藏風得水(風水論)

풍수지리학 총론

吾心竹--오심죽-- 2009. 4. 2. 18:15

풍수지리 서론
산소에서 좌청룡 우백호라고 한다. 내가 산소를 바라보니 분명 우측에 있는 것을 좌청룡이라 하니 처음부터 얼마나 헷갈리겠는가. 이것은 산소를 중심으로 전면을 항하여 보았을때는 그 이론이 성립된다. 이는 언제나 산소는 망자를 중심으로 모든일이 전개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망자께서 활개쪽으로 머리를 두고 전면을 본다고 상상하면 이해가 빠르실 것이다.
풍수지리의 이해는 동양사상은 자연과 하나되어 순응하는 것이지 서양사람처럼 자연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풍수지리는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으로부터 올 수 있는 피해를 줄이는 것이다.
풍수지리란 자연지리 현상을 인간 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하여 인간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학문입니다.
또한 땅의 변화 현상을 이해하여 명당 길지를 찾아 사람이 거주하는 건물을 짓거나 조상의 유골을 편안하게 모셔 땅의 기운에 의해서 거주자와 자손의 부귀영달과 행복을 꾀하는 학문입니다.
좀더 크게는 국토 이용의 합리성과 보존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자연과 조화된 균형 있는 국토개발로 인간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는 학문입니다.

풍수지리는 음양오행과 주역을 기초로 통계에 의해 정리된 학문입니다.
오랜 세월 사람의 경험에 의해서 산과 물, 방위 등 자연은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인간에게 영향을 끼쳐 왔는데 그 이치를 정리한 것이 풍수지리이며, 이러한 학문을 경험과학이라고도 하고 통계학이라고도 합니다.
풍수지리의 원리는 산과 물이 기본인데 산은 움직이지 않고 停止한 것이므로 陰이라고 하고, 물은 흐르는 것으로 움직여 動하므로 陽이라고 합니다.
우주의 모든 만물은 음과 양의 조화로서 이루어집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음인 여자와 양인 남자가 서로 교배해야 만이 자식을 낳을 수 있는 것처럼 풍수지리 역시 음인 산과 양인 물이 서로 어울려 배합되는 곳에서 자식 같은 혈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풍수지리의 간단한 원리입니다.

산과 물의 외적인 모양을 보고 명당 길지를 찾는 것이 形氣論이고, 방위와 시간의 개념으로 天氣와 地氣의 음양오행을 살피는 것이 理氣論입니다.
형기는 외적 형상인 體이고, 이기는 작용인 龍으로 별개 일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외모를 보고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것은 형기에 속하고, 성격을 판단하여 사람을 보는 것은 이기에 속합니다. 즉 형기는 용(산 능선), 혈(집터나 묘 자리), 사(주변 산), 수(물) 등 풍수지리의 외적 변화 현상을 보는 것이고, 이기는 龍, 穴, 사砂, 水의 방위를 측정하여 陰陽五行法으로 적법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동기감응론
묘의 좋고 나쁜 기운이 후손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發蔭, 發福 또는 同氣感應이라고 합니다. 조상과 후손은 같은 혈통관계로 같은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감응을 일으킨다는 이론입니다. 동양철학에서 氣는 우주의 본원으로 어느 곳이든 없는 곳이 없고 無所不在, 새로 생기지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不生不滅, 시작도 끝도 없는 것으로 無始無終하여 不變形質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17세기 영국의 물리학자 Newton의 에너지 불변의 법칙과 일치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존재를 위한 에너지(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에너지는 고유의 파장을 가지고 같은 파장과 반응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비록 유골이라 할지라도 존재하는 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파장을 일으켜 반응하려는 작용을 하는데 상대는 자신과 유전인자가 똑같은 자손입니다. 방송국의 주파수와 라디오나 TV 채널은 같은 주파수(전자 파장)끼리만 송신과 수신이 가능하듯이 조상의 유골도 동일한 유전인자를 가진 자손에게만 파장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유골이 좋은 환경에 있으면 좋은 기를 발산하여 자손이 좋은 기를 받을 것이고, 나쁜 환경에 있으면 나쁜 기를 발산하여 자손이 나쁜 기를 받는다는 것이 동기감응론입니다. 동기감응을 받아들이는 속도와 용량은 어릴수록 강하고 나이가 들수록 약합니다. 감수성 예민한 어린이들이 어른들 보다 사물을 받아들이는 속도와 양이 많듯이 염색체인 정자나 난자는 거의 100% 조상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어린아이는 많이 나이 들수록 적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묘를 쓰고 태어난 자손이 조상에너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풍수지리의 역사와 서적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또는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 자기가 생활할 터전을 찾는 데서부터 풍수지리의 발생 동기가 되었습니다. 원시사회에서 좋은 자리를 찾으면 먹고 쉬고 자는데 편리했을 뿐만 아니라 적으로부터 자신과 동족을 보존하고 번창시키는데 용이했기 때문입니다. 풍수지리학의 기원은 상고시대까지 소급해 가지만 초기 형성 과정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론 면이나 응용 면에서 체계를 갖추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약2000여 년 전 중국 後漢 때 음양이치에 통달한 靑烏子라는 사람이 풍수지리의 元典 격인 靑烏經을 저술하여 반포한 것이 풍수지리학의 역사적 기원입니다. 청오경의 내용은 음양이법과 생기와 산의 형상에 대해서 매우 간결하고 문장 한구 한구를 비결이나 격언처럼 열거해 놓아 읽는 것만으로는 뜻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학자들이 청오경을 해석해 놓은 책이 많이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뒤 400년 후 진나라 사람 郭撲이 청오경을 인용하여 저술한 葬書가 나왔는데 풍수지리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을 내리고 풍수의 이론과 실천을 전체적으로 기술함으로서 풍수지리학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이 장서를 錦囊經이라고도 합니다. 그 어원은 당나라 황제 현종이 지리를 잘 아는 泓師라는 신하를 자주 불러서 산천의 형세를 물어보았는데 그 때마다 홍사는 장서를 인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현종이 홍에게 그 책을 요구하니 홍사는 책을 받치면서 이 책은 세상에서 귀한 책으로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서는 안 되는 秘寶書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현종은 이 책을 비단으로 만든 보자기인 錦囊에 넣고 다시 장롱 깊이 넣어 보관했다고 하는데서 유래되었습니다.

그 후 우리나라 통일신라시대에 해당되는 당나라 때는 모든 문화가 찬란하게 꽃을 피웠는데 풍수지리학도 마찬가지로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이 때는 간단한 나경을 이용하여 방위와 坐向을 측정하였고, 卜應天은 雪心賦를 救貧先生 楊筠松은 靑囊經을 지어 그때까지만해도 한낱 술법으로 전해 내려오던 풍수지리설을 정리하여 체계적인 학문으로 정립하였습니다. 특히 양균송은 八十八向法을 정리하여 오늘날까지도 묘나 집의 좌향을 결정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풍수지리학의 시조인 도선국사의 스승이라고 알려진 張一行은 곽박의 장경을 해석하면서 나라의 땅을 貨殖之地 : 재화가 많이 나는 땅, 用文之地 : 문사가 많이 나오는 땅, 用武之地 : 무관이 많이 나오는 땅 등으로 나누어 자연 환경을 관찰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려말과 조선 중기에 해당되는 명나라 때의 풍수지리학은 오늘날의 풍수지리 학계에 깊은 영향을 끼치었는데, 협소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폭넓은 수용자세로 연구가 활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九星法의 응용으로 理氣論 분야에 새로운 학설을 개척하였습니다. 또 나경 학설의 발전으로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묘 자리와 집터를 측정하여 시간과 공간을 서로 연관성 있게 다루었습니다. 이 당시 徐善述, 徐善繼 쌍둥이 형제는 풍수에 관한 여러 책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는데 오늘날 모든 지리서의 지침서가 되고 있는 人子須知 입니다. 이 책은 각 항목마다 적당한 실제 사례를 들어 놓은 것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조상 묘를 직접 관찰하여 이론과 실제 상황과 일치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면서 저술하였습니다.
趙九峯은 고금의 여러 명저와 명록을 정리하여 풍수지리를 龍, 穴, 砂, 水, 向으로 정리한 地理五訣을 펴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선중기 이후에 해당되는 청나라 때의 풍수지리학은 擇日에 의해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造命擇日 방면을 중요시 여기면서 葬擇論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 당시 王道亨이 작성한 羅經透解는 나경패철의 사용 방법과 원리를 해석한 것으로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모든 나경패철의 지침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언제부터 풍수사상이 전개되었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우리 고유의 자생적 풍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4대 왕인 탈해왕이 집터를 잘 잡아 왕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고분 벽화에는 청룡(동), 백호(서), 주작(남), 현무(북)의 사신도가 그려져있으며, 당시 건설된 고찰의 지형지세 등으로 미루어 보아 삼국 초기부터 국가 경영과 국민의 생활 편리에 풍수가 실용화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의 자생 풍수가 중국 풍수의 영향을 받은 것은 통일 신라 말기로 짐작되는데 왜냐하면 당시 선종 계통의 승려가 당나라에 유학을 하고 돌아오면서 풍수설을 배워와 일반 대중을 포교하는 방법으로 활용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도선은 이를 우리의 자생 풍수와 접목하여 풍수지리를 집대성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와 풍수설 그리고 도참사상이 사회를 이끈 주도적 사상이었습니다. 태조의 훈요10조에는 풍수적 사고 관념이 잘 나타나고 있는데 "제2훈 절의 터는 도선이 산수의 순역을 보아 앞으로 일을 예견하고 자리를 잡은 것이니 다른 곳에 함부로 사찰을 창건치 말라" "제5훈 고려의 개국은 삼한산천의 음우를 받아 이룩된 것이며 서경(평양)은 수덕이 순조로워 나라 지맥의 근본이므로 왕이 수시로 순례하여 머물러야 나라의 안녕이 유지된다." "제8훈 금강 이남의 산형지세가 배역했으니 인심도 그러할 것이므로 그 쪽 사람들을 중용치 마라."하였습니다. 고려시대의 풍수설은 주로 승려들이 담당하였는데 이들은 대부분 도선의 후계자임을 자처하며 도선의 저술로 알려진 비기(秘記)에 의하여 자신의 주장을 하였습니다. 묘청은 서경천도설을 주장하였고, 공민왕 때 승 보우는 한양천도설을 주장하였고, 신돈은 충주천도설을 주장했습니다. 후에 나옹선사와 제자 무학대사는 조선 개국을 도왔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불가에서뿐만 아니고 유가에서도 많은 풍수 명사들이 나왔으며 이성계가 역성 혁명에 성공하자 정권찬탈의 당위성과 민심수습을 위하여 풍수지리설을 이용하였습니다. 유학을 정치이념으로 내세웠던 조선조에도 풍수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져 음양과를 설치하여 과거시험을 통하여 지관을 뽑았습니다. 또한 사대부가에서는 풍수지리학을 모르고는 행세할 수 없었으며 선비나 승려들 사이에서도 기인이나 도사들이 많이 나왔으며 민간에서는 풍수설이 신앙화 되어 음택이 널리 유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풍수지리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지나쳐 명당을 찾아 부모를 묻어 부귀영달 하려는 이기적인 방법이 팽배해졌기 때문에 묘지를 둘러싼 폐단이 심해져 정약용, 박제가 등의 실학자들은 그들의 저서를 통해 풍수의 폐단을 지적하였습니다.

근대 개화기 들어 계몽파 들은 풍수지리설을 크게 비난하였으며, 일제 점령기에는 미신으로까지 규정되었습니다. 일제는 풍수지리가 미신이라고 언급하면서도 그들의 식민지 통치를 위해 철저하게 풍수를 이용하였습니다. 총독부가 중심이 되어 전국의 풍수 자료를 수집하여 명혈의 지맥을 자르고 정기 맺힌 명산에 쇠말뚝을 박는 등 조선 민중들로 하여금 패배의식에 젖도록 하였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다시 풍수지리가 활발하게 연구되고 도시 계획 등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 된 풍수 서적은 학문적으로 체계가 정립된 것은 없고 산서나 결록, 비기 등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실제로 산천을 돌아보고 전국 각지의 풍수적 길흉을 기술한 '도선비결' '옥룡자 결록' '답산가' '무학결' '남사고결' '박상희결' 등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방 사대부가나 객사 사랑방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비결, 결록, 답산가, 산도 등이 많이 있는데 황당무계한 것이 적지 않아 여기에 현혹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한편 일제 때 조선 총독부는 그들의 식민지 통치 자료를 얻고자 전국적인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독부 촉탁 村山智順이 보고서 형식으로 조선 풍수설에 대한 방대한 자료집을 책으로 엮은 '조선의 풍수'가 있습니다. 이 책은 비록 순수한 연구 목적의 책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최초의 풍수설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로 오늘날 한국풍수지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풍수지리학은 집과 건물의 터를 잡는 양택풍수와 묘 자리를 잡는 음택풍수로 나눕니다. 陽宅은 산 사람의 거주지이고, 陰宅은 죽은 사람의 安葬地입니다. 양택지와 음택지를 선정하는 방법은 크게 다를 것이 없으나 양택지가 음택지에 비해 保局이 커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조선초기까지만 해도 도읍지를 정하거나 마을 터를 잡고 개인 집을 짓는 양택풍수가 발전되었는데, 조선중기 이후부터 유교의 조상숭배 사상에 의해 음택풍수가 성행하였습니다. 풍수지리 하면 단순히 개인의 묘 자리나 잡는 것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음택풍수보다 양택풍수가 더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화된 사회에서는 터잡기보다는 집의 형태와 구조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家相學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풍수지리학 강의 양택가상학'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양택과 음택은 모두 地氣의 영향으로 發福이 나타나는데 그 차이는 음택은 발복의 속도는 느리지만 여러 자손에게 오랫동안 영향을 주는 반면에, 양택은 그 집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한 사람 그리고 현재 거주하는 사람에 한해서 매우 빠르게 영향을 줍니다.

본인도 자연을 몰라 자연을 파괴하고 널따란 전원 주택을 지었고 정원을 잘 가꾸었다. 좋치 않은 집자리는 가족 구성원이 집에를 잘 들어가지 않으려는 공통점이 있다. 그로 인하여 가정불화 가정의 파괴가 오는 뼈아픈 과거가 있음을 알려드리며 저희 홈페이지에 오신 여러분들께서는 부디 헛되이 듣지 말고 산소를 조성하거나 집을 지을때는 반드시 지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 일산 부근의 최영장군 묘소 부근의 능골이라는 지명이 있는 칼국수 집은 무척 호황을 누린다. 그래서 가만히 살펴본바 지기가 건너편 산에서 왔으며 홀까지도 못오고 화단까지만 왔음에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 이는 음식맛도 좋으려니와 그 집에 오면 지기로 인해 편안함을 느끼는 까닭으로 나는 이해하고있다.

사람이 죽어서 땅에 묻힐 때 그사람의 생년을 가지고 납음 오행상 상생되는 분금으로 재혈을 한다. 예를 들어 갑자생이라면 납음 오행상 해중금에 해당되므로 금과 상생되는 왕상맥을 취용해야 한다. 이것은 쉽게 이야기하면 죽은 사람과 진혈의 기를 알맞게 맞추는 작업이다. 산에서 흐르는 기와 어긋나지 않게 음양오행을 조종하는 것이다.
장사를 지내는 과정에서 지관 또는 지사들이 패찰(나경)을 듣고 왕방이니 생방이니 하는 말을 가끔 들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풍수상 형세에서 흉수를 따져보면 충심수가 있는데, 급류가 혈심을 곧게 찌르고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혈심으로 직사가 되어 오는 물은 기혈심을 부수는 격이 되니 흉수라 한다.
풍수에서 살 풍을 맞는다고 한다. 그리고 사협수가 있는데 이것은 물이 혈을 좌우로 쏘는 듯한 흉수에 해당된다. 이것도 직사수와 같이 물을 직접 받는 관계가 된다.

하늘은 陽으로 태양의 기운을 땅으로 하강시키는 天의 위상을 갖고,
땅은 陰으로써 물의 기운을 하늘로 상승시키는 위상을 전한다. 그러므로 천지의 조화는 음과 양을 합성하여 초법적인 자연의 힘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테두리에서 모든 생물은 창조하여 근본적인 불과물의 氣를 내포하게 된다. 불이 많으면 뜨겁고 물이 많으면 차갑다.물과 불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도 氣의 형국에는 손상이 온다.

바람이 돌아가는 곳에 회오리바람이 일 듯이 혈을 중심으로 둘러싸여 있는 좌청용 우백호의 산자락이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기를 좌우로 돌아가 함으로서, 穴자리에 흙이 돌면서 모이는 현상이 생긴다.그리고 북서풍에서 불러오는 바람을 수(水)라하고 남동풍에서 불러오는 바람을 화(火)라한다. 불과 물이 조화를 맺을 수 있는 지점이 명당 자리에 속하며 기가 발생하게 된다.이러한 지점에서는 기를 느낄 수 있는데
북향을 향하는 곳은 차가운 북풍과 수, 그리고 자기장 등의 영향에 따라서 음지가 되고 남향을 향하는 곳을 따듯 한 남풍과 화, 그리고 자기장 등의 영향으로 양지가 된다. 북쪽의 수기를 막는 곳과 남쪽에 화기를 받는 곳에서 기의 변화가 생기는 곳이 명당의 원리이다. 풍수에서는 위와 같은 모양을 국이라고 하고 음양의 교차가 이루어지는 천과지,북풍과 남풍 속에서의 합체가 곧 명당이다.

羅經은 우주의 삼라만상을 포함한 천지와 인륜의 이치가 담겨져 있다는 뜻의 包羅萬象 經倫天地에서 羅자와 經자를 따와서 붙여진 이름으로 허리에 차고 다닌다하여 佩鐵이라고도 하고 나침반을 뜻하여 '쇠'라고도 합니다. 풍수지리에서 유일하게 필요한 도구로 용, 혈, 사, 수, 향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여 길한 방위와 흉한 방위의 판별을 하는데 사용합니다. 나경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주나라 성왕 때부터 주역의 후천 팔괘를 응용하여 방위를 측정하는 것부터 사용하다가 오랜 역사를 통하여 많은 성인들이 조금씩 발전시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나경의 원리는 우주의 운행 이치를 담고 있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며 36층으로 이루어 졌으나 풍수지리에서는 보통 9층까지만 사용합니다.

 

 

나경의 이해
풍수지리에서는 나경을 이해하고 나경을 사용하여 좌와 향을 잡는다. 따라서 나경의 이해가 필 수 조건이다.

나경의 원리는 태극에 있다. 태극은 음과 양으로 나누어지는데 나경 패철의 한가운데 원으로 된 부분이 태극이며, 남북을 가르치는 자침(磁針)이 음양이다. 원을 기준으로 하여 밖으로 나가며 글자가 배열되어 있는 층을 순서대로 일반적으로 9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4층에서 36층도 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제1층은 八曜黃泉殺으로 8개 방위의 황천살을 나타낸다.
제2층은 八路四路黃泉殺로 황천 방위를 나타내는 층이다.
제3층은 五行으로 木, 火, 金, 水 四局의 三合五行을 표시한다.
제4층은 地盤正針으로 기준선이며 24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제5층은 穿山七十二龍으로 60갑자와 12개의 공란으로 되어 있다.
제6층은 人盤中針으로 24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제7층은 透地六十龍으로 60갑자가 표시되어 있다.
제8층은 天盤縫針으로 24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제9층은 分金으로 120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48개의 갑자가 표시되어 있다.

나경패철의 1층에는 辰, 寅, 申, 酉, 亥, 卯, 巳, 午 8칸으로 나누어 표시되어 있는데 이 8방향은 4층 지반정침의 방위에 대한 黃泉殺을 의미하는 것으로 1층으로 방위를 측정하는 것은 아니다. 팔요황천살은 악살 중에서도 가장 흉한 살로 죽음과 파멸을 뜻하므로 장사 지낼 때 반드시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다치고 재산이 망한다. 人傷損財 옛 글에는 煞曜爲諸惡之首 (造葬最忌라 하였다. 팔요황천살은 입수룡의 오행을 향의 오행이 극하면 龍上八煞이고, 입수룡의 오행을 물이 극하면 黃泉水가 되며, 입수룡의 오행을 바람이 극하면 黃泉風이며, 장사를 지내는데 날짜(일진, 日辰)의 오행이 묘의 좌 오행을 극하면 黃泉日이 된다.

오행의 상극(相剋)
土剋水, 木剋土, 金剋木, 水剋火, 火剋金 龍上八殺 혈의 向 오행이 入首龍 입수1절룡을 剋하는 것 黃泉水는 물이 있는 방위의 오행이 입수룡의 오행을 극하는 것을 말한다. 물은 8층 천반봉침으로 측정한다.
황천수는 혈을 향하여 들어오는 來水 즉 得水와 혈에서 보이는 호수나 저수지 물을 보는 것으로 물이 나가는 破口의 방위는 상관하지 않는다.
黃泉風 혈 주위가 움푹 꺼지거나 골이 있으면 直射谷風이 불어 매우 흉한데 더욱이 그 방위가 황천방에 있으면 필시 사람이 상하거나 재산이 망할 흉사를 당한다. 사격은 6층 인반중침으로 측정한다.
黃泉日 이장을 비롯해서 장사 일을 하는데 날짜인 일진(日辰)의 오행이 묘의 좌(坐)의 오행을 극하면 황천일이 된다.

나경패철의 1층은
입수룡에 대한 황천살의 방위 표시였다면, 2층은 향(向)에 대한 황천살의 방위를 표시해두었다. 나경패철 2층은 모두 24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황천살을 가르치는 글자가 쓰여있는 곳은 12곳이다. 4층 지반정침을 기준으로 지지자(地支字 :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위에는 공란으로 되어 있고, 8개의 천간자(天干字 : 甲,乙,丙,丁,庚,辛,壬,癸) 위에는 한 개의 방위가 표시되어 있으며, 4개의 사유(四維 :乾,艮,巽,坤) 위에는 2개의 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천간자 위에는 1개의 사유(四維) 방위가 표시된 반면, 사유자 위에는 2개의 천간자 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팔로사로(八路四路)라 함은 8천간과 4유를 나타내는 것으로 좌측이나 우측으로 지지자를 한 칸 건넌 방위를 나타내고 있다. 팔로사로 황천살은 향(向)을 기준으로 한다. 즉 4층 지반정침으로 좌향(坐向)을 결정했으면 4층 향 위에 있는 2층의 표시된 방위가 팔로사로황천살이다. 예를들어 4층 지반정침으로 측정한 임좌병향(壬坐丙向)의 혈이 있다고 할 때 4층 병(丙) 위의 2층에는 손(巽)이 표시되어 있다. 이 말은 8층 천반봉침으로 측정한 결과 손(巽) 방향에 물이 들어오거나(득수처,得水處), 나거거나(파구처,破口處) 또는 저수지나 연못이 있으면 팔로사로황천살을 받는다는 뜻이다.

제3층 오행(五行)
3층은 모두 24칸으로 나누어졌으나 목(木), 화(火), 금(金), 수(水) 오행은 4층의 12지지자(地支字) 위에만 표시되었다. 오행이라 함은 우주만상의 기본적 작용 이법으로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5가지이나 토(土)는 중앙을 나타내므로 빠져있다. 나경패철의 3층은 삼합오행(三合五行)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삼합(三合)이란 목국(木局), 화국(火局), 금국(金局), 수국(水局)의 생궁(生宮), 왕궁(旺宮), 묘궁(墓宮)을 말한다.
천지만물(天地萬物)은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순환과정을 거치는데 이를 12단계로 나눈 것이 12포태법(十二胞胎法)이다. 이를 인생에 비유하여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포(胞: 남녀 결합), 태(胎: 임신), 양(養: 태아가 자람), 장생(長生: 태어남), 목욕(沐浴: 목욕을 시킨다), 관대(冠帶: 옷을 입힌다), 임관(臨官: 한창 성장해 나간다), 제왕(帝旺: 삶의 절정기), 쇠(衰: 쇠퇴기에 접어들었지만 모든 것이 안정된 시기), 병(病: 늙어 병들었다), 사(死: 죽음), 묘(墓: 땅에 묻힘) 이를 약칭하여 포(胞, 혹은 절(絶)), 태(胎), 양(養), 생(生), 욕(浴), 대(帶), 관(官), 왕(旺), 쇠(衰), 병(病), 사(死), 묘(墓, 혹은 고, 장(庫, 藏))로 부른다.

12포태법을 목화금수(木火金水) 4국(四局)으로 나누어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三合이란 각국의 생(生), 왕(旺), 묘(墓)의 합을 말하는데 木局의 삼합은 亥卯未이고, 화국은 寅午戌, 금국은 巳酉丑, 수국은 申子辰이다.

나경패철 3층 삼합오행은 용혈의 특성을 좌를 기준으로 하여 혈의 발복방법, 발복대상, 발복연대 등을 추정하는데 사용한다. 예를 들어보자.

亥卯未 坐의 기본오행의 특성은 木이며 목에 관한 직업이나 사업으로 흥하거나 망할 수 있으며 3년이나 8년 후(혹은 3대나 8대 후) 亥卯未생 자손에게 亥卯未 년에 발복이 나타난다.

寅午戌 좌(坐)의 용과 혈의 기본 성질은 화(火)이며 화에 관한 직업이나 사업으로 흥하고 망할 수 있으며, 2년이나 7년 후(혹은 2대나 7대 후) 寅午戌생 자손에게 寅午戌년에 발복이 나타난다.
巳酉丑 坐의 용혈의 기본 정신은 금이고 金에 관한 직업이나 사업으로 흥하거나 망할 수 있으며, 4년이나 9년 후(혹은 4대나 9대 후) 巳酉丑생 자손에게 巳酉丑년에 발복이 나타난다.

申子辰 坐의 용과 혈의 기본 정신은 수이고 水에 관한 직업이나 사업으로 흥하거나 망할 수 있으며, 1년이나 6년 후(혹은 1대나 6대 후) 申子辰생 자손에게 申子辰년에 발복이 나타난다.

풍수란 항상 바람(風)과 물(水)을 동시에 살펴보아야 한다. 단순히 물뿐만 아니라 혈판의 파손된 부위나 사격(주변 산)의 요결(凹缺)처나 허(虛)함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사격의 방위 측정은 6층 인반중침으로 하고, 물의 방위 측정은 8층 천반봉침으로 한다.

층 지반정침은 천지의 기본 방위를 나타내는 기본 층으로 글자가 제일 크고 굵으며 24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4층 지반정침은 첫째 24방위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는데 사용하고, 둘째 입수룡을 비롯하여 용의 방위를 측정하는데 사용하며, 셋째 혈의 좌향(坐向)을 측정하고, 넷째 양택 가상(家相)의 방위 측정을 하는데 사용한다

나경패철의 모든 층은 지반정침을 기준으로 하여 용도에 따라 분획(分劃)한 것들이다. 지반정침의 24방위는 12지지(十二地支 :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와 10천간(天干)중 중앙 토(土)인 무,기(戊,己)를 제외한 8천간(甲,乙,丙,丁,庚,辛,壬,癸)과 4유(四維 : 乾,坤,艮,巽)을 합하여 이루어졌다. 12지지는 음(陰)이고 8천간과 4유는 양(陽)이다. 지지자를 기준으로 하여 양을 음 앞에 하나씩 배정하여 음양(陰陽)이 서로 배합하도록 하였다. 임자(壬子), 계축(癸丑), 간인(艮寅), 갑묘(甲卯), 을진(乙辰), 손사(巽巳), 병오(丙午), 정미(丁未), 곤신(坤申), 경유(庚酉), 신술(辛戌), 건해(乾亥) 이와 같은 배합을 쌍산(雙山) 이라고 하고 오행은 지지(地支)의 오행을 따른다. 음양이라도 서로 다른 궁위 끼리의 배합은 불배합 쌍산이라 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예컨데 계자(癸子), 간축(艮丑), 갑인(甲寅) ......등은 불배합 쌍산으로 사용치 않는다. 이것은 마치 같은 부부끼리는 음양배합이 가능하지만 다른 남녀간에는 배합할 수 없는 인간의 이치와 같다. 24방위는 모두 360도로 원을 이루고 있고, 1방위는 15도를 이룬다. 방위는 자(子)는 정북에, 오(午)는 정남에, 묘(卯)는 정동에, 유(酉)는 정서에 배치하여 동서남북 4정방위로 기둥을 세우고, 간(艮)은 동북에, 손(巽)은 동남에, 곤(坤)은 남서에, 건(乾)은 서북에 배치하여 4간방(間方)이 된다. 4정방위와 4간방을 합하면 팔괘방위(八卦方位)를 이룬다.

팔괘는 감(坎=子), 간(艮), 진(震=卯), 손(巽), 이(離=午), 곤(坤), 태(兌=酉), 건(乾)이다. 팔괘가 자,묘,오,유(子,卯,午,酉)지지자이면 좌우에 천간자를 배치하였고, 간,손,곤,건(艮,巽,坤,乾)사유(四維)자이면 지지를 좌우에 배치하여 팔괘 하나에 3방위씩 배열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루었다.

좌향을 측정할 때 좌와 향은 항상 대칭 관계가 된다. 예를 들어 갑좌경향(甲坐庚向)이면 나경 패철의 갑(甲)과 경(庚)은 대칭으로 이루어졌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壬-丙, 子-午, 癸-丁, 丑-未, 艮-坤, 寅-申, 甲-庚, 卯-酉, 乙-辛, 辰-戌, 巽-乾, 巳-亥)

나경패철의 5층 천산72룡은 4층 지반정침의 24방위를 각각 3칸으로 나누어 모두 72칸으로 되어 있으며 1칸은 5도다. 4층 지반정침의 지지자 밑에는 3룡씩 갑자(甲子)가 등재되어 있고, 8천간과 4유자 밑에는 중앙은 공칸으로 되어 있고 좌우 양쪽에 2룡씩 갑자가 등재되어 모두 60갑자와 12개의 공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산(穿山)이란 주산으로부터 혈 뒤 입수도두까지 내려오는 용을 더욱 세분하여 용의 생기가 어느 맥을 뚫고 오는가를 가늠하는 것이며 세분한 용맥이 모두 72개이므로 천산72룡이라고 한다. 천산72룡은 용의 중심맥을 말한다. 예를 들어 용을 4층 지반정침으로 측정하니 자(子)룡 이었다면 자룡(子龍) 중에서도 중심으로 오는 맥은 병자(丙子), 무자(戊子), 경자(庚子)중 어디에 해당되며, 이것들의 길흉화복은 어떠한지를 살피는 것이 천산72룡을 측정하는 목적이다.

천산72룡의 측정은 용의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과협처(過峽處)나 결인속기처(結咽束氣處)의 제일 높은 지점인 등마루에 나경패철을 정반정침하고 4층 지반정침으로 용을 살핀 다음 그 중에서 중심맥을 5층 천산72룡으로 정확하게 측정한다.

중심맥이 60갑자중 병자순(丙子旬)이나 경자순(庚子旬)으로 들어오면 왕상맥(旺相脈)으로 매우 길(吉)한 용맥이고, 갑자순(甲子旬)과 임자순(壬子旬)은 고허맥(孤虛脈)으로 소길다흉(小吉多凶)한 용맥이며, 무자순(戊子旬)은 패기맥(敗氣脈)으로 매우 흉(凶)하며, 공칸은 공망맥(空亡脈)으로 대흉(大凶)하다

천산72룡(穿山七十二龍)을 나경패철에서 쉽게 찾아보는 법
4층 지반정침에서 지지자(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의 가운데 용맥은 무자순 패기맥으로 취용 할 수 없고, 양쪽 용맥은 병자순 ,경자순으로 왕상맥이므로 취용한다. 4유(乾,坤,艮,巽)와 8천간(甲,乙,兵,丁,庚,辛,壬,癸)자의 가운데 용맥은 공칸인 대공망으로 사용할 수 없고, 양쪽은 갑자순, 임자순으로 고허맥이므로 소길다흉의 용맥이다.

천산72룡의 길흉화복(穿山七十二龍의 吉凶禍福)
병자순(丙子旬), 경자순(庚子旬)의 모든 용맥은 "왕상맥(旺相脈)"으로 길격(吉格)이다.
갑자순(甲子旬), 임자순(壬子旬)은 "고허맥(孤虛脈)"이 되어 소길다흉(小吉多凶)하므로 사 용할 수 있는 용맥도 있지만 대체로 흉이 많다.
무자순(戊子旬), 대공망(大空亡)은 "패기공망맥(敗氣空亡脈)"으로 모든 용맥이 대흉(大凶) 하므로 사용할 수 없다.
천산72룡은 너무 세분화되어 있고 용맥이 한 지점에서는 왕상맥이라도 다른 지점에서는 패기맥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과협처에서는 무기맥이라도 결인속기처에서는 왕상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실용(實用)하기에는 문제점이 많이 있다.
설사 72룡은 나쁘다 할지라도 주룡의 형기(形氣)가 기세 왕성하다면 이기(理氣)에 따른 약간의 흉함은 있을지라도 혈의 결지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이 여러 풍수학자들의 주장이다. 따라서 이기에 너무 치우쳐 용진혈적한 진혈지를 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다.
참고로 국내에 나와 있는 서적 중에서 빈칸으로 내려온 천산72룡을 쓸 수 있다고 쓰여진 책도 있는데 옛 산서(山書)에 "십이공간위위대공망위흉(十二空間謂爲大空亡爲凶)"이라고 하였다. 이를 해석하면 "12개의 빈칸을 설명하자면 대공망이 되어 흉하다"라고 하였다. 착오 없기를 바란다.

제6층 인반중침(人盤中針)
6층 인반중침은 혈 주변의 산(사격)의 방위를 측정하는데 사용한다. 모두 24방위가 배열되어 있는데 4층 지반정침에 비해 반위(7.5도) 뒤쪽에 놓여있다. 시계 바늘 방향을 순행으로 볼 때 반대 방향으로 7.5도 뒤에 있다. 그 이유는 물은 양이기 때문에 반위 앞서고, 산은 음이기 때문에 7.5도 역행된 것으로 24방위의 한 궁위는 15도이다.
묘나 혈지의 중앙에 나경패철을 정반정침하고 6층으로 사격의 방위를 측정하는데 주변 사격들이 혈을 도와줄 수 있는 방위에 있나 없나를 살펴보는데 사용한다.
하늘에는 수 천억 개의 별들이 있다. 그 중에서 인간이 살고 있는 지상에 조응(照應)하는 별은 해(日)와 달(月)을 비롯하여 금성(金星), 수성(水星), 목성(木星), 토성(土星), 화성(火星)등과 자미원(紫微垣, 亥方), 천시원(天市垣, 艮方), 태미원(太微垣, 巽方), 소미원(小微垣, 兌方)과 28성수(星宿)가 있다.

이러한 별들은 지상에 조림(照臨)하여 산의 형태를 만들고, 산을 혈에 비추어 인간의 길흉화복에 관계한다. 천상의 별과 지상의 산이 서로 조응하여 혈에 비추는 방위가 바로 6층 인반중침이며, 이를 서로 작용시키는 오행은 성수오행(星宿五行)이라는 특수오행이다.

사격의 측정 방법은 혈의 4층 지반정침으로 측정한 좌(坐)를 기준으로 하여 6층으로 사격(산)을 측정하여 성수오행으로 좌와 사격과 육친(六親)관계를 살핀다.
이때 좌(坐)도 반드시 성수오행에 대입시켜 오행의 상생상극(相生相剋)을 살펴 사격의 길흉화복을 판별한다.
상생(相生) :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
상극(相剋) : 목극토(木剋土), 토극수(土剋水), 수극화(水剋火), 화극금(火剋金), 금극목(金剋木)
육친(六親) . 생아자(生我者)는 인수(印綬)되어 사격(砂格)이 혈(穴)을 도와주기 때문에 길(吉)하다.
아생자(我生者)는 상관(傷官)되어 혈의 기운을 사격이 설기(泄氣)하기 때문에 흉하다.
아극자(我剋者)는 처재(妻財)되어 혈이 사격(砂格)을 지배하기 때문에 길(吉)하다.
극아자(剋我者)는 칠살(七殺)되어 사격이 혈을 극(剋)하기 때문에 흉하다.
비화자(比和者)는 형제(兄弟)되어 혈과 사격이 동등하여 서로 돕기 때문에 길하다.

제7층 투지60룡(透地六十龍)
7층은 4층 지반정침의 쌍산(雙山) 방위에 각각 5개룡씩 60갑자가 등재되어 있다. 1개의 투지룡은 6도다. 투지(透地)란 주산 현무봉에서 천산의 과정을 거치며 혈장의 입수도두까지 내려온 주룡의 용맥이 입수도두에서 혈까지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주룡의 생기가 최종적으로 혈에 전달되는 과정으로 화갱살요공망맥(火坑煞曜空亡脈)은 피하고 주보왕상맥(珠寶旺相脈)만을 혈의 광중(壙中)까지 정확하게 입맥(入脈)시켜 재혈(裁穴)을 올바르게 하는데 사용한다.

나경패철에 있는 4층 지반정침과 7층 투지60룡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5룡 중에서 두 번째 왕기맥(旺氣脈)인 병자순(丙子旬)과, 네 번째 상기맥(相氣脈)인 경자순(庚子旬)만을 주보맥(珠寶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는 갑자순(甲子旬)은 냉기맥(冷氣脈), 무자순(戊子旬)은 패기맥(敗氣脈), 임자순(壬子旬)은 퇴기맥(退氣脈)으로 화갱살요공망맥(火坑煞曜空亡脈)이라 하여 흉하다.

투지60룡의 길흉화복(透地六十龍의 吉凶禍福)
천산72룡은 자연의 상태로 있는 용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의로 조정할 수 없으나, 투지60룡은 지사(地師)가 주보왕상맥(珠寶旺相脈)만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재혈(栽穴)과 천광(穿壙)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투지60룡의 측정은 혈(묘) 뒤 입수도두의 중앙 분수척상(分水脊上)에 나경패철을 정반정침하고 혈을 보고 천광(穿壙)할 자리의 중심을 투지60룡의 주보맥인 병자순(丙子旬)과 경자순(庚子旬)에 맞추어 결정한다. 이 용맥을 정확하게 맞추는데는 다소의 경험이 필요하다. 초보자의 경우 실이나 줄을 이용하여 입수도두처 중앙에 막대기를 꽂아 실을 매어 달고 혈에 와서 7층 주보맥과 일치하도록 하여 천광할 자리의 중심을 결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제8층 천반봉침(天盤縫針)
8층에는 모두 24방위가 표시되어 있고, 4층 지반정침에 비해 반위(7.5도) 순행방향으로 앞서 있다. 이는 물은 움직이는 것으로 양(陽)이기 때문이다. 8층 천반봉침은 득수처(得水處), 수구처(水口處=破口處), 지호수(池湖水) 등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는데 사용한다. 풍수지리에서 물은 용혈(龍穴)과 더불어 매우 중요하다. 음인 용과 양인 물이 서로 음양 교배를 해야 만이 혈을 결지 할 수 있다.

득수처의 측정은 혈 앞 명당으로 들어오는 물이 처음 보이는 곳인 시견처(視見處)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혈 앞을 지나는 물이 우측에서 나와 좌측으로 흐르는지, 좌측에서 나와 우측으로 흐르는지를 살핀 다음, 혈에서 앞을 보고서서 몸은 돌리지 말고 고개만 좌나 우로 돌려 보이는 곳이 득수처다. 대개 향에서 120도 정도이므로 8궁위 떨어진 곳이 해당된다.
예를 들어 자좌오향(子坐午向)이 있는데 혈 앞을 흐르는 물이 좌측에서 나와 우측으로 빠져나간다면 혈에서 오(午) 방향을 보고서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8궁위 떨어진 인(寅)방위가 해당될 것이다. 이곳이 득수처다.

파구처(혹은 수구라고도 함)의 측정은 혈을 둘러싼 청룡 백호의 끝이 서로 만나거나 교차하는 지점으로, 청룡 백호가 감싸안은 공간(이를 보국이라고 함) 안에 있는 물이 최종적으로 빠져나가는 곳을 말한다. 그러나 실제 파구(破口)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때는 청룡백호가 감싸 안은 보국(保局) 안에 물을 가득 부었다고 상상하고 물이 밖으로 나간다면 혈에서 보았을 때 어느 곳이 가장 마지막으로 보이게 되는지를 가늠하여 그 위치를 파구처로 삼아 방위를 측정한다. 파구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목국(木局), 화국(火局), 금국(金局), 수국(水局)의 사국(四局)을 정하는 기준이 되며, 팔십팔향법(八十八向法)에서 좌향을 결정할 때 제일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이 파구의 방위다.
파구의 방위를 잘못 측정하면 모든 이법(理法)이 틀리게 되고 길흉화복 역시 큰 차이가 나게 된다. 목국(木局)은 물이 정미(丁未), 곤신(坤申), 경유(庚酉)로, 화국(火局)은 신술(辛戌), 건해(乾亥), 임자(壬子)로, 금국(金局)은 계축(癸丑), 간인(艮寅), 갑묘(甲卯)로, 수국(水局)은 을진(乙辰), 손사(巽巳), 병오(丙午)로 빠져나가는 것을 기준으로 정한다.

9층 분금(分金)
분금법(分金法)은 장사(葬事)에서 최종적 마무리 작업으로 내광(內壙)에 하관(下棺)하고 고허살요공망맥(孤虛煞曜空亡脈)은 피하고 왕상분금(旺相分金)만을 취하여 영혼의 명복과 그 자손의 부귀왕정(富貴旺丁)을 도모하는 층이다. 나경패철의 9층에는 4층 지반정침의 24좌산(坐山) 위에 각각 5분금씩 모두 120분금이 등재 되어 있다.

이 5분금중 3분금은 공란이고 2분금만 60갑자가 쓰여 있다. 또 등재되어 있는 글자(60갑자)는 천간자(天干字)가 모두 병(丙), 정(丁), 경(庚) ,신(辛)으로만 되어 있는데 이는 왕상분금(旺相分金)인 병,정,경,신(丙,丁,庚,辛) 천간자로 시작되는 분금만을 표시한 것이고, 고허살요공망분금(孤虛煞曜空亡分金)인 갑,을,무,기,임,계(甲,乙,戊,己,壬,癸)의 천간자로 시작되는 분금은 아예 기록하지 않고 공란으로 한 것이다.

120분금중 갑을맥(甲乙脈)은 고(孤)하고, 병정맥(丙丁脈)은 왕(旺)하며, 무기맥(戊己脈)은 살요(煞曜)이고, 경신맥(庚辛脈)은 상(相)이며, 임자맥(壬癸脈)은 허虛)하다. 따라서 4층 지반정침으로 좌(坐)를 정하고 그 좌에서 9층에 있는 2개의 분금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두개의 분금중 납음오행(納音五行)을 보아 이 오행이 망명(亡命, 죽은 사람)의 생년(生年) 납음오행(納音五行)을 생(生)하여 주거나, 비화(比和)하거나, 망명(亡命)의 납음오행이 분금의 납음오행을 극(剋)하면 길(吉)하니 그 두개의 분금중 하나를 골라 사용한다. 만약 2개의 분금중 어느 것도 망명의 납음오행을 생(生)하거나 ,비화(比和)하거나 극(剋)을 당하지 않아 사용할 수가 없으면 망명의 납음오행 대신 사손(嗣孫, 長孫) 또는 다른 자손의 생년(生年) 납음오행을 맞춘다.

생아자(生我者) 즉 분금의 납음오행이 이 망명의 납음오행을 생하여 주면 인수생조(印綬生助)이고, 비화자(比和者) 즉 분금의 납음오행(山命이라고도 함)이 망명의 오행과 같으면 비화형제(比和兄弟)이며, 아극자(我剋者) 즉 망명이 산명(山命, 분금의 납음오행)을 극하면 처재(妻財)로 길(吉)하다. 아극자(剋我者) 즉 산명(山命)이 망명(亡命)을 극하면 관극살요(官剋煞曜)이며, 생아자(生我者) 즉 망명이 산명(山命)을 생(生)하면 상식설기( 傷食洩氣)하여 흉(凶)하다.
120 분금의 배치도 (나경패철 9층에는 천간자가 丙丁, 庚辛의 왕상맥만 기재되어 있다.)
납음오행(納音五行)
납음오행을 쉽게 찾는 법
천간(天干) : 갑을(甲乙)-(1), 병정(丙丁)-(2), 무기(戊己)-(3), 경신(庚辛)-(4), 임계(壬癸)-(5) 지지(地支) : 자축오미(子丑午未)-(1), 인묘신유(寅卯申酉)-(2), 진사술해(辰巳戌亥)-(3)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합한 수가1 이면 목(木), 2 이면 금(金), 3 이면 수(水), 4 이면 화(火), 5 이면 토(土)이다.
합한 수가 5를 넘으면 5를 뺀 나머지 숫자다.

임자병향(壬坐丙向)의 혈에 1929년 기사생(己巳生)의 분금은 4층 지반정침 임좌(壬坐)에 있는 9층의 분금은 정해(丁亥)와 신해(辛亥)다. 기사년(己巳年) 생인 망명의 납음오행은 대림목(大林木)이고, 정해(丁亥)는 옥상토(屋上土), 신해(辛亥)는 채천금(釵釧金)이다. 망명의 납음오행을 생(生)하여 주거나 서로 같은 오행인 비견(比肩)이거나 망명이 산명(山命, 분금의 납음오행)을 극(剋)하는 것을 찾아야 하므로 정해(丁亥)분금은 목극토(木剋土)하여 망명이 산명(山命)을 극하여 지배하므로 길하고, 신해(辛亥)분금은 금극목(金剋木)하여 산운이 망명을 극하므로 흉하다. 따라서 임좌병향으로 천광한 내광(內壙) 안에서 시신을 머리 쪽은 9층 정해(丁亥)로 하고 아래쪽은 정해와 대칭인 정사(丁巳)로 일직선 되게 맞추면 된다.

패철에 대하여 이해가 되었다면 현장에서 산을 보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 현장에서 산을 보면서 느껴보시라!

 

 

 

풍수이론

龍勢論
산맥 또는 산의 능선을 용(龍)이라고 하며, 많은 산맥이나 능선 중에서도 자기와 상관 있는 혈이나 묘지의 능선을 주룡(主龍)이라고 한다. 주룡은 탯줄이나 전선과 같은 존재로 산의 정기를 혈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산의 정기는 태조산에서 산맥을 따라 출발하여 중조산, 소조산(주산), 현무봉을 거쳐 혈을 결지하는데 이는 사람이 조상인 시조로부터 나와 중시조를 거쳐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자식이 나오는 이치와 같다. 이를 전기에 비유하면 발전소(태조산)에서 전기(생기)를 일으켜 전선(용맥)을 통하여 변전소(중조산)를 거쳐 변압기(소조산)에서 집안의 계량기(현무봉)를 통하여 전기불(혈)을 일으킨다. 이처럼 산이나 전기가 여러 과정을 거치는 것은 높은 전압이나 정기를 정제 순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고압선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듯이 아직 정제 순화되지 않은 억센 용에서는 혈을 결지하지 못한다. 만약 중간에 전선이 절단되었거나 부실하다면 양질의 전기를 얻을 수 없는 것처럼 용도 중간에 용맥이 끊기거나 없다면 절대로 혈을 결지 할 수 없다. 기세있고 수려한 용에서 크고 아름다운 혈을 결지 할 수 있으며, 험하고 허약한 용에서는 혈을 결지하지 못한다.

穴場論
혈은 풍수지리에서 용과 함께 가장 중요한 부문으로 음택의 경우 시신을 매장하는 장소이며, 양택의 경우 주 건물이 들어서는 곳이다. 태조산에서 출맥한 용이 수백리 혹은 수십리를 수많은 변화를 하면서 행룡(산 능선이 뻗어나가는 것) 하는 것은 이 혈 하나를 결지 하기 위해서다. 혈은 주룡으로부터 생기를 공급받는다. 용은 행룡 하다가 물을 만나는 곳에서 멈추고 생기를 융취하여 혈을 결지한다. 용이 행룡을 멈춘 곳을 용진처(龍盡處) 혹은 용진(龍盡) 했다고하고, 혈을 결지 하는 것을 혈적(穴的) 했다고 한다. 용진혈적(龍盡穴的)이라는 말은 풍수지리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므로 기억해두기 바란다. 혈의 토질은 생기가 엉킨 것으로 돌도 아니고 흙도 아닌 비석비토(非石非土)이며, 돌처럼 단단하나 손으로 비비면 고운 분가루처럼 미세하게 분해되는 흙이다. 이러한 흙을 혈토(穴土)라고 하는데 홍(紅), 황(黃), 자(紫), 백(白), 흑(黑) 오색을 띠며, 마치 참기름을 뿌린 것처럼 윤광(潤光)하여 밝고 적당한 습기를 가지고 있다. 풍수지리의 목적은 혈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용진혈적한 진혈지를 찾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연에는 법칙이 있다. 기세 생왕한 용이 행룡을 멈추고 머물러 있는 곳으로 양기 바르고, 맑은 물이 골짜기마다에서 나와 감싸 돌아 주고, 주변의 산들은 다정하게 감싸 안아 주는 곳에서 혈은 결지한다.

砂格論
사격이란 혈의 전후좌우에 있는 모든 산과 바위를 말하며, 혈을 둘러싸 혈의 생기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격은 대략 혈을 중심으로 뒤에는 주산과 현무봉이 있고 좌우에는 청룡과 백호가 있으며, 앞에는 안산과 조산이 있고 멀리에는 나성이 있다. 사격은 보국(保局)을 형성하여 혈지를 보호하는데 마치 집을 보호하기 위하여 둘레에 있는 담장이나 울타리와 같다. 산의 형태는 천태만상으로 이름도 제 각각이며 화복도 다양하다. 산의 형태를 분류하여 길사(吉砂)와 흉사(凶砂)로 나누고 다시 길사는 귀사(貴砂)와 부사(富砂)로 나누어 이를 음양오행법에 적용 혈의 부귀빈천(富貴貧賤) 등 길흉화복(吉凶禍福)을 판단한다.

水勢論
풍수지리에 있어서 물은 참으로 중요하다. 혈의 결지는 오직 음인 용과 양인 물의 음양교배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용은 움직이지 않고 정지하고 있으므로 음이고, 물은 움직여 동하므로 양이다. 모든 만물의 생성은 음과 양이 교배할 때 이루어지는 것처럼 혈도 용과 물이 만나는 곳에서 결지한다. 물의 중요성 때문에 풍수(風水)라는 용어도 바람을 가두고(장풍, 藏風), 물을 얻는다(득수, 得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혈의 결지는 물이 용을 다정하게 감싸 끌어안아 주었을 때만 가능하다. 만약 물이 등지고 용을 배신하고 달아나거나 감싸주지 못하면 음양교배가 이루어지지 않아 혈을 결지 하지 못한다. 물은 수관재물(水官財物)이라 하여 재산을 관장하는데 여러 골짜기에서 나온 물이 혈 앞 명당에 용을 끌어 안아주며 작고 좁은 하나의 수구(水口)로 빠져나가면 부자가 된다. 이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여러 식구가 모두 돈을 벌어와 한 사람에게 맡기고 관리하게 하여 적게 쓰면 부자가 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반대로 물의 득수처는 가깝고 하나인데 나가는 곳은 여러 군데이거나 수구가 넓어 많이 나가면 가난하다. 특히 혈 앞에서 일직선으로 빠져나가는 물은 하루아침에 도산패가(倒産敗家)를 가져다주는 흉한 물이다. 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분류 또한 복잡하다. 예를들어 외관상 보이는 대해수, 강호수, 계곡수, 지당수 등과 형세에 따라 궁포수, 반궁수, 할각수, 임두수, 원진수, 직거수 등으로 나누고, 방위에 따라 귀인수, 녹마수, 도화수, 황천수 등으로 나누며, 해안수, 금어수 등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상징적인 물도 있다.

向法論
혈을 찾아 집을 짖거나 묘를 쓸 때 어느 방향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향법론이다. 산맥은 어느 방향에서 내려 왔고, 물은 어느 방향에서 득수하여 어느 방향으로 빠져나가는가를 보고 음양이법에 맞추어 좌향을 결정하는 것을 향법이라 한다. 향법론에는 여러 학설이 있고 그 학설마다 길흉화복이 제 각각이어서 서로 상반된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풍수지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미신으로 격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느 이론이 옮고 어느 이론이 틀렸다고 쉽게 단정할 수 없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 실적이다. 보다 객관적인 통일된 이법을 마련하기까지는 모든 이법을 철저하게 알아서 좋은 이법을 가려 쓸 수 있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形局論
우리는 흔히 풍수지리 하면 상제봉조형이니 금계포란형이니 장군대좌형이니 하는 말들을 많이 들어 왔을 것이다. 풍수지리 초학자 들은 아마 이 형국이 풍수의 모든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형국이란 산의 모양을 어느 동물이나 식물 등 물체에 비유하여 혈을 찾거나 설명하는 것으로 보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산의 형태와 용을 뱀으로 보았는데 다른 사람은 지렁이로 볼 수가 있으며, 어떤 사람은 호랑이로 보았는데 다른 사람은 사자나 개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형국론을 가지고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사람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이 있는 것 같다. 자칭 도사라고 칭하는 사람치고 형국론을 들먹이지 않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형국을 그림으로 그린 산도(山圖)를 보여주면서 무슨 혈이라며 공개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도 엉망 일뿐 아니라 설명도 그림과 같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아마 풍수의 상식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행세하려는 사람의 소행으로 본다. 형국의 원리는 우주 이법에 따라 우주의 기운이 소우주인 땅에 어느 물형과 유사한 형태로 나타내고 그 물형의 한 부분에 생기를 융취 한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어 '장군대좌형' '옥녀단좌형' '군신조회형' '선녀등공형' '선인독서형' 등 인체 유형에 비유한 산에 있어서는 주로 명치나 배꼽 또는 단전 등에 혈이 있고, '비룡승천형' '갈용음수형' '오룡쟁주형' '비룡함주형' '회룡은산형' '생사취와형' 등 용과 뱀에 비유한 산에는 귀와 눈과 꼬리 부분에 혈이 있다. '금계포란형' '봉황귀소형' '평사낙안형' '복치혈' '금오탁시형' 등 새 유형에 비유한 산에는 혈이 날개 안쪽이나 벼슬 부위에 있으며, '갈마음수형' '천마등공형' '주마탈안형' '와우형' '복호형' '맹호출림형' 등 짐승 유형에 비유한 산에는 두상이나 코 또는 귀 복부의 유방에 혈이 있다.


용의 정의와 개요

龍의 定義
풍수지리에서 산(山)의 능선을 용(龍) 이라고 한다. 용은 고대(古代)에서 실재 존재한 생물이었는지, 상상의 생물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고서(古書)에서 흔히 발견되고 설화(說話)나 전설(傳說)에서 많이 나오는 지극히 귀(貴)한 존재로 상징되고 있다. 용은 그 변화가 무궁하여 바람과 구름과 비를 일으키며 높이 솟아 하늘을 날거나, 혹은 연못이나 바다 속에 잠복(潛伏)하여 있다가 갑자기 큰 물보라를 일으키며 나타나는 千態萬象과 千變萬化의 상징적 동물이다.
풍수지리에서 산의 능선을 龍이라고 부르는 것은 山脈의 흐름이 마치 용과 같이 變化無雙하므로 이를 )이라고 한 것이다.

용을 왜 산맥이라 부르고 산맥을 왜 용이라 이름하는가 하면 대개 용은 변화를 측정하기가 막연하고 갑자기 숨었다가 갑자기 나타나고 갑자기 크다가 갑자기 작아지고 갑자기 동에 있다가 갑자기 서에 있고 갑자기 깊은 연못 속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하늘의 구름 위를 날아다닌다.

主龍의 槪要
산맥(山脈) 또는 산의 능선을 용(龍)이라 하는데 이 용을 주룡(主龍), 내룡(來龍), 혹은 용맥(龍脈)이라고 부른다. 풍수지리학에서의 주룡(主龍)은 많은 산맥이나 능선 중에서도 혈(穴)이나 묘지(墓地), 혹은 점혈(點穴) 예정지와 관계되는 능선만을 말한다. 주룡은 혈의 모체태반(母體胎盤)과 같아 어머니 뱃속의 태아가 탯줄을 통해 모든 양분을 전달받아 성장하듯이 혈(穴)도 용맥(龍脈)을 통해 정기(精氣)를 전달받아 존재한다. 만약 용맥이 없거나 병이 들어 부실하거나 허약하면 결코 진혈(眞穴)을 결지(結地)할 수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용맥(龍脈)은 조종산(祖宗山)인 태조산(太祖山)에서 출맥하여 중조산(中祖山), 소조산(小祖山), 현무봉(玄武峰)을 거쳐 혈을 융결(融結)하는데 이는 사람이 조상인 시조(始祖)로부터 나와 중시조(中始祖)를 거쳐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자식이 나오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식물에 비유한다면 뿌리(태조산, 시조)에서 나와 줄기(주룡)를 통하여 가지(중조산, 중시조)를 뻗고 다시 새가지(소조산, 할아버지)에서 꽃봉우리(현무봉, 아버지)가 되어 꽃과 과일(혈, 자식)을 맺는다. 이를 전기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태조산 격인 발전소에서 전기를 일으켜 용맥 격인 전선을 통하여 중조산 격인 변전소를 거쳐 소조산 격인 변압기에서 현무봉 격인 집안의 계량기를 통하여 혈 격인 전기 불을 일으킨다. 만약 송전(送電) 과정에서 전선이 절단되었거나 부실하다면 양질의 전기를 얻을 수 없는 것처럼 혈의 융결(融結)도 용맥(龍脈)이 끊기었거나 부실하다면 진혈(眞穴)을 절대로 결지(結地)할 수 없는 것이다.

 

 

조종산과 주용의 행용과정
太祖山
태조산(太祖山)이란 한 산맥의 처음 출발지이자 일개 지역을 대표하는 산이다. 마치 불이 타오르는 것처럼 수많은 첨봉(尖峰)들이 구름을 뚫고 하늘 높이 솟아 서기가 빛나는 석산(石山)을 말한다. 원거리에서 보면 구름을 산허리에 걸치고 우뚝 솟아 수려하게 보이지만 근거리에서 보면 험준하고 살기 등등한 괴암 괴석이 많이 있어 감히 접근하기 곤란한 높고 큰산이다. 이 중에서도 화체(火體) 염정성(廉貞星)이 가장 존귀한 태조산으로 기고충천(其高衝天, 하늘을 뚫고 높이 솟음)하고, 기세장중(氣勢壯重, 기세가 굳세고 큼)하여 그 모습이 신비하기까지 하다. 이와 같은 태조산은 백두대간(白頭大幹)같은 대간룡(大幹龍)이 아니면 생길 수가 없다. 태조산을 취강산(聚講山)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왕이 신하들을 모아 놓고 조회를 하듯이 태조산이 예하 모든 산들을 모아 놓고 강론(講論)을 한 다음 강론이 끝나면 각기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원행(遠行)의 길을 떠나는 모습과 같다하여 이름 붙인 것이다. 기세 충천한 여러 석봉(石峰)들이 모여 태조산을 이루는데 이 봉우리 중에서 제일 높은 최고봉(最高峰)이 제일 존귀한 제성(帝星)이다. 제성(帝星)의 산허리 부분에서 중출맥(中出脈)으로 출맥(出脈)하여 행룡한 용을 주룡(主龍)이라 하며 대간룡(大幹龍)이라고도 한다. 또 화체(火體) 염정성(廉貞星)의 여러 첨봉(尖峰)중에서 최고봉(最高峰)인 제성(帝星)을 용루(龍樓)라 하고 그 밖의 횡렬(橫列)로 서있는 첨봉(尖峰)들을 보전(寶殿)이라고 한다.

第一星
모든 용은 태조산에서 시발(始發)한다. 장엄하고 기세 등등한 용루(龍樓)와 보전(寶殿)의 여러 석봉(石峰)들은 제각기 수많은 용맥(龍脈)을 대부분 산 중턱에서 출맥 시킨다. 태조산을 작별하고 출발한 용은 밑으로 크게 낙맥(落脈)한 다음 다시 위로 기세 있게 올라가 산봉우리 하나를 고용(高聳, 높이 치 솟음), 단정(端正, 바르게 서 있음)하면서 수려(秀麗, 빼어나게 아름다움)하게 기봉(起峰)하는데 이것이 제일성(第一星)이다. 이를 용이 제1절에서 기봉 하였다하여 제일절성(第一節星)이라고도 부르고 화체(火體) 염정(廉貞)이 탐랑(貪狼), 거문(巨門), 무곡(武曲), 좌보(左輔), 우필(右弼)의 오길성(五吉星)으로 변해서 현출 된다하여 박환성(剝換星)이라고도 한다. 이 제일성(第一星)은 앞으로 여행할 행룡(行龍)의 기본정신(基本精神)을 표현 한 것으로 풍수지리(風水地理)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즉 제일성이 구성(九星)중 어떤 성(星)에 속(屬)하느냐에 따라 그 용(龍)의 구성(九星)과 오행(五行) 정신이 나타나고 그 정신을 가지고 행룡(行龍)하여 결혈(結穴)하고자 할 때 주산(主山)인 소조산(小祖山)과 혈(穴)을 자신과 똑같은 형태와 정신으로 기봉(起峰)하고 작혈(作穴)한다.
일개의 용맥이 태조산에서 낙맥하여 제일성봉(第一星峰)을 용립(聳立)하고 다시 혈장까지 수백리, 수십리를 행룡하는 과정에 기(氣)를 순화정제하기 위해서 수많은 변화를 하는데 이때 산룡(山龍)형태는 타구성(他九星)으로 변할 수 있으나 그 정신은 변하지 않다가 소조산에서 그 용의 근본 정신과 똑같은 형태의 응성(應星)을 기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용루와 보전에서 낙맥한 용이 제일성봉(第一星峰)을 탐랑(貪狼) 목(木)으로 기봉 했다면 그 용이 수백리 혹은 수십리를 행룡 하여도 그 용의 정신은 탐랑(貪狼) 목(木)이며, 이 용(龍)이 여행을 마치고 혈(穴)을 만들고자 할 때 응산(應山)인 주산 즉 소조산도 탐랑(貪狼) 목(木)으로 성봉(成峰)하고, 주산에서 내려와 결혈(結穴)한 혈의 정신도 탐랑(貪狼) 목(木)으로 유두혈(乳頭穴)을 만든다. 따라서 혈을 찿거나 주룡의 정신을 알고자 할 때는 제일 먼저 제일성(第一星)을 보고 주산의 형태와 정신이 제일성과 같은지를 살펴 보아야한다.

中祖山
기세(氣勢) 충천(衝天)한 염정(廉貞) 태조산에서 출맥한 용이 크게 낙맥한 후 다시 기봉(起峰)하여 제일성(第一星)을 이루고 그 용의 정신을 부여받은 다음 다시 출맥(出脈)하여 행룡 하는데 아직 그 기운이 정제(整齊)되지 않아 살기 등등하게 험하고 억세다. 결혈(結穴)하는데는 정제(整齊)되고 순화(純化)된 용이 필요한데 험하고 억센 용을 정제 순화시키고 살(煞)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박환(剝換)과 개장(開帳) 천심(穿心)등 여러 변화가 필요하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중조산(中祖山)이다. 마치 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전선을 통하여 송전하는데 이 때 전선의 전기는 매우 고압이어서 그대로 가정이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1차 변전소, 2차 변전소를 통하여 전압을 낮추듯이 용(龍)도 마찬가지로 태조산에서 출맥한 용의 기운은 매우 억세고 높아 그대로 혈을 만들 수가 없다. 따라서 그 억센 기를 정제시키고 순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변전소와 같은 중조산(中祖山)이다. 중조산의 형세는 고용장엄(高聳壯嚴)하고 기세장중(氣勢壯重)하여 그 주변의 모든 크고 작은 산악(山岳)들을 지배할 만한 위용을 갖추고 있다.

小祖山
중조산(中祖山)에서 다시 출발한 용은 많은 변화와 환골탈퇴(換骨脫退)를 하면서 수백리 혹은 수십리 행룡(行龍)을 거쳐 기세정제(氣勢整齊)와 결지(結地) 준비를 위해 단정하고 수려한 산봉(山峰)을 일으킨다. 이를 주산(主山) 또는 소조산(小祖山)이라고 한다. 소조산은 형태와 정신이 태조산에서 낙맥후 처음 기봉한 제일성(第一星)과 똑 같아야한다. 소조산은 뒤로는 태조산(太祖山)과 앞으로는 혈(穴)을 서로 같은 정신(精神)으로 응(應)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응성(應星)이라고 한다. 이 소조산은 필히 삼길성(三吉星) 혹은 오길 존성(五吉 尊星)으로 수려하고 단정해야하며 혈의 형태는 바로 여기서 판단된다. 산맥은 태조산에서 낙맥한 후부터 결혈까지 수백리 혹은 수십리를 행룡하면서 동문서주(東奔西走)하고 과협(過峽), 기복(起伏), 박환(剝換), 개장(開帳), 천심(穿心)등 수많은 변화 행도를 해 오면서도 일관된 근본오행 정신(根本五行 精神)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소조산이 구성 오행중 어디에 속하느냐에 따라 혈의 형태가 결정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소조산이 탐랑(貪狼) 목(木)이면 유두혈(乳頭穴), 거문(巨門) 토(土)이면, 겸차혈(鉗 穴), 녹존(祿存) 토(土)면 소치혈(梳齒穴)과 겸차혈(鉗穴), 문곡(文曲) 수(水)이면 장심혈(掌心穴), 염정(廉貞) 화(火)이면 여벽혈(犁穴), 무곡(武曲) 금(金)이면 원와혈(圓窩穴), 파군(破軍) 금(金)이면 첨창형혈((尖槍形穴), 좌보(左輔) 토(土)이면 연소혈(燕巢穴)과 괘등혈(掛燈穴), 우필(右弼) 금(金)이면 지중 은맥(地中 隱脈)으로 행룡하여 와중(窩中)미돌(微突)로 결혈(結穴)한다. 만약 혈의 형태가 소조산의 정신과 다를 경우는 진혈이 아니라 가혈(假穴)이다.

玄武峰
소조산은 양변으로 어깨를 벌려 개장(開帳)을 하여 두 팔은 외청룡과 외백호를 만들고 그 중간에서 중출맥(中出脈)이 출맥하여 주룡(主龍)이 된다. 청룡과 백호의 보호를 받으며 행룡한 용은 수절(數節)내에서 기(氣)를 정제 순화시키기 위해서 단아한 봉우리를 일으키는데 이 봉우리가 현무봉(玄武峰)이다. 현무봉은 혈 바로 뒤에 단아하게 바로 잡아 마치 아버지가 어린 자식을 자상하게 안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현무봉 역시 양변으로 어깨를 벌려 내청룡과 내백호를 만들고 그 중간으로 중출맥이 출맥하여 지각(枝脚)을 뻗거나 용이 꿈틀 거리 듯 좌우로 위이를 하면서 기(氣)를 모으기 위해서 결인속기(結咽束氣)하고 입수도두(入首倒頭)에다 기를 정축(停畜)시키고 여기서 혈을 보호하기 위해서 양변으로 선익(蟬翼, 매미 날개처럼 생김)을 만든 다음 그 중간에 혈(穴)을 결지(結地)한다.
이 현무봉 양변의 내청룡(內靑龍) 내백호(內白虎)는 혈을 감싸 보호하고 청룡 백호 끝이 서로 만나거나 교차하는 부분에서 수구(水口)를 형성한다.

 

 

용의 분류
나무에도 줄기와 가지가 있듯이 주룡(主龍)에도 간룡(幹龍)과 지룡(支龍)이 있다.

幹龍
태조산(太祖山)에서 출맥하여 사방으로 행룡(行龍)하는 용(龍) 중에서 최고봉인 용루(龍樓)에서 중출맥(中出脈)으로 출맥한 용이 제일성(第一星)을 기봉(起峰)하고 다시 행룡하여 중조산(中祖山)을 이루고 여기서 동서남북 여러 갈래로 용이 출맥하는데 이 중 최고봉의 중출맥으로 출맥(出脈)한 용을 간룡(幹龍)이라 하며, 이 용이 또 행룡하여 소조산(小祖山)을 기봉(起峰)하는데 소조산에서도 여러 방향으로 행룡하는 용 중에서 중출맥으로 출맥한 용을 간룡(幹龍)이라 한다.
간룡(幹龍)은 일개 산맥(山脈)을 지배하는 태조산에서 출발한 용이 수백리(數百里)를 행룡하면서 계속 중출맥(中出脈)으로만 행룡한 용으로 이 용이 여행을 마치고 용진(龍盡)하여 개국(開局)하는 곳을 원국(垣局)이라 하여 최상(最上)의 명혈(明穴)을 결지(結地)한다.
만약 양택(陽宅)으로 결혈(結穴)하면 도읍지(都邑地)가 되고, 음택(陰宅)으로 결혈(結穴)하면 제왕지기(帝王之基)가 되는 것이다.
간룡에서도 조웅지세(粗雄之勢)의 크고 험하고 억센 용을 대간룡(大幹龍)이라 하고, 결혈을 위해서 정제순화(整齊純化)된 용을 소간룡(小幹龍)이라 한다.

支龍
태조산(太祖山)으로부터 출맥한 간룡(幹龍)이 수백리 혹은 수십리를 행룡하면서 중조산과 소조산을 비롯하여 중간 중간에 수많은 크고 작은 산들을 고기성봉(高起成峰)한다.
산(山)이 이루어지면 이 산에서 여러 갈래의 맥(脈)이 분맥(分脈)되는데 대간룡(大幹龍)을 제외하고 다른 용들을 지룡(支龍)이라고 한다.
이 지룡 역시 간룡(幹龍)이 태조산에서 낙맥(落脈)한 후 제일성봉(第一星峰)을 이루듯이 제일성(第一星)을 만드는데 이 제일성이 구성(九星)중 어느 성(星)에 속하느냐에 따라 그 지룡(支龍)의 오행(五行) 정신이 결정된다.
이 지룡이 수십리(數十里)를 행룡하여 결혈(結穴)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제일성과 똑같은 형태(形態)와 정신(精神)을 가진 응산(應山)이 성봉(成峰)하는 법이니 이것이 지룡(支龍)의 소조산(小祖山)이다.
이 지룡의 태조산은 처음 맥(脈)이 출발한 고기성봉(高起成峰)한 산이 된다.

龍의 開帳穿心
행룡에서 용의 개장(開帳)과 천심(穿心)은 용의 균형을 유지하고 기를 보호 할뿐 아니라 살기(殺氣)를 정제시켜 순화된 기를 만들고 또 보충 해주기도 하여 용이 앞으로 더욱 힘차게 행룡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용이 행룡 하면서 중간 중간에 수많은 산봉우리를 성봉 하는데 이때 산봉우리 좌우에서 산 능선을 뻗어 용맥을 감싸보호해주는 모양을 개장(開帳)이라고 한다. 마치 학이 날개를 편 모습이기도 하고,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가 넘어 질까봐 부모가 아기 뒤에서 두 팔을 벌리고 보호하는 것과 흡사하다. 천심(穿心)은 개장(開帳)한 곳의 가운데에서 정룡(正龍)이 중출(中出)로 힘차게 앞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마치 학이 날개를 펴고 몸통은 앞으로 전진하여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 따라서 개장(開帳)과 천심(穿心)은 같이 존재하는 것으로 개장 없는 천심은 날개 없는 학과 같아 있을 수 없다. 천심(穿心)한 용의 기세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개장(開帳)의 형세를 알아야 하고, 개장의 간격과 크기는 천심(穿心)한 중출룡(中出龍)의 형세와 대비하여 형평이 있어야 한다.

만약 천심(穿心)한 주룡(主龍)에 비하여 개장한 산 능선이 지나치게 길거나 크면 주룡의 기운이 설기(洩氣) 당하여 약화되고, 너무 짧거나 약하면 주룡 보호를 충분히 하지 못한다. 또 개장한 산 능선이 천심한 주룡을향하여 유정한 면(面)을 안쪽으로 하고 감싸주어야 주룡의 기세가 흩어지지 않고 보장된다. 한편 개장과 천심은 비록 혈지 융결을 보장하는 생왕룡(生旺龍)의 조건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진결(眞結)의 절대적 필수 조건은 아니다. 개장천심(開帳穿心)이 없어도 주룡(主龍)의 기복(起伏), 과협(過峽), 박환(剝換), 위이 등의 다른 생동작용(生動作用)을 하면 다소 개장천심이 부실하여도 혈을 결지 하는데 지장이 없다.

龍의 起伏
행룡(行龍)의 변화 과정중의 하나가 기복(起伏)이다. 전진하는 행룡이 주로 고산(高山)에서 하늘 높이 솟구쳐솟았다가 다시 밑으로 내려가 엎드리기를 반복하는데 이때 솟구쳐 솟은 산봉우리를 기(起)라 하고, 내려가 과협(過峽) 또는 결인(結咽)하여 엎드린 고개를 복(伏)이라고 한다. 행룡이 질서 정연하고 수려 유연하게 가복을 반복하는 것을 생동하는 길룡(吉龍)이라 하고, 기복과 다른 변화 없이 아래로 가파르게 쭉 뻗은 용을 사 절룡(死絶龍) 또는 흉룡(凶龍)이라고 한다. 용은 기(起)한 곳에서 개장(開帳)하여 주룡을 보호하는 산 능선 즉청룡(靑龍)과 백호(白虎)를 만들어 주룡과 혈을 보호 해주고, 용이 복(伏)한 곳에서는 용을 호종(護從) 해온 물을 나누고 산의 생기(生氣)를 결속(結束) 시켜 준다.

龍의 剝換
행룡하는 용이 변화하여 귀(貴)하게 변하는 것을 박환(剝換)이라고 한다.용의 박환의 목적은 용의 환골탈퇴(換骨脫退) 즉 용의 살기(殺氣)를 탈살(脫殺)하고 수려하고 유연하게 순화된 용을 만드는데 있다. 그래서 누추한 용은 고운 용으로, 늙은 용은 젊은 용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마치 누에가 잠을 자고 일어 날 때에는 허물을 벗고 더 크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하듯 용도 박환을 통하여 살기를 벗고 유연하면서도 기세 있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박환하지 못한 용은 거칠고 탁하며 마르고 딱딱하여 늙은 할머니와 비유하기도 하는데늙은 할머니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처럼 박환하지 못한 용도 혈을 결지 하지 못한다. 그러나 박환한 용은맑고 부드럽고 밝아 젊고 아름다운 귀부인과 같아서 귀한 자식을 낳을 수 있는 것처럼 용도 귀한 혈을 결지한다.

박환(剝換)의 방법은 두 가지 경우로 설명된다. 하나는 행룡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말하는데 방향의 전환이 크면 클수록 용도 기세 있게 변하여 더욱 귀한 혈을 결지 한다. 두 번째는 용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 행룡 도중에 주룡이 가늘었던 것이 두꺼워지고, 급하게 내려오다가 완만해지고, 거칠고 험준한 석산(石山)에서 점차 곱고 유연한 흙산(土山, 肉山)으로 바뀌는 것을 박환 이라고 한다. 혈은 항상 용에 살기가 없고 밝고 맑은 용과, 부드러우면서도 기세 있게 생동하는 용에서만 결지 하기 때문에 박환은 용의 행룡에서 매우 중요하다.

龍의 過峽
행룡하는 용이 험한 살기(殺氣)를 탈살(脫殺)하고 순수한 생기(生氣)를 얻기 위해서 많은 변화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과협(過峽)은 매우 중요하다. 과협이란 산봉우리와 산봉우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가늘고 낮은 부분이다. 용의 기복(起伏)에서 복(伏)에 해당하는 부분이 과협(過峽)이고, 굴곡(屈曲)이나 위이( )하는 용에서도과협은 있다. 과협은 전진 행룡하는 용의 생기(生氣)를 모아 묶은 용의 허리로서 노출이 심하여 용의 성질을 파악하기가 용이하다. 그래서 용의 모든 생왕사절(生旺死絶)과 길흉화복(吉凶禍福)을 과협에서 판단 할 수가있으므로 용지진정발현처(龍之眞情發現處)라 하였다. 과협처(過峽處)의 형세는 마치 호랑이나 사자의 허리처럼 가늘고, 힘있고, 부드럽고, 짧고, 기이하고, 광택이 나고, 튼튼해야 길(吉)한 과협이고 아름다운 과협이다. 과협의 목적은 행룡의 험하고 억센 살기(殺氣)를 탈살(脫殺)하여 용신(龍身)을 수려하고 유연하게 하고 생기(生氣)를 순수하게 걸러 용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 혈을 결지 하는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협없는 용은아무리 외견상 그 기세가 왕성하게 보여도 힘을 쓸 수가 없어 결지 할 수 없는 가룡(假龍)이다.

과협(過峽)의 형태와 종류는 다양하고 그 방법 역시 가지각색이다. 그 중에서 대표적 과협은 벌의 가는 허리와 같은 봉요협(蜂腰峽)과 학의 부드러운 무릎과 같은 학슬형(鶴膝形)을 비롯하여 직협(直協), 곡협(曲峽), 장협(長峽), 단협(短峽), 세협(細峽), 고협(高峽), 천전협(穿田峽), 십자협(十字峽), 왕자협(王字峽), 도수협(渡水峽), 관주협(貫珠峽)등등이 있다. 이와 같은 각종 과협은 활동이 유연하고 튼튼하여 바람이나 물의 침범을 막을 수 있어야 길한 과협이다. 과협처는 노출이 심한 관계로 바람이나 물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곳이므로 과협의 앞이나 뒤의 좌우에서 양팔을 벌린 것 같이 작은 능선이 뻗어 나와 과협을 감싸 보호 해주어야 한다.
이 능선의 형태가 마치 용이 온 쪽에서 팔자(八字)모양으로 보내고(송, 送), 과협을 건너 반대쪽에서도 팔자(八字) 모양으로 받아 준다하여(영, 迎) 거팔래팔(去八來八)이라 불리기도 하고 영송사(迎送砂)라 하기도 한다. 또 과협을 보호하기 위해서 영송사(迎送砂) 밖에는 공협사(拱峽砂)가 있는데 일(日), 월(月), 규(圭), 홀(忽), 기(旗), 창(倉), 궤(櫃), 옥(玉), 인(印) 형태의 작은 독산(獨山)이나 바위가 있으면 혈의 귀(貴)와 부(富)의 정도를 가늠 할 수 있는 귀사(貴砂)이다. 만약 과협이 딱딱하게 굳어 경직(硬直)되어 있거나 깨지고 부서져 파열(破裂)되거나 과협에 금이 가 절리(節理)되어 있다면 용맥이 절맥(絶脈)되거나 부실하여 기(氣)를 혈에 공급할 수 없어 결지 할 수 없는 흉한 과협이다. 과협처에 찢어지고 깨진 흉한 암석이 붙어 있다면 과협 아래 지중(地中)의 바위도 갈라져 맥(脈)이 단절(斷絶)되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이를 절리(節理) 현상이라 하는데 매우 흉하여 혈을 결지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조장(造葬) 했을 시 자손이 상하고 갑작스러운 참화(慘禍)를 당할 수 있다. 또 하나 과협처에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과협처의 토색(土色)이다. 과협처의 토색은 혈장(穴場)의 토색과 대체적으로 같은 토색(土色)으로서 紅黃紫潤한 眞穴土가 과협처에 있으면 혈에서도 홍황자윤한 진혈토가 나와 眞穴地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산소자가진단>

체크할 사항(현상-원인)

1. 봉분이 망실 - 토질불량 또는 수맥

2. 잔디가 잘 사는지 - 수맥 또는 주변의 소나무

3. 산소 주변부에 까치밥나무, 고사리, 개미집이 있는지 여부 - 수맥

4. 청룡, 백호나 안산의 훼손여부 - 각종 개발사업

5. 수목이 묘를 배반하는지 여부 - 자리가 나쁨

6. 아카시아 나무가 10미터 근방에 있는지 여부 - 목근이 침투하여 시신을 공격

7. 동물들이 묘를 훼손 - 원인 규명중

8. 이끼 등 음지 식물이 밀생 - 건수 및 습기

9. 산소에 앉아서 마음이 편안한가 - 지기와 궁합 또는 수맥

10. 乙辰低陷水巳入 巳丙低陷水廉入- 을진방이 저함하면 물과뱀이 들고

사병방이 저함하면 수렴이 든다.

조치방법

아카시아의 목근은 대단하다 - 산소 사방 10미터 정도는 벌목

수맥이 있으도 방책은 가능하다 - 수맥방지 기구 설치

건수가 스며들면 - 활개를 더 높이 치거나 당판 주변에 배수로 조치

매년 사초해도 봉분이 망가지면 - 둘레석 설치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으면 살아있는 나 살기도 바쁜데 왠 산소냐고

호사스런 말하지 말라는 반박도 있을 수 있다. 다만 명심 할 것은 조상은

잘 모셔야 한다는 것이다.

자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가족 회의를 열어 이장지를 물색하거나 가족납골묘를

조성하여 여러 조상님을 모실 수 있는 납골묘를 마련하는 것이다.

화장하면 무해무득 하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하는일이 늘상 막히고, 경쟁자와는 같은 노력을 하는데 일이 잘 진척되지 않는 경우,

집안에 장병자가 있는 경우, 음란한자가 있는 경우, 재물이 모이지 않는

경우도 생각해 볼일이다.

오늘은 조상산소에 찾아가서 조상님과 대화를 나누어라!

 

 

명당이야기 10. 火葬도 하여야 한다.
國土의 效率的 管理도 그렇코 政府施策 또한 그렇다. 삼천리 금수강산 방방곡곡 산천마다 묘지가 없는 데가 없다
분명 자리가 아닌데도 산소를 쓰고, 물속에서 헤엄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자리, 청룡가닥에 커다란 칼을 맞은 산소, 백호에 맞은 도끼자국, 이는 후손이 다 감내하여야 할 살입니다. 이런 자리에 모셔져있는 산소는 이장을 하거나 여건이 허락치 않다면 화장 하여야 합니다. 火葬은 無害無德합니다.
本人... 父... 祖父... 高祖... 懸祖...로 볼 때에 1대를 30년으로 계산하면 4대는 지기를 받는 동안은 방안제사로 모시고 흔히 말하는 시제를 지내는 현조 부터는 화장하여 가족 봉안(납골)묘에 모시는 것이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함 일 것이다. 여기서 주의하여야 할 것은 전부 매장하자 전부 화장하자는 주장이 아니고 방금 사망하신 분들은 가급적 좋은 자리에 모셔 드리고 100년 정도 지나시면 화장하여 봉안하시는 방법이 어떠할 까 싶다.

存在하는 모든 事物은 存在를 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에너지는 바로 기입니다. 따라서 좋은자리에 모신 조상님에게서는 좋은 기가 발생하여 후손에게 좋은 기가 반응 할 것이며 나쁜 자리에 모신 조상님은 나쁜 기가 발생되어 후손들에게 좋치 못한기가 반응하여 하는 일마다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일에 대하여 공감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나쁜 자리에 모신 것은 나의 책임은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내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존재하였다 손치더라 의사결정에서 과정에서 제외 될 수도 있지 않았겠습니까? 이도 저도 아니면 경제적인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자리가 좋치 않다면 과감히 화장을 권유하는바 입니다.

 

명당이야기 9. 자연삼베 壽衣를 써라.
유체란 망자의 영과 혼이 분리되고 남은 껍질일 수 있다. 후손에게 마지막으로 남겨지는 모습이고 망자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가지고 가는 마지막 선물 일 수 있다. 따라서 수의만은 좋은 제품을 입혀 드려야 한다.
삼베 수의 문화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단지 우리의 전통적인 관습에 있기보다는 삼베가 갖고 있는 놀라운 여러 가지의 기능을 이미 우리의 조상들은 알고 계셨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삼베(大麻)는 다른 직물은 물론 같은 마직물인 아마(亞麻)나 모시(苧麻)보다도 매우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배출력, 항균(抗菌)기능과 항독(抗毒) 그리고 살속까지 파고든다는 자외선 차단기능을 갖추고 있는 직물이기 때문입니다.
이장을 하려고 파묘하다 보면 가끔 그물로 감싸여 있는 체백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어찌 그물에 갇혀있는 모습을 보면 말이다. 이는 화학섬유 나일론으로 직조한 것으로 매장용으로는 절대 부적절하다. 만약 화학제품인 수의를 사용하여야 할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시는 화장 할때만 사용하시라.

참고로
수의는 세제지구(歲製之具)라고도 한다. 유교에 따른 의식을 치르기 전, 한국의 옛 수의가 어떠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사람이 죽어서 입는 옷이니 만큼 당시의 성장(盛裝)으로써 수의를 삼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수의는 주로 윤달에 마련하는데, 하루에 완성하여야 하고 완성된 것은 좀이 쏠지 않게 담뱃잎이나 박하잎을 옷 사이에 두어 보관하며, 칠월 칠석에 거풍하였다. 재료는 양반집에서는 비단으로 하였으나 일반은 명주로 만들었다.
조선시대에는 관(冠)?혼(婚)?상(喪)?제(祭)의 사례(四禮)를 유교, 특히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준하여 거행하였다. 수의는 사례편람(四禮便覽) 상례조(喪禮條)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남자는 복건(幅巾)?망건(網巾)?심의(深衣) 또는 단령(團領)?답(:소매 없는 衣) 또는 직령(直領)?대(帶:條帶)?과두(頭:배와 허리를 싸는 것), 포오(袍:中赤莫)와 같은 설의[褻衣], 한삼(汗衫:몸에 다는 小衫, 속칭 적삼)?고(袴)?단고(單袴:속바지)?소대(小帶:허리띠)?늑백(勒帛:속칭 행전)?말(襪)?구?엄(掩:首)?충이(充耳)?멱목(目:覆面)?악수(握手:手)를 갖추었다.

윤달이란 순태음력에서는 역일(曆日)이 계절과 너무 어긋나게 되어 이것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간간이 끼어 준 한 달 1삭망월(朔望月)은 29.53059일이고, 1태양년은 365.2422일이므로 음력 12달은 1태양년보다 약 11일이 짧다. 그러므로 3년에 한 달, 또는 8년에 석 달의 윤달을 넣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음력에서 윤달을 전혀 넣지 않으면 17년 후에는 5, 6월에 눈이 내리고 동지?섣달에 더위로 고통을 받게 된다. 수의에 대하여 정확한 연구자료는 없지만 935년 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를 빼앗긴 설움에 당시 서민들이 즐겨입던 누런 삼베의 누더기 옷을 입은 채 皆骨山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자 이에 우리의 조상들은 喪을 당했을 때 삼베옷을 입고 亡者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喪服의 풍습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오늘날까지도 부모님의 수의는 살아생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 그중 수의는 閏月에 준비하거나 또는 부모님의 육순, 칠순때 준비해드리기도 합니다.

세(細)란? 올의 가늘고 굵음을 뜻하며 1세는 80가닥의 올을 말합니다. 수의가 큰 이유는 수의는 일반의류에 비해 매우 크게 만드는데 그 이유는 故人에게 수의를 입힐 때 고인을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이는 고인을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진수의를 만들기위한 삼베의 양, 남자용과 여자용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195자(폭34-37cm)정도가 된다.
마사(麻絲)로 짠 직물 마직물은 삼(hemp; Cannabis sativa)의 줄기 속에 들어 있는 인피섬유(靭皮纖維)로 짜기 때문에 흔히 삼베라고 하며, 마포? 대마포라고도 한다. 삼베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가 빠르며, 통풍이 잘 되고 열전도성이 커서 시원하다. 뿐만 아니라 마찰에 대한 내구성이 커서 질기고 수명이 길며, 물에 대한 강도도 커서 세탁할 때 손상이 적은 등의 장점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의복의 소재로 널리 이용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함경도지방의 北布, 영남지방의 嶺布, 강원도지방의 江布, 전라도 곡성의 돌실나이 등이 유명하였다.
아마(亞麻) ?저마(紵麻) ?대마(大麻) ?황마(黃麻) 등 초피(草皮) 섬유로 실을 자아내 천으로 짠 직물의 총칭으로 마포라고도 한다.
고대 이집트 중왕국시대(BC 2133~BC 1786)와 신왕국시대(BC 1567~BC 1080)의 유물을 살펴보면, 마직바탕에 염색한 양모사를 꿰어 엮어서 화려한 무늬의 벽걸이나 깔개를 이미 그때 만들어 썼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 이집트의 전통적인 마직기술이 점차 지중해 문화권으로 건너가 섬세하고 양질의 것으로 발달하였고, 18세기 말 면직물이 공업화되기까지 오랫동안 서구 가내공업의 주축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고조선시대부터 마포로 옷을 지어 입은 것 같으며, 기록이나 벽화에 의하면 부여 때 마포를 짰음이 확실하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저마포와 대마포를 따로 짰으며, 실의 밀도가 얼마인가에 따라 마포의 등급을 매겼는데, 왕족이나 귀족은 등급이 높은 저마포(모시), 서민은 등급이 낮은 대마포(삼베)로 옷을 지어 입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마직기술이 매우 발달하여 주의료(主衣料)로서의 마포는 쌀과 함께 세공(稅貢)의 대상이 되었으며, 화폐 기능으로도 행세하였다. 조선 초기 세종대왕 때 면포로 세공이 바뀐 이후에도 마포는 면포와 더불어 일제강점기 초기 직물공업이 근대화될 때까지 양대 의료로 계속 사용했으며, 특히 저마포는 청나라와의 교역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저마포에 대한 한국의 고래어로, 생모시는 아직 누이지 아니한 누런 것이고, 눈모시는 뉘어서 빛깔이 하얗게 된 모시인데, 특히 ‘한산모시’는 품질이 좋아 한국 모시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유명하다.
마직물은 평직의 것이 대부분이고 염색이 곤란해서 거의 희거나 누런 천의 바탕색 그대로 사용된다. 경질섬유이기 때문에 구김살이 잘 가는 대신, 내구 ?내수성이 커서 옷감으로 보다 자재용으로서 많이 쓰인다. 그러나 가슬가슬하고 시원한 마섬유의 특성 때문에 여름옷감으로 좋으며, 최근에는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섬유와의 혼방 또는 교직물이 많이 나와서 옷감으로서의 용도를 넓히고 있다. 아마포는 여름옷감 ?양복심감 ?범포 등에, 저마포는 여름옷감 ?어망 ?의료용 거즈와 붕대 등에, 대마포는 여름옷감 ?이불감 등에, 황마포는 포대 등에 쓰인다. 안동포는 영포 중에서 으뜸으로 여겨져 왔다. 일찍이 신라 선덕여왕 때 베짜기 대회에서 이름을 날려 진상품이 되었으며 화랑들도 이를 즐겨 입었다고 하는데 경주 고분에서 발굴된 유품에도 뛰어난 기술로 직조된 마직물이 있다. 조선시대에도 궁중 진상품이었으며 지방특산물로 지정되어 널리 알려졌다. 삼베 길쌈은 삼의 품질에 따라 크게 생냉이 길쌈, 익냉이 길쌈, 무삼 길쌈으로 나뉜다. 가장 부드럽고 고운 것으로 생냉이를 짜는데 이것이 안동포이다. 생냉이의 경우 1폭당 보통 10새나 11새, 익냉이의 경우 7새, 무삼은 5새로 짠다. 새[升]는 옷감의 곱기를 나타내는 단위로서 경사 80올이 1새에 해당한다. 올수가 많으면 그만큼 옷감의 결이 고와진다.

명당이야기 8. 體魄을 오래 잘 保存하는 方法
전국의 무연고 분묘에 대하여도 많이 처리하고 있으며, 왜 무연고 분묘가 되는가에 대하여서도 여러날을 지세워 가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결과 이제 이 산소는 왜 무후절손이 되는지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리고자 합니다. 묘 자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처음부터 화장을 하여야 한다고....
또한 후손이 번창하는 집안에 대하여도 연구를 하게되었고 세월이 오래가더라도 체백이 잘 보존되는 방법에 대하여도 알으며 체백이 빨리 훼손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황골이 출토되었을 때의 그 조건도 많이 연구하였다. 역시 광중이 튼튼하여야 하며 횡대가 무너지지 아니 하여야 된다는 사실도 체득하였으며 목근 또한 침범하지 말아야 하고 두상이 돌아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명당에 관심이 있고 올바른 용사법에 관심이 있는 정직한 사람들만 의문점이 있을시 저에게 연락 바랍니다.

 

 

명당이야기 7. 龍은 生龍이어야 한다.
한번은 이런적이 있다. 知人의 聘丈이 數年間 자리를 찾다 천신만고 끝에 자리를 잡았다고 저에게 移葬을 依賴 한 적이 있다. 卽時 現場을 踏査 하였는바 누가 보아도 좋은 자리라 할 수 있는 흔히들 말하는 靑龍 白虎가 있고 案山이 그것도 文筆奉으로 되어있고 子坐에 午向이라는 좋은 자리라고 야단법석이었다. 그러나 우리 학회에서 동행한 학우와 나는 失望하고 말았다. 生龍이 아닌 死龍에다 祖上墓를 造成하겠단다. 땅은 地氣가 重要하며 아무리 美人이라 하더라도 七十넘은 넘은 노파가 회임을 할 수 있을까? 땅도 그러한 것이다. 아무리 模樣이 좋고 局이 形成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도 地氣를 받지 못하면 萬事 헛일 인 것이다.
朝鮮朝 中期 그 유명한 도인 남사고도 父親 무덤을 구천십장 하였는데 非夢似夢間에 仙人이 나타나 생사괘지는 어디두고 사사괘지가 웬말이냐 하면서 사라져 살펴보니 죽은龍에 用事함을 알게되었다 하더라.

知人의 丈人에게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原來 그 자리에는 無緣고 墓가 몇기 있었다고 하였고 그 墓를 處理하여 平土한 자리라 얘기 해 주었다. 우리가 깊이 生角해 보아야 할 事項은 無緣故 墓가 왜 發生하는지를 깊이 깊이 生角해 볼 必要가 있다.

北向大地가 南向小地보다는 못하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가 留意하여야 할 事項으로는 明堂은 南向이다. 北向이다 論 할 것은 되지 아니한다. 向은 그다지 重要치 않음이 이 또한 一般的 알고 事實과 다름에 留意하시기 바란다. 陽地바른 南向이 좋다는 一般的인 思考方式은 매우 警戒해야 함이다. 死龍下 또는 死入首坐에 用事하면 體魄은 凶하고 이로 인하여 無後絶孫하게 된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山脈 또는 山의 능선을 龍이라고 하며 主龍은 탯줄과 같은 存在로 산의 精氣를 穴에 傳達하는 役割을 한다. 精氣는 太祖山에서 出發하여 中朝山, 小朝山에 結地를 하는데 純化되지 않은 억센 龍에서는 穴을 결지하지 못한다. 萬若 中間에 龍脈이 끊기거나 없다면 穴을 결지 할 수 없다. 氣勢있고 秀麗한 龍에서 크고 아름다운 혈을 결지 할 수 있으며, 험하고 虛弱한 龍에서는 穴을 결지하지 못한다.

穴은 風水地理에서 龍과 함께 가장 重要한 要素로 陰宅의 境遇 屍身을 埋葬하는 場所이며, 陽宅의 境遇 主建物이 들어서는 곳이다. 太祖山에서 出脈한 龍이 數百理 혹은 數十理를 수많은 變化를 하면서 行龍하는 것은 이 穴 하나를 結地 하기 위해서다. 穴은 主龍으로부터 生氣를 供給받는다. 龍은 行龍 하다가 물을 만나는 곳에서 멈추고 生氣를 융취하여 혈을 결지한다. 용이 行龍을 멈춘 곳을 龍盡處 혹은 龍盡했다고 하고, 穴을 결지 하는 것을 혈적穴的 했다고 한다.

龍盡穴的이란 非石非土이며 돌처럼 단단하나 손으로 비비면 고운 분가루처럼 미세하게 분해되는 흙이다. 이러한 흙을 穴土라고 하는데 紅, 黃, 紫, 白, 黑 오색을 띠며, 潤光하여 밝고 적당한 습기를 가지고 있다. 풍수지리의 목적은 혈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용진혈적한 진혈지를 찾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드넓은 산야에서 반평 밖에 되지 않는 혈을 찾기란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나 통맥법으로 공부하면 용을보고 혈토를 찾는일은 어렵지만은 않다. 혈토가 나오면 그 흙을 얼굴이나 몸에 대고 비벼보아야 한다. 내조상이나 내가 죽어서 들어갈 자리가 아닌가 말이다.

사격이란 혈의 전후좌우에 있는 모든 산과 바위를 말하며, 혈을 둘러싸 혈의 생기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격은 대략 혈을 중심으로 주산과 현무봉이 있고 청룡과 백호가 있으며, 안산과 조산이 있다. 사격은 保局을 형성하여 혈지를 보호하는 울타리와 같다. 산의 형태는 천태만상으로 이름도 제 각각이며 화복도 다양하다. 산의 형태를 분류하여 吉砂와 凶砂로 나누고 다시 길사는 貴砂와 富砂로 나누어 이를 음양오행법에 적용 혈의 富貴貧賤(吉凶禍福을 판단한다.

풍수지리에 있어서 물은 참으로 중요하다. 혈의 결지는 오직 음인 용과 양인 물의 음양조화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용은 움직이지 않고 정지하고 있으므로 음이고, 물은 움직여 동하므로 양이다. 모든 만물의 생성은 음과 양이 교배할 때 이루어지는 것처럼 혈도 용과 물이 만나는 곳에서 결지한다. 물의 중요성 때문에 風水라는 용어도 藏風得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혈의 결지는 물이 용을 다정하게 감싸 끌어안아 주었을 때만 가능하다. 만약 물이 등지고 용을 배신하고 달아나거나 감싸주지 못하면 음양교배가 이루어지지 않아 혈을 결지 하지 못한다. 물은 水官財物이라 하여 재산을 관장하는데 여러 골짜기에서 나온 물이 혈 앞 명당에 용을 끌어 안아주며 작고 좁은 하나의 水口로 빠져나가면 부자가 된다.
이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여러 식구가 모두 돈을 벌어와 한 사람에게 맡기고 관리하게 하여 적게 쓰면 부자가 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반대로 물의 득수처는 가깝고 하나인데 나가는 곳은 여러 군데이거나 수구가 넓어 많이 나가면 가난하다. 특히 혈 앞에서 일직선으로 빠져나가는 물은 하루아침에 倒産敗家를 가져다주는 흉한 물이다. 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분류 또한 복잡하다. 예를들어 외관상 보이는 대해수, 강호수, 계곡수, 지당수 등과 형세에 따라 궁포수, 반궁수, 할각수, 임두수, 원진수, 직거수 등으로 나누고, 방위에 따라 귀인수, 녹마수, 도화수, 황천수 등으로 나누며, 해안수, 금어수 등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상징적인 물도 있다.

명당이야기 6. 水脈이 흐르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물이란 우리가 살아가는데 매우 重要한 資源임에는 틀림이 없는 事實이다. 물없이 하루도 살기는 어렵다. 이처럼 重要한 물이지만 水脈이 通過하면 水脈派가 發生되어 祖上墓를 通過하고 있다면 우리는 매우 힘들어 질 것이다. 水脈이란 땅속깊은 곳에서 人體의 血管처럼 물이 흐르는 것을 말한다. 이런점에서 地表에 흐르는 地表水와는 區別되어야 한다. 물은 땅위에 있는 地表水와 땅 밑에 있는 地下水로 크게 나누는데 地表水는 江이나 湖水 等을 말하고, 地下水는 乾水와 生水가 있다. 乾水는 水脈에 連結되지 못하고 氣溫 差異나 가뭄에 增發하여 쉽게 없어지는 반면에 生水는 水脈에 連結되어 氣溫差나 가뭄에도 影響을 받지 않는다. 生水를 通常 水脈이라고 하는데 水脈의 形成 過程은 다음과 같다. .
하늘에서 비나 눈이 땅에 내리면 一部는 地表水가 되어 河川이나 江을 通하여 흘러가고 나머지는 땅 밑으로 스며든다. 물이 스며들면 흙은 水分을 吸收하는데 흙이 吸收할 수 있는 能力을 超過한 물은 흙의 間隙을 통하여 繼續 내려가다가 물을 흡수 할 수 없는 흙이나 巖盤인 不透水層을 만나면 멈추고 고이게 된다. 不透水層에 고인 물은 地球의 重力作用을 받는데 重力이 높은 곳에서 重力이 낮은 곳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하나의 맥을 形成하여 水脈水脈이 된다. 水脈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으나 普通 10-40m 정도이고, 폭은 1m이내이며, 비 또는 눈이나 얼음이 녹아 水脈까지 浸透해 들어가는 期間은 약20여일 정도 걸린다. 수맥의 流動 速度는 매우 느려서 하루에 1m 정도 움직이며 溫度는 平均 15도다. 水脈은 重力에 의해서 움직이므로 地上의 地表 높이와는 상관없이 繼續的으로 흐른다. 때문에 水脈은 산 정상에도 있을 수 있으며 바다 가운데에도 있을 수 있다. 높은 산에 있는 옹달샘은 地盤이 약한 땅에 水脈이 노출되어 생긴 것이며 썰물 때 바다 물이 빠지면 샘물이 솟아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水脈이란 生來的으로 地上의 地表水를 供給받아 地下에서 흐르는 물이므로 地上에서 물을 供給받기 위하여는 水脈波를 계속하여 發生시켜 집이나 建物 땅을 均熱을 생기 함으로써 그 틈새로 물을 供給받는 것이다. 이러한 現象을 水脈이 물을 供給받기 위해 必然的으로 일어나는 自壞現象이라고 한다.

강한 水脈파가 發生되는 자리에 用事를 한다면 亡者의 體魄이 검게 탈것이고 祖上님의 體魄에서 좋치않은 기가 發生할 시 後孫에게 좋을리 만무하다. 水脈으로 인한 被害는 급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이슬비에 옷이 젖듯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그러하니 水脈위에 계시는 亡者는 얼마나 疲困하겠으며 同氣感應이라 하여 後孫의 人生도 매우 疲困해 진다. 水脈이 흐르는 자리는 잔디마저도 살 수 없으며 고사리가 살고 가시가 많은 산딸기나무 같은 일년초만 살며 개미집이 많은 것이 共通點이더라.

葬者乘生氣면 同氣感應이라 즉 死者는 精氣를 乘하여야 子孫에게 그 氣가 感應되어 繁昌하게 된다. 同氣感應論은 祖上과 後孫은 같은 血統關係로 같은 遺傳因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感應을 일으킨다는 理論입니다. 東洋哲學에서 氣는 宇宙의 본원으로 어느 곳이든 없는 곳이 없고 無所不在, 새로 생기지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不生不滅, 始作도 끝도 없는 것으로 無始無終하여 不變形質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17세기 英國의 物理學者 Newton의 에너지 不變의 法則과 一致합니다.

存在하는 모든 事物은 存在를 위한 에너지(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에너지는 固有의 파장을 가지고 같은 파장과 反應하려는 特性이 있습니다. 비록 遺骨이라 할지라도 存在하는 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파장을 일으켜 反應하려는 作用을 하는데 相對는 自身과 遺傳因子가 똑같은 子孫입니다. 遺骨이 좋은 環境에 있으면 좋은 기를 발산하여 子孫이 좋은 기를 받을 것이고, 나쁜 環境에 있으면 나쁜 기를 發散하여 子孫이 나쁜 기를 받는다는 것이 同氣感應論입니다.
동기感應을 받아들이는 速度와 용량은 어릴수록 강하고 나이가 들수록 약합니다. 感受性 銳敏한 어린이들이 어른들 보다 事物을 받아들이는 速度와 양이 많듯이 染色體인 精子나 卵子는 거의 100% 祖上에너지를 받아들이고 나이가 들수록 적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묘를 쓰고 태어난 子孫이 祖上에너지의 影響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이러한 水脈은 人間의 健康에도 莫大한 影響을 끼치며, 動植物의 生育 狀態와 建築物 및 水脈 위에 있는 기계의 原因 모를 故障 等 人間 生活 全般에 影響을 준다. 사람이 잠을 잘 때는 意識이 없는 無意識 狀態로 기(氣)가 약한 편이다. 낮에 活動 할 때는 기가 旺盛하여 水脈波를 이겨 낼 수 있지만 잠에 들면 抵抗 할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맥이 흐르는 방에서 잠을 자면 水脈이 물을 供給받으려고 作用하는 水脈파를 그대로 받아 머리나 허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우며 꿈을 많이 꾸게된다. 이러한 現象이 反復되면 憂鬱症이 생기기도 하고 人體의 循環系統과 神經系通에 疾患이 생기며 유산이 되기도 하고 畸形兒를 낳는 境遇도 있다. 또 子女가 아무리 工夫를 熱心히 하여도 成績이 오르지 않고 事業이 遲遲不進하거나 심한 境遇 예기치 않은 事故를 당 할 수도 있다. 이러한 現象은 단층 家屋만 被害를 입는 것이 아니라 수십 층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水脈의 기는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 山所도 마찬가지인데 屍身 밑에 水脈이 있으면 水脈의 溫度가 一定하기 때문에 肉脫이 잘 안돼 生屍로 있거나 肉脫이 되어도 遺骨이 수침을 당하므로 그 影響이 同氣感應에 의해 子孫에게 끼친다. 잔디가 잘 자라지 않고 대신 물풀이 무성한 墓地나 封墳이 자주 무너지는 곳은 水脈이 들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수맥의 피해를 방지하는 기구를 개발하여 사용중에 있다. 희한하게도 그 기구를 사용하면 수맥이 차단되고 잔디가 잘자란다 여러분들의 산소가 매년 사초를 해도 봉분이 무너지면 구입해서 사용하시길 권해본다.

명당이야기 5. 用事時에는 可及的 脫棺 할 것을 勸諭한다.
祖上님을 잘 모시고자 오랜 歲月 刻苦의 努力으로 吉地를 얻어 用事 하였으나 地域別로 風習이 다르나 下棺時 入棺하여 모시는 風習이 있고 脫棺하여 모시는 風習이 있다.
脫棺하여 모시는 主된 理由는 地官의 努力으로 坐向을 잘 잡아 頭上이 돌아가지 않토록 하는데 第一義 目的이 있다 하겠다.
入棺한 체로 用事하면 처음에는 周邊 補助物 들이 받쳐주어 문제가 없으나 歲月이 흐르면 관이 썩고 뇌두를 받쳐주는 헝겊 등은 빨리 썩어 頭上이 돌아가고 턱이 빠져서 向이 달라지게 되므로 가급적 脫棺하여 頭上을 흙으로 단단히 固定시켜야 함을 잊지 아니한다. 탈관하면 조상님의 체백에 흙이 묻고 딱딱한 흙으로 조상님을 묻는 행위가 죄송스러움도 있다고 생각할는지 모르나 누구나 죽으면 모두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만약 向이 달라진다면 애써 祖上님을 잘 모셨다고 생각했는데 집안에 계속하여 憂患이 생기는 被害가 옵니다. 더구나 周邊部에서 받쳐주는 補助物들이 먼저 없어지면 턱이 빠져서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을 상상한다면 반드시 脫棺하여 모시기를 勸諭하는 바입니다. 이는 脫棺을 하는 重要한 理由이므로 필이 留意하여야 한다.

명당이야기 4. 亡者가 便安해야한다.
亡者가 便安해야 한다.
남들이 보기좋게 用事 할 것인가 아님 亡者를 便安한 자리에 모셔드릴 것인가는 잘 判斷하여야 할 事項이다. 남들이 보기 좋게 한답시고 山所를 잘 가꾸어 놓으면 自己가 出世 한것에 대한 補償인가 重裝備를 動員하여 낮은곳은 盛土하고 높은곳은 切土를 하여 平地를 만든 다음 山所마다 각 대에 맞게 軍隊 堵列式 처럼 上下 左右로 줄을 잘 맞추고 石物도 童子石에서 시작하여 文官石 아니 長大石까지 山所를 도배하는 분들도 계시다.
산소는 亡者가 便安해야 한다. 龍의 生김새에 따라 自然의 現狀에 맞게 用事하되 乾水가 스며들지 않토록 하여야 하며 같은 墓域에서도 이 자리는 좋고 저 자리는 나쁨을 인정하고 水脈을 探査하고 기를 探索하여 좋은 자리를 골라야 한다. 따라서 묘를 造成하다 보면 左右로 整列식의 우는 範하지 말지어다.

當付 할 事項으로 穴處를 파괴하지 말라는 것이다. 山所의 石物은 호화스러운 것보다는 이 山所의 主人이 누구임을 標示하는 標石하고 飮食을 차릴 수 있는 床石이면 족하지 않을가 싶다 흔히 鳥類形에는 禁止하도록 되어있다(무거운돌의 무게에 의하여 穴이 壓迫을 받으면 새가 活動하지 못한다는 理論임) 山所를 治裝하는데 神境쓰지 말고 水脈이 흐르나 坐向은 잘 되어있고 殺은 없는지 살필 일이다. 國民階層間의 違和感을 없애고 다들 火葬하는 趨勢인데 埋葬하면서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명당이야기 3. 明堂에 用事 하는法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하여 不斷한 努力과 積德을 하여야 하며 旣往에 얻은 자리에는 반드시 穴處를 찾아 써야한다. 우리學會에서 硏究하는 通脈法의 觀點에서 보면 藏風得水, 藏風을 한답시고 吉地를 얻어 놓고도 穴處에 모시지도 못하고 乾水가 스며드는 곳에 그것도 土木 工事用 重裝備를 動員하여 움푹 깊숙히 파서 물구덩이에 모셔놓은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음이 現實이다.
案山이 높게 가까이 놓이면 그 穴處도 높게 있음이요, 案山이 낮게 멀리 있으면 그 穴處 또한 낮게 存在 할 것이다. 明堂은 반드시 水脈이 흐르지 아니하여야 한다. 水脈이 흐르는 明堂은 이미 明堂이 아님을 看過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通脈法에 따라 天心十道로 자리를 잡고 坐입수를 살핀後 生龍임을 確認하고 벌안을 하여 龍이 完全히 드러나게 한 후 元勳의 中心을 잡고 穴土가 나오는지 確認한 然後에 坐와 向이 決定되면 땅을 파 내려간다. 過脈이 되고 結印된 後 元勳이 있으며 元勳을 살펴 墓의 中心을 잡고 用事後 虛한곳은 보한다. 絶代로 平土부터 하지 말 것이다.

명당이야기 2. 明堂 찾는 要領
우선 明堂을 얻고자 하는 本人도 風水에 관한 工夫를 좀 하여야 한다. 그 吉地에 祖上님 體魄을 毛詩고 本人 또한 이 世上에서 活動 하다가 永遠히 쉴 쉼터를 찾는 일이므로 조금의 識見은 있어야 明堂에 대한 最小限의 檢證이 可能하기 때문이고 그런 然後에 믿을만한 風水地理學會나 地官과 可及的 冬節期를 이용하여 充分한 時間을 갖고 看山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時間 및 努力을 節約하는 方法은 저와 같이 明堂을 찾아 全國을 헤메는 사람에게 依賴하여 本人이 現在 살고 있는 地域을 勘案하여 省墓거리 및 特別히 强調되는 예를 든다면 文人이 輩出되는, 武官이 輩出되는, 이도 아니면 財物이 가득 모이는 그런 本人의 趣向에 맞게 明堂을 選擇하는 方法이 있다.
行政的으로 家族 墓地나 宗中 墓地 敷地로 造成하는데 瑕疵가 없어야 한다. 따라서 事前에 墓地造成을 위한 許可나 申告를 得 하여야 山所 造成時 煩雜하지 않다.




 

 

 

 

 

 

 

명당이야기 1. 과연 明堂은 存在하는가 ?
明堂은 반드시 存在한다. 風水工夫 自然工夫를 하다보면 그 누구라도 確信이 生긴다. 自然이란 정말 奧妙하고도 神秘스럽구나 하고 感歎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明堂이란 靑龍 白虎 朱雀 玄武가 있어 局이 形成되어 있으며 白頭大簡을 거친 듯 험하게 千里를 달려와 端整하고 다소곳하게 갈지자(之)나 현(玄)자로 生龍으로 내려오고 만두가 있고 元勳이 있으며 살아있는 玉土가 나오는 現象이 藝術이고 驚異로운 自然의 神秘에 感歎하지 않을수 없다.
아직 學問的으로 體系化되지 아니하여 좀더 正確히 말한다면 先人들이 學問的인 體系를 세웠다 하더라도 王室에서나 아니면 몇몇 사람만 비밀리에 전수됨으로써 一般人들은 道人들이 神秘스럽게 硏究하는 學問정도로 치부되고 있으나,
이제는 한 分野의 學問으로 재정립하여 여러 後學들이 學問을 갈고 닦아 世界的으로 地氣가 좋고 山勢 秀麗한 錦繡江山인 이땅에 많은 明堂을 찾아 用事 함으로써 人物이 많이 나와 世界의 中心國家가 되길 손꼽아 기다린다.

明堂이란 하늘에는 수많은 별자리가 있고 우리 몸에는 血脈이 있듯이 生氣 있는 이 땅에도 天氣와 地氣가 한곳에 뭉쳐서 서로 相通하는 穴處가 있으니 이를 明堂이라 한다. 대게 明堂의 穴處는 半坪정도 이니 明堂인 大地를 얻으려면 亡人의 德望과 積善이 있어야 하고 그 子孫이 德을 쌓아야 하며 名 地官을 만나야 한다.

人傑은 地靈이라 하였고, 大明堂은 天藏地秘라 하거늘.....
靑龍 - 東 方位의 木 氣運을 맡은 太歲神을 象徵한 짐승을 이르는 말.
白虎 - 西 方位의 金 氣運을 맡은 太白神을 象徵한 짐승을 이르는 말.
朱雀 - 四神의 하나로 南方을 지킨다는 신, 붉은 鳳凰을 形象
玄武 - 北 方位의 水 氣運을 맡은 太陰神을 象徵하는 거북과 뱀이 뭉친 형상임.

바람이 돌아가는 곳에 회오리바람이 일 듯이 穴을 中心으로 둘러싸여 있는 靑龍 白虎의 산자락이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기를 左右로 돌아가 함으로서, 穴자리에 흙이 돌면서 모이는 現象이 생긴다. 그리고 北西風에서 불러오는 바람을 水라하고 南東風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火라한다. 불과 물이 調和를 맺을 수 있는 支店이 明堂 자리에 속하며 氣가 發生하게 된다.

이러한 支店에서는 氣를 느낄 수 있는데 北向을 향하는 곳은 차가운 北風과 水, 그리고 磁氣場 等의 影響에 따라서 陰地가 되고 南向을 향하는 곳을 따듯 한 南風과 火, 그리고 磁氣場 等의 影響으로 陽地가 된다. 北쪽의 水氣를 막는 곳과 南쪽에 火氣를 받는 곳에서 氣의 變化가 생기는 곳이 明堂의 原理이다. 風水에서는 위와 같은 모양을 局이라고 하고 陰陽의 交叉가 이루어지는 天과地, 北風과 南風 속에서의 合體가 곧 明堂이다. 天地.........

 

 

 맺음말.

우리 人間은 누구나 千年 萬年을 살고자 발버둥 치나 100년 정도 머물다 가는 나그네에 不過함을 恒常 잊지말고 積德에 힘써야 한다. 사람이 태어남은 한조각에 구름이 일어남이요 사람이 죽은 것은 한점의 바람이 사라짐이라. 사람의 生死는 둘이 아니요 하나임을 우리모두 마음깊이 간직하여야 한다. 조상 산소 자주 찾아서 나쁠 일은 없다. 자주 찾아가서 산소도 돌보고 자라나는 후손에게 효의 마음을 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속으로 편안하신지도 여쭙고 잘 않되는 일이 있으면 잘 되게 해달라고 빌어봄직하다.

이런 말이 있지 아니한가 交通事故는 고작 한두 사람의 사람을 죽이지만 山所 잘못쓰면 집안의 宗中 다잡는다는 이 엄청난 말의 意味를 깊이 깊이 되새겨 볼 것이다.
子息에게 죽도록 考試 工夫하여 身分이 垂直 上乘하는 檢事 判士되기를 바래기 전에 祖上山所 자리 한번 돌아보고 水脈이 있는지 案山은 있는지 靑龍 白虎에 칼은 없는지 살핀후에 後孫들이 잘 되기를 바랄 일이다.
人傑은 地靈이라 하여 좋은 山川에서 人物이 나는 法 三千里 錦繡江山 世界的으로 地氣가 매우 좋은 우리나라에 좋은 자리를 얻어 길지에 用事하여 世界的인 人物을 많이 輩出하고 하루빨리 우리나라가 世界의 中心이되는 날이 오는 것이 젊은 學徒의 바램이다.

우리는 흔히 風水地理 하면
상제봉조형이니 금계포란형이니 장군대좌형이니 하는 말들을 많이 들어 왔을 것이다. 풍수지리 초학자 들은 아마 이 형국이 풍수의 모든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형국이란 산의 모양을 어느 동물이나 식물 등 물체에 비유하여 혈을 찾거나 설명하는 것으로 보는 사람에 다분히 주관적이다. 중요한 것은 그 산에서 穴을 찾아내야 한다.

형국의 原理는
우주 이법에 따라 우주의 기운이 소우주인 땅에 어느 물형과 유사한 형태로 나타내고 그 물형의 한 부분에 생기를 융취 한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어 '장군대좌형' '옥녀단좌형' '군신조회형' '선녀등공형' '선인독서형' 등 인체 유형에 비유한 산에 있어서는 주로 명치나 배꼽 또는 단전 등에 혈이 있고, '비룡승천형' '갈마음수형' '오룡쟁주형' '비룡함주형' '회룡은산형' '생사취와형' 등 용과 뱀에 비유한 산에는 귀와 눈과 꼬리 부분에 혈이 있다. '금계포란형' '봉황귀소형' '평사낙안형' '복치혈' '금오탁시형' 등 새 유형에 비유한 산에는 혈이 날개 안쪽이나 벼슬 부위에 있으며, '갈마음수형' '천마등공형' '주마탈안형' '와우형' '복호형' '맹호출림형' 등 짐승 유형에 비유한 산에는 두상이나 코 또는 귀 복부의 유방에 혈이 있음이나 이 또한 穴을 찾아내는 것이 地官의 몫이다.

地官은 正脈을 짚을줄 알아야 한다
지관은 형기와 이기를 모두 정립하여 땅의 이치를 먼저알고 간산 하여야 올바른 혈처를 찾을 수 있다. 이기에만 능하고 형기를 잘 모르면 이는 방안풍수요 책상머리 풍수인 것이다. 사도를 걷고 있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아무리 뛰어나도 현장에서 맥을 짚어 혈을 찾아내야 한다. 혈을 찾지 못하고 이론만 뛰어난 지관은 사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堪輿者 名師傳受 多看仙跡 心術端正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