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면)
1행 國新羅文武王陵之碑 及?國學少卿臣金▨▨奉 敎撰」 2행 通三▨兵殊▨▨▨匡▨配天統物畵野經( )積德 匡時濟難應神 靈命」 3행 派鯨津氏映三山之( )東拒開梧之境南?▨桂之 接黃龍駕朱蒙 承白武仰」 4행 問盡善其能名實兩濟德位兼隆地跨八??超三 巍蕩蕩不可得而稱者 我新」 5행 君靈源自?繼昌基於火官之后峻構方隆由是克 枝載生英異( )侯祭天之胤傳七葉以」 6행 焉 十五代祖星漢王降質圓穹誕靈仙岳肇臨 以對玉欄始蔭祥林如觀石紐坐金輿而」 7행 大王思術深長風姿英拔量同江海威若雷霆▨地 方卷跡停烽罷候萬里澄氣克勤開」 8행 簡▨之德內平外成光大之風邇安遠肅▨功盛 於將來疊粹凝貞垂裕於後裔」 9행 ▨▨舍誨乃聖哲之奇容恩以憮人寬以御物 知其際承德者咸識其隣聲溢閒河」 10행 ▨▨▨峯而▨幹契半千而誕命居得一以 照惟幾於丹府義符性興洞精鑒」 11행 恬▨輔質情源湛湛呑納▨於襟▨ 握話言成範容止加觀學綜古」 12행 詩禮之訓姬室拜橋梓之 大唐太宗文武聖皇帝應鴻社」 13행 宮車晏駕?密在辰以」 14행 舜海而霑有截懸堯景以燭無垠」 15행 著▨▨▨而光九列掌天府以」 16행 感通天使息其??安然利涉」 17행 ▨違?好頻行首鼠之謀外信」 18행 熊津道行軍大總管以 君王」 19행 列陣黃山蝟聚( )張欲申距」 20행 至賊都元惡泥首轅門佐吏」 21행 三年而已至龍朔元年」 22행 所寶惟賢爲善最樂▨仁」 23행 朝野?娛縱以無爲▨」 24행 ?更興秦伯之基德」 25행 之風北接?婁蜂▨」 26행 詔君王使持節」 27행 軍落於天上旌」 28행 之謀出如反手巧」
음
1행 국신라문무왕릉지비 급손국학소경신김▨▨봉 교찬」 2행 통삼▨병수▨▨▨광▨배천통물화야경( )적덕 광시제난응신 령명」 3행 파경진씨영삼산지( )동거개오지경남린▨계지 접황룡가주몽 승백무앙」 4행 문진선기능명실량제덕위겸륭지과팔인훈초삼 외탕탕부가득이칭자 아신」 5행 군령원자현계창기어화관지후준구방륭유시극 지재생영이( )후제천지윤전칠엽이」 6행 언 십오대조성한왕강질원궁탄령선악조림 이대옥란시음상림여관석뉴좌김여이」 7행 대왕사술심장풍자영발량동강해위약뢰정▨지 방권적정봉파후만이징기극근개」 8행 간▨지덕내평외성광대지풍이안원숙▨공성 어장래첩수응정수유어후예」 9행 ▨▨사회내성철지기용은이무인관이어물 지기제승덕자함식기린성일한하」 10행 ▨▨▨봉이▨간계반천이탄명거득일이 조유기어단부의부성흥동정감」 11행 념▨보질정원담담탄납▨어금▨ 악화언성범용지가관학종고」 12행 시례지훈희실배교재지 대당태종문무성황제응홍사」 13행 궁차안가알밀재진이」 14행 순해이점유절현요경이촉무은」 15행 저▨▨▨이광구렬장천부이」 16행 감통천사식기생빈안연리섭」 17행 ▨위린호빈행수서지모외신」 18행 웅진도행군대총관이 군왕」 19행 렬진황산위취( )장욕신거」 20행 지적도원악니수원문좌리」 21행 삼년이이지룡삭원년」 22행 소보유현위선최악▨인」 23행 조야환오종이무위▨」 24행 황경흥진백지기덕」 25행 지풍북접읍루봉▨」 26행 조군왕사지절」 27행 군락어천상정」 28행 지모출여반수교
해석 1행> … 국 신라 문무왕릉의 비이다. 급찬(及?)인 국학소경(國學少卿) 김▨▨(金▨▨)가 교(敎)를 받들어 찬하다. <2행> … 하늘을 짝하여 사물을 잘 다스리고, 땅의 경계를 구분하며, 덕을 쌓아 … 시대의 어려움을 구제하고, 신에 응하여 … <3행> … 경진씨(鯨津氏)를 파견하여, 삼산(三山)의 궐(闕)을 비추고, 동으로는 개오(開梧)의 지경을 막고, 남으로는 ▨계(▨桂)의 ▨과 이웃하고, (북으로는) 황룡을 맞아 주몽(朱蒙)을 태우고, … 백무(白武)를 이어 받아 …을 우러르며 … <4행> … 그 능한 바를 다 잘하여 이름과 실제가 다 이루어지고, 덕과 지위가 겸하여 융성해지니, 땅은 8방(八方) 먼 곳까지 걸쳐 있고, 그 훈공은 삼(한)(三(韓))에 뛰어나, 그 높고 넓음을 다 일컬을 수가 없는 분이 우리 신(라) … <5행> … 그 신령스러운 근원은 멀리서부터 내려와 화관지후(火官之后)에 창성한 터전을 이었고, 높이 세워져 바야흐로 융성하니, 이로부터 ▨지(▨枝)가 영이함을 담아낼 수 있었다. 투후(?侯) 제천지윤(祭天之胤)이 7대를 전하여 … 하였다. <6행> … 15대조 성한왕(星漢王)은 그 바탕이 하늘에서 내리고, 그 영(靈)이 선악(仙岳)에서 나와, ▨▨을 개창하여 옥란(玉欄)을 대하니, 비로소 조상의 복이 상서로운 수풀처럼 많아 석뉴(石紐)를 보고 금여(金輿)에 앉아 … 하는 것 같았다. … <7행> … 대왕은 생각하심이 깊고 멀었으며, 풍채가 뛰어났고, 도량은 하해와 같았으며 위엄은 우뢰와 같았다. … ▨은 바야흐로 자취를 거두고 봉화는 멎고 척후는 파해지니, 만리의 맑은 기운은 부지런히 … 를 열었다. … <8행> … 간▨(簡▨)의 덕에 내외가 평화로워지고, 광대한 기풍에 원근이 편안하고 깨끗해지니, ▨공(▨功) 성▨(盛▨)은 장래에 … 하고, 쌓이고 뭉친 순수함과 곧음은 후예들에게 넉넉함을 드리워 주었다. …
<9행> … ▨▨사회(▨▨舍誨)는 곧 성철(聖哲)의 뛰어난 모습이라, 은혜로써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너그러움으로써 사물을 다스리니, … 한 자는 그 시기를 알고, 덕을 이어받은 사람은 모두 그 이웃을 알아보니, 그 명성이 한하(閒河)에까지 넘쳤다. … <10행> … ▨봉(▨峯)을 ▨하여 ▨간(▨幹)하고, 5백년을 기약하여 큰 명을 내려주니, 거하면 모두 … 함을 얻었고, … 비춤은 단부(丹府)에 거의 가까웠다. 의(義)는 성(性)에 부합하여 일어나고, 깊은 정은 … 을 살펴 … <11행> … 바탕을 돕고, 정(情)의 근원은 맑디맑아, 삼키어 받아들임은 금▨(襟▨)에 ▨하였다. … 하시는 말씀은 규범을 이루고, 용모와 행동은 가히 볼 만하였으며, 학문은 고(금)을 두루 통하였다. … <12행> … 시(詩)와 예(禮)의 가르침에 … (하고), 주나라는 교재(橋梓)의 ▨에 경의를 표하였다. … 당나라 태종문무성황제(太宗文武聖皇帝)가 사직의 ▨에 응하여 … <13행> … 임금이 돌아가시고 풍악은 멎었다. 무진 이후에 … <14행> … 순(舜)임금은 바다와 같이 덕을 내려도 절현(截懸)이 있었고, 요(堯)임금은 해와 같이 밝게 비추어도 은▨(垠▨)이 없었다. … 15행> … 빛나고, 구렬(九列)은 천부(天府)를 관장하여 … <16행> … 천사(天使)도 감통(感通)시켜 그 재앙을 그치게 하니, 편안하고 쉽게 건너 … <17행> … 이웃나라와의 우호를 어기고 자주 이쪽 저쪽으로 붙으려 하면서, 겉으로는 …을 믿는 척하니 … <18행> … (소정방을) 웅진도행군대총관(熊津道行軍大總管)으로 삼고, 군왕(君王)을 … <19행> … 황산(黃山)에 군진을 펼치니, 적들이 고슴도치와 올빼미처럼 모여들어 (진군을) 가로막고자 하였다. … <20행> … 적의 수도(首都)에 이르자 그 우두머리가 군문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하였고, 그 좌리(佐吏)들도 …(660년 백제 원정내용) <21행> … 삼년이었다. 용삭(龍朔) 원년(元年)에 이르러 … <22행> … 보배로 여기는 바는 오직 어진 사람이니, 선(善)을 행함을 가장 즐거워하고, 인(仁)을 ▨함을 … <23행> … 조야(朝野)가 모두 즐거워하니, 굳이 애써 행함이 없다고 하더라도 … <24행> … 진백(秦伯)의 터전를 다시 일으켰다. … <25행> … 교화가 북으로 읍루(?婁)에까지 접하니, 벌떼처럼 … <26행> … 군왕에게 조서를 내려, 사지절(使持節) … 으로 봉하였다. … <27행> … 군(軍)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니, 깃발이 … <28행> … 꾀는 손을 뒤집는 일처럼 쉽게 나왔는데, 절묘하기가.... (일부 글자는 비석이 훼손되어 판독불가임)
뒷 면)
1행 丸山有紀功之將以」 2행 直九合一匡東征西」 3행 ▨宮前寢時年五十六」 4행 牧哥其上狐?穴其傍」 5행 燒葬卽以其月十日火」 6행 ? 天皇大帝」 7행 王禮也 君王局量」 8행 國之方勤恤同於八政」 9행 實歸乃百代之賢王寔千」 10행 淸徽如士不假三言識駿」 11행 而開沼??濠梁延錦石以」 12행 之( )聆嘉聲而霧集爲是朝多」 13행 卽入昴忘歸射熊莫返太子?」 14행 丹靑洽於麟閣竹帛?於芸臺」 15행 餘下拜之碣?爲銘曰」 16행 侍星精 域千枝延照三山表色盛德遙傳」 17행 道德( )棲梧 允武允文多才多藝憂入呑蛭尊」 18행 九伐親命三軍 ▨威恩赫奕茫茫沮穢聿來充役蠢」 19행 欽風丹甑屢出黃▨鎭空 雄赤烏呈?黃熊表崇俄隨風燭忽」 20행 命凝眞貴道賤身欽味釋典葬以積薪 滅粉骨鯨津嗣王允恭因心孝友?」 21행 鴻名與天長兮地久」 22행 卄五日景辰建碑 大舍臣韓訥儒奉」
음
1행 환산유기공지장이」 2행 직구합일광동정서」 3행 ▨궁전침시년오십륙」 4행 목가기상호?혈기방」 5행 소장즉이기월십일화」 6행 비 천황대제」 7행 왕례야 군왕국량」 8행 국지방근휼동어팔정」 9행 실귀내백대지현왕식천」 10행 청휘여사부가삼언식준」 11행 이개소방불호량연금석이」 12행 지( )령가성이무집위시조다」 13행 즉입묘망귀사웅막반태자계」 14행 단청흡어린각죽백훼어운대」 15행 여하배지갈내위명왈」 16행 시성정 역천지연조삼산표색성덕요전」 17행 도덕( )서오 윤무윤문다재다예우입탄질존」 18행 구벌친명삼군 ▨위은혁혁망망저예율래충역준」 19행 흠풍단증루출황▨진공 웅적오정재황웅표숭아수풍촉홀」 20행 명응진귀도천신흠미석전장이적신 멸분골경진사왕윤공인심효우강」 21행 홍명여천장혜지구」 22행 입오일경진건비 대사신한눌유봉」
1행> … 환산(丸山)에 공(功)을 기(紀)한 장수가 있어 … <2행> … 곧바로9주를 일광(一匡)하고 동정서벌(東征西伐)하여 … <3행> … 궁 앞채에서 돌아가시니, 그 때 나이는 56세였다. … <4행> … 땔나무군이나 목동들이 그 위에서 노래 부르고, 여우가 그 옆에 굴을 뚫을 것이니 … <5행> … 화장(火葬)을 하라 하니, 그달 초열흘에 화장하여 … <6행> … 천황대제(天皇大帝)께서 … <7행> … 왕례(王禮)에 맞았다. 군왕(君王)은 국량(局量)이 … <8행> … 나라를 … 하는 방법에 (부합하였고),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심은 8정(八政)의 ▨과 같았다. … <9행> … 돌아가시니, 참으로 백대(百代)의 현왕(賢王)이시요, 실로 천(千)(古의 성스러운 임금이셨다.) … <10행> … 맑고 아름답기 선비 같으시고, 삼언(三言)을 빌지 않아도 준▨(駿▨)을 알았다. … <11행> … 못을 여니 호량(濠梁)을 방불하였고, 비단과 돌을 펼쳐 … <12행> … 손님이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안개처럼 모여 들니, 이를 말하여 아침에 많고 … <13행> … 묘(昴)에 들어가서는 돌아감을 잊으시고, 웅(熊)을 맞추시고도 돌아가지 않으셨다. 태자 계(?) … <14행> … 단청(丹靑)은 기린각(麒麟閣)에 흡족하고, 서책은 운대(芸臺)에서 닳고 헤어졌다. <15행> … 삼가 절을 드리고, 이만 그치며 명(銘)을 쓴다. <16행> … 천 갈래의 가지가 되어, 삼산에까지 뻗어 비치네. 아름답고 성한 덕은 멀리 …에 전해져 … <17행> … 진실로 무용(武勇)하시고 진실로 대덕(大德) 있으시고, 다재다예(多才多藝) 하였네. 아랫사람을 생각하여 거머리마저 삼키시고, … <18행> … 아홉 번 정벌하고, 친히 삼군을 통솔하시어 … 위엄과 은혜는 혁혁히 빛나, 저 아득히 먼 옥저(沃沮)와 예(濊)까지 찾아와 역(役)을 청하였네. 잠동하던 … <19행> … 풍교를 흠모하여, 단증(丹甑)이 여러 번 나오고, 황▨(黃▨)이 하늘을 진호하였도다. … 적오(赤烏)가 재앙을 나타내고, 황웅(黃熊)이 우러름을 표시하니, 갑자기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홀연히 … <20행> … 참됨으로 응집하게 하시고, 도(道)는 귀하게 몸은 천하게 여기셨네. 부처의 가르침을 흠미하여, 장작을 쌓아 장사를 지내니 … 경진(鯨津)에 뼈가루를 날리셨네. 대를 이은 임금은 진실로 공손하여, 마음에서 우러난 효성과 우애가 … <21행> … 크나큰 이름, 하늘과 더불어 길고 땅과 더불어 오래리 … <22행> … 25일에 대사(大舍) 신(臣) 한눌유(韓訥儒)가 임금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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