天衣有縫 吾心竹 詩

[스크랩] 낙영산...

吾心竹--오심죽-- 2007. 12. 1. 22:05

<落影山 公林寺>

 

꽃잎 지듯

저녁노을

아름답게 지는 산

 

천년의 세월

다시 또

천년을 보태는 공림사(公林寺)

 

천년의 풍상을 인고하는

저 느티나무

 

태어나서

그자리 싫다 떠나지 못하고,

잎을 키우고

떠나보내길

또 얼마나 더할꼬...

 

인간사 백년이

조족지혈인것을

천년의

영욕을 감내하며

오늘도

내일도

푸르름을 더할

낙영산 공림사 느티나무여!!!

 

                                  <오심죽...200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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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천안알프스산악회
글쓴이 : 吾心竹(윤종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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