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문화재 탐방-5...입장 3.1독립운동 기념탑~부소산 온조샘~효자 윤영발 정려~구룡사 터(보협인탑)~북면 양곡리...2012.9.2 >>>
* 입장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 128 (위례성로 1789) //
◎ 백제 역사 발원지...부소산 온조샘(扶蘇山 溫祚井)
1. 정의 : 백두대간 금북정맥 부소산(459.1m) 동남쪽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 깊은골 온조샘(溫祚井)에서 발원하여 병천천(竝川川-아우내)~작천(鵲川)~미호천(美湖川)~금강과 합류하여 장항의 금강하구까지 197km(약 500리)를 굽이친다. 백제역사의 발원지이며 금강발원지 중의 한 곳이다.
2. 금강발원지 :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충남 부여 낙화암의 부소산성(扶蘇山城)과 똑같은 이름이며, 천안 직산 위례성 부소산은 백제 왕실 역사의 고향이다. 부소산은 백제건국초도(百濟建國初都) 소서노와 온조왕 일행의 직산 하남위례성 진산(鎭山)이다. 부소(扶蘇)는 부여어로 <솔-松>의 뜻이다. 고구려 비류수(沸流水)를 떠난 온조왕 일행이 마한(馬韓) 목지국(目支國) 진왕(辰王)으로부터 동북 100리 땅을 봉토(封土) 받아 건국한 초기 백제국 십제(十濟)의 진산이다. 물론 전북 장수 신무산 <뜬봉샘>이 지리적으로 가장 길어서 금강의 발원지라고 합니다. 강물의 발원지는 많습니다. 기준의 잣대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지요. 금강발원지라는 표지석이 있는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 부소산 아래 깊은골(深谷)의 온조샘은 온조왕이 하남위례성에서 처음 머물며 국사(國事)를 보았다고 합니다...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지명유래.
천안 부소산 온조샘, 금강발원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한 번 검증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백제와 관련해서 공주, 부여~천안 위례산성~부소산(부소령-扶蘇嶺-부수문이)~한남정맥의 한성(서울,광주)은 백제건국 시조 온조왕의 고향의 진산인 비류수(보술수)의 산이름이며, 고구려를 떠나 남으로 이동하며 그들만의 특별한 지명의 명칭으로 백제를 상징하는 산의 명칭으로 부소산을 사용하였기에 백제세력의 상징인 <천안 위례성 부소산...금북정맥/호서정맥)에 기념 표지석을 세웠고, 온조샘을 금강(곰강>웅천)발원지라 표기한 것이다.
3. 순암 안정복선생의 <대록지-大麓誌> 산천(山川)에 부소산(扶蘇山)의 기록이 있으며, 천원군지에 이 산의 명칭이 부소산이라 기록되었으며, 서울대 규장각 군현지도 및 수많은 고지도에는 부소치, 부소령, 부소문산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4. 천안 위례성 용샘전설 : 웅진 백제시 백제의 왕이 신라~고구려의 접경지인 부소산 위례성에서 전쟁을 할 때 왕은 용왕의 아들이라 용으로 변신해 공주 금강에서 땅속으로 이곳 위례산 용샘으로 와서 낮엔 이곳에서 전쟁을 지휘하고, 해질녘엔 공주로 돌아가 정사를 돌봤다하고,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왕의 처남이 허기에 지쳐 돌아오는 왕(용)이 좋아하는 제비를 미끼로 먹고 죽었다하고, 용(왕)이 낚시에 걸려 떨어져 죽은 곳이 공주군 우성면 동대리이며, 용이 썪어 냄새가 너무 지독히 많이나서 그곳을 <구린내>라고 한다. < 출처 : 백제전설여행, 주류성 출판사 >
부소산 온조샘은 금강원천수(錦江源泉水)라는 샘물도 아직까지 남아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고 수량 역시 매우 풍부하다. 최근까지 10여호 남짓 살던 깊은골(심곡)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고, 조그만 사찰이 자리 잡고 있다. 온조샘물은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며 질병의 치료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고 전한다.
부소산 위례성(慰禮城)을 중심으로 우성산(右城山, 성거산)과 좌성산(左城山, 서운산)이 익성(翼城)으로 있고, 남으로 북면 납안리(納安里)와 작성(鵲城-잣성, 까치성), 북으로 직산 성산(城山) 용안치(龍鞍峙) 능선의 사산성(蛇山城), 금강 상류 진목탄(眞木灘) 작천(鵲川), 삼한시대 농성(農城)인 청주의 정북토성(井北土城)과도 연결된다.
부소산은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칠장산(七長山)에서 분기(分岐)하여 안성 진천의 배티고개(梨峙,大門嶺)~서운산(瑞雲山,좌성산성)~협탄령(脇呑嶺,엽전재)에서 남서 1.3km지점에 위치하며 위례산성과 3.7km 지점에 위치하며 백제초도 하남위례성의 상징적인 산으로 서해바다에서도 잘 조망된다.
양대리 신례산(新禮山)~한림봉(翰林峯) 능선과 부수문이고개(扶蘇嶺, 扶蘇峙), 위례산성과 이어진다. 또한 진천 김유신장군의 출생지인 만뢰지맥(萬賴支脈)이 부소산에서 분기하며, 천안시 북면 대평리 탑골 보협인탑(寶篋印塔-국보209호)이 발견된 구룡사지(九龍寺趾)의 배산(背山)이며, 병천의 작성산, 은석산, 백제 온조와 비류가 올랐던 경기도 용인시의 한남정맥 부아산(負兒山)과도 연결된다. 부소산은 동서(東西)로 소사벌 안성천과 금강(錦江)의 분수령이 되며, 서해바다와 중부내륙을 잇는 마한, 삼국시대(三國時代) 교통의 요충지이며, 대당(對唐) 코리아 실크로드 신라(新羅) 당항성로(黨項城路)의 중심축에 자리하여 삼국사기의 기록대로 서조대해(西阻大海), 동거고악(東據高嶽), 천험지리(天險地利) 난득지세(難得之勢) 명산(名山)이다.
* 부소산 온조샘...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 20-2...깊은골 //
* 효자 윤영발 정려
* 위치 : 천안시 북면 운용리 280-1 군단이마을
21번 국도를 따라 독립기념관 사거리를 지나 북면 연춘리를 자나 큰 다리 앞에서 북면 쪽으로 좌회전 하여 691번 국도를 따라 20여분 가면 운용리 입구에 위치한다. 정려는 정측면 1칸의 맞배지붕에 겹처마를 하고 방풍판을 설치하였으며 4면에 홍살을 시설하였다. 8각의 고주초석 위에 원주를 세웠다. 내부의 중앙 상단에는 현액이 걸려있는데
효자 증 가선대부 한성부좌윤 윤영발지문 광무7년 계묘6월7일 입 (孝子 贈 嘉善大夫 漢城府左尹 尹永發之門 光武七年 癸卯六月七日 立)이라고 각서되어 있다.
윤영발은 남원인으로 무판관 승남의 손이다. 부친의 병에 꿩이 약으로 쓰인다는 말을 듣고 하느님께 정성껏 빌었더니 꿩 한 마리가 앞에 날아 오므로 잡아 썼고 손가락을 단지하여 하루를 더 연명케 하였다.
부친이 돌아가신 후는 관직을 버리고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고 질풍 폭우에는 묘를 안고 슬피 울기를 종신토록 그치지 아니하였다. 그 후 1903년 6월 7일에 정려가 세워졌다.
<출처 : 국봉 김종식 제공, 천안향토사학회 >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 280-1
* 부소산 구룡사지(扶蘇山 九龍寺址)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리 624번지, 625번지
천안시 북면 대평리 탑골은 국보 제209호 보협인석탑이 발견된 장소이다. 구전에 의하면 이곳은 구룡사라는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보협인탑이란 『보협인다라니경』을 그 안에 안치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겉모습도 종래에 볼 수 없던 특이한 모습인데, 중국 오월(吳越)이라는 나라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오월국의 마지막 왕인 충의왕 전홍숙(錢弘淑)은 인도의 아소카왕이 부처의 진신사리를 8만 4천기의 탑에 나누어 봉안하였다는 고사를 본따 금, 동, 철 등의 재료로 소탑 8만 4천기를 만들고 그 속에 일일이 『보협인다라니경』을 안치하였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탑을 보협인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이 석조 보협인탑이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원래는 천안시 북면 대평리 탑골계곡의 절터에 무너져 있던 것을 이 곳으로 옮겨 세운 것이다. 절터에는 자연석으로 쌓은 축대와 주춧돌의 일부, 기와조각들이 남아 있어 고려시대의 절터로 추정되나, 이곳에 대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전면에 조각이 가득한 이 탑은 중국 보협인탑의 영향을 받은 듯 하고 외형도 거의 비슷하다.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보여지며,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보협인석탑으로서 매우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보협인탑은 〈보협인다라니경 寶篋印陀羅尼經〉을 넣은 탑을 의미하며, 그 조형은 중국 5대10국(五代十國) 중 오월(吳越)의 왕인 전홍숙(錢弘俶)이 955년경에 만든 금동제 팔만사천탑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단부분은 없어진 상태이며 전체가 5개의 네모난 돌로 구성되어 있다. 맨 아래의 탑신에는 굵은 테를 두르고 각 면에는 똑같은 모습의 불좌상을 2구씩 조각했으며, 그 위에 큰 복련(伏蓮)을 돌아가며 새긴 받침대를 얹었다. 2층 탑신의 4면에도 테두리를 돌렸으며 각 면에는 본생도(本生圖)를 조각했다. 탑신석 위로는 개석(蓋石)이 덮여 있는데 위에는 당초무늬를, 아래에는 앙련(仰蓮)을 장식했다. 맨 위에는 잎 모양으로 된 상륜석이 세워져 있으며 각 면은 위·아래로 나누어 인물상들을 조각했다. 이들 상륜석 사이로는 여의두(如意頭) 모양의 귀꽃이 장식되어 있다. 이 보협인탑은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알려진 예로서 매우 중요하다. <출처-브리태니커>
* 천안시 동남구 북면 양곡리...베장골 솟대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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