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길도...배 붙여라 배 붙여라...>>>
1. 格子峰 높다더니 물 위에 산이로고 **격자봉--보길도 최고봉 433m
洗然亭 맑다더니 꽃 위에 솔이로고 **세연정--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鶴髮의 가얏고소리 꽃잎되어 흐르네
2. 해변의 千波萬波 絶壁을 두드리고
夕陽의 흰갈매기 돛대를 맴도는데
술 병 두드리는 漁夫 맘을 네 아느냐 내 아느냐
3. 뾰족봉 百秊老松 삭풍에 몸 굽히고
공룡알 몽돌바위 파도에 동글동글
새빨간 冬栢꽃은 白雪속에 방긋방긋
4. 파래김 한무더기 쪽배에 그득 싣고
노 젓는 손바닥 굴껄질처럼 까칠해도
水平線 멀리에서 웃음 짓는 저 보름달
5. 淸別港 빈 배마다 파도소리 거칠은데 ** 청별항--보길도의 항구 이름
횟집의 魚缸마다 巨口細鱗 하많은데 ** 거구세린--농어를 말함
술 생각 값 물어보곤 돈 지갑 닫히더라
6. 三水甲山 높은 뫼 摩天嶺 험한 고갯길
차라리 물 더러우면 濯足이나 하고 말지
洗然亭 落松처럼 나 홀로 우뚝하였구료
<<< 吾心竹...보길도를 다녀와서...2008.3.7 >>>
<<< 보길도...고산 윤선도를 생각하며...오심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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