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淸凉山>...경북 봉화 /
깊고 험한 대간(大幹)의 협곡을 도도히 굽이치며
태백준령 동록(東麓)타고 흘러온지 그 몇 백리
고인(古人)을 따라간 노인(老人)은 더 이상 뵈이지 않는데
어주자(漁舟子) 입방아에 도원(桃源)을 찾는이 인산인해(人山人海)
행여나 도화일지(桃花一枝) 꺾이일까 한숨짓네
***오심죽(吾心竹)...2007.11.14 청량산을 다녀와서...///
청량산을 감싸 흐르는 낙동강 칠백리.../
청량산 금탑봉과 청량사 석탑.../
청량산 청량사.../
청량사...석탑/
어풍대에서 바라본 청량산 육육봉과 청량사.../
청량산 六六峰(육육봉)을 아나니 나와 白鷗(백구)
백구야 喧辭(훤사)하랴 못 믿을손 桃花(도화)로다 ***훤사:떠들고 야단스러우랴
도화야 떠지지 마라 漁舟子(어주자) 알까하노라 ///
/// 퇴계 이황(1501~1570) 도산 십이곡 중에서...///
풍혈대에서 바라 본 청량산 연화봉.../
청량산 연화봉.../
춘풍(春風)에 화만산(花滿山)하고 추야(秋夜)애 월만대(月滿臺)라
사시가흥(四時歌興)이 사롬과 한가지라
하믈며 어약연비(魚躍鳶飛) 운영천광(雲影天光)이야 어늬 그지 이슬고
**화만산:산에 꽃이 만발함/월만대:달이 누대에 가득하다/사롬:사람/사시가흥:사계절의 아름다운 흥취/어약연비:물고기가 뛰고 솔개가 날아다님/
운영천광:구름이 그림자를 짓고 태양이 찬란히 빛남/어늬 그지 이슬고:어찌 다함이 있겠는가? ///
/// 퇴계 이황(1501.11.5~1570.11.9) 도산 십이곡 중에서///
청량산 자소봉.../
청량산을 휘도는 낙동강...///
연하(煙霞)에 집을 삼고 풍월(風月)로 벗을 삼아 **연하 : 안개와 놀
태평성대에 병으로 늘거가뇌 **늘거가뇌 : 늙어가지만
이 중에 바라는 일은 사람의 허물이나 업고쟈
/// 퇴계 이황(1501 11.5~1570.11.9)...도산 십이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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