鄕歌·麗謠·漢詩

좌성산성 탕흉대 유래 찾기...두보 망악 탕흉 / 풍수지리 탕흉수

吾心竹--오심죽-- 2011. 7. 18. 10:27

< 안성 좌성산성 탕흉대 유래 찾기...서운산 >

 

 

 

직산현 좌성산 탕흉대 유래, 서운산성.hwp

 

 

 * 탕흉대 유래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 사실적으로 아시는 고수님들의 의견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언제, 누가, 왜???...고문서, 고지도 기록 등등 //

 

* 좌성산성 탕흉대의 조망 //

 

 

 

 

 

 

 

 

 

태산을 바라보며 / 두보

 

 

태산의 모습 어떠한가

 

제나라에서 노나라까지 푸르름 끝없어라

 

하늘은 이곳에 온갖 신비함을 모았고

 

산빛 그림자는 어둠과 새벽을 가르는구나

 

층층이 솟는 구름에 가슴 벅차 오르고

 

돌아가는 새들 보며 두 눈을 부릅뜨네

 

언젠가 반드시 저 꼭대기에 올라

 

소소한 뭇 산을 한번 굽어보리라

 

* 언젠가 반드시 저 꼭대기에 올라

소소한 뭇 산을 한번 굽어보리라

 :

마지막 이 구절은 후진타오 주석이 2006년 방미 때 부시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인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내용이다 ^^

 

*중국의 시인 杜甫는 ‘태산을 바라보며’란 시에서

 “언젠가 반드시 저 꼭대기에 올라(會當凌絶頂),

  소소한 뭇 산을 한번 굽어보리라(一覽衆山小)”고 읊었습니다

 

望嶽 망악   -두보

岱宗夫如何(대종부여하)
齊魯靑未了(제노청미료)
造化鍾紳秀(조화종신수)
陰陽割昏曉(음양할혼효)
盪胸生層(탕흉생층운)
決眥入歸鳥(결자입귀조)
會當凌絶頂(회당능절정)
一覽衆山小(일람중산소)

岱:대산 대.   曉:새벽 효.   盪:씻을 탕.    紳:띠 신.   凌:업신여길 능


태산의 모습 어떠한가
제나라에서 노나라까지 푸르름 끝이 없어라
하늘은 이 곳에 온갖 신비함을 모았고
산빛 산그림자는 밤과 새벽처럼 갈렸다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에 가슴 벅차오르고
둥지로 돌아가는 새 바라보는 눈언저리 뻣뻣하다
언젠가 반드시 저 꼭대기에 올라
소소한 뭇 산을 한번 굽어보리라


시의 전반부는 제나라, 노나라 어디에서고 보이는 푸르른 태산의 높이와 크기를 묘사하고, 후반부에서는 그 태산이고자 하는 시인의 웅대한 포부를 드러내었다. "둥지로 돌아가는 새 바라보는 눈언저리 뻣뻣하다"는 구절은, 태산에 있는 둥지를 향해 날아가는 새를 부러워한 것이다. 이처럼 눈을 부릅뜨고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는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저 정상에 올라, 소소한 뭇 산을 한번 굽어보리라는 호쾌한 포부를 가슴에 품어서였다.

  두보의 유명한 시 '태산을 바라보며'는 두보가 24세에 지은 시로 두보의 초창기 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직 별 어려움 없이 개원 시기 태평 성대를 살아가던 호쾌한 청년 두보의 포부가 느껴지는 시다.

 

 

 

 

 

望嶽(망악)

 

 

 

 

 

 

 

 

 

태산을 바라보며                                杜甫(두보)

岱宗夫如何(대종부여하)

태산은 과연 어떠한가?

齊魯靑未了(제노청미료)

제와 노나라에 걸친 그 푸르름 끝이 없구나.

造化鍾紳秀(조화종신수)

천지간에 신령스럽고 빼어난 것 모두 모았고,

陰陽割昏曉(음양할혼효)

산의 밝음과 어두움을 밤과 새벽으로 갈라놓았다.

胸生曾雲(탕흉생층운)

층층이 펼쳐진 운해 가슴 후련히 씻겨 내리고,

入歸鳥(결자입귀조)

눈 크게 뜨고 돌아가는 새를 바라본다.

會當凌絶頂(회당능절정) 

반드시 산 정상에 올라,

一覽衆山小(일람중산소)

뭇 산의 작음을 한번에 내려보리라.

 

주)

1. 岱宗(대종) : 대산(岱山),즉 태산. 산동성에 있는 중국 5악(五嶽)중 동악.

2. 鍾紳秀(종신수) : 신령스럽고 빼어난 기운을 모으다. 種은 모은다는 뜻 이다.

3. 割昏曉(할혼효) : 밤과 새벽을 가르다. 태산의 규모가 매우 큼을 나타냄. 산 앞쪽이 새벽이면 뒤쪽은 아직 밤이란 뜻이다.

4. 盪胸(탕흉) : 가슴을 후련히 씻다.

5. 曾雲(층운) : 曾=層과 통용된다.

6. 決眥(결자) : 눈가가 찢어질 듯 눈을 크게 뜬다.

 

 

 

 

 

 

* 풍수지리학...탕흉수 //

 

 

물의 吉凶形態

 

 

혈에서 보이는 물의 모양을 몇 가지로 나누어 성격을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길흉을 나누어 보기로 한다.

혈에서 보아서 유정하면 좋은 것이고 무정하면 흉한 것이니 너무 형세에만 구애받지 말고 깊히 살펴서 터득해야 실수가 없을 것이다.


吉한 형태


1)朝懷水

조회수란 혈 앞으로 유정하게 굴곡을 이루며 들어오는 물을 말한다.

적은 물이라도 귀하며 특히 강이나 바다같이 큰 물이 혈전으로 밀려들면 그 귀함을 비길데 없다 하였다. 속발하는 특징이 있다.

단 혈과 수세가 균형을 이루어야 길하며 수세가 너무 강하면 壓穴이 된다.(창빈 안씨묘)


2)衛身水

위신수는 용맥이 물속을 지나 호수 중간에 돈부를 일으켜 결혈을 하거나 삼면이 바다나 큰 호수에 둘러싸여 기이하게 내룡이 내려온 모양을 말한다.

이는 물로써 호종을 삼는 것으로 풍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물이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잔잔하며 맑아야 길하며 혈장에서 보아 위협적이면 흉하다.


3)聚面水

취면수는 명당의 모든 물(九谷六水)이 혈전으로 모여들어 연못이나 호수를 이룬 것으로 흘러나가는 것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취면수는 항상 물이 마르지 않고 고요하며 맑아야 더욱 길하다.

水聚天心하면 부귀를 약속하는 가장 길한 물이다.


4) 蕩胸水(탕흉수)

 

탕흉수는 주머니 속에 물건을 쓸어 담듯이 명당의 모든 물이 혈전으로 흘러들어 모이는 것을 말한다.

취면수와 비슷하나 취면은 와서 모이는 것이고 이것은 모여서 오는 것이다.


5)拱背水

물이 혈의 뒤를 돌아 껴안은 형태를 공배수라한다.

물이 현무를 감고 돌아나가면 발복이 永久하여 부귀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6)入口水

입구수란 혈전에 물을 거두어 주는 逆砂가 있어 혈전의 물이 바로 나가지 못하게 다시 한번 막아서 기운을 가두어 주는 모양을 말한다.


7)九曲水

물이 之玄字로 굴곡을 이루면서 흐르는 것을 구곡수라 한다.

혈에서 보이는 구곡수는 다 길한 모양인데 특히 구곡이 혈전으로 흘러드는 것을 가장 귀하게 본다.

구곡수가 명당으로 들어오면 재상이 나며 일년에 9번을 승진한다고 하였다.


8)腰帶水

요대수란 활처럼 둥글게 혈을 감싸 돌아 흐르는 물이다.

일명 금성수라하며 부귀를 약속하는 길수이다.


9)倉板水

혈전의 조안산의 산각이 평탄한 전답으로 이루어져 물이 명당으로 겹겹이 흘러드는 모양을 창판수라 한다.

부귀가 고을에서 으뜸가는 길한 물이다 하였다.


10)廻流水

회류수는 입구수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나 일단 고였다가 흘러나가는 것을 회류수라고 한다.

깊은 못을 이루거나  석산이 역으로 수구를 막아서면 회류하게 되는데 아주 귀한 물이다.


11)暗拱水

암홍수는 혈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각종의 길수(得水,聚水,環抱水등)가 護從砂의 밖에서  助穴하는 것을 말한다.

보이는 것이 암홍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암홍수는 특별한 것이 아니면 흉보다는 길한 작용이 많은게 사실이다.


12)融瀦水

융저수는 바로 혈전에 물웅덩이가 있는 것을 말한다. 진응수라고도 한다.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맑고 단정하면 부귀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용진혈적하고 조안산이 부족하면 일반적으로 이렇게 혈앞 중앙에 물이 고여 못을 이루거나 朝水가 아름답게 명당으로 흘러들면 지혈을 증명하는 표시가 된다.


13)鳴珂水

명가수란 옥이 부딪히는 것처럼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것으로 만나기 어려운 일이다.

물이 소리가 나려면 급박하게 흐르거나 폭포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런 경우 거의 모두가 흉하다. 물은 動하는 기운이니 靜한 곳에 妙가 있는 것이다.

 

[출처] 좋은 형태의 물|작성자 청욱


 

 

직산현 좌성산 탕흉대 유래, 서운산성.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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