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해병대 수료식-2...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2중대 6소대 >>>
* 필승~신고합니다...훈병 000은 7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 다이아몬드, 천하명검 칠지도같은 名品...해병으로 군생활 무사히 마치거라...
* 그간 훈련을 맡아주신 포항 해병대훈련단장 차동길준장님,
정용희소령님...훈육 관계자님들 7주간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天下名品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해병대 가는 날...吾心竹 詩 //
벌써 21년의 세월이 흘러
어리게만 보이던 품안의 자식이
무슨 생각에 갑자기
해병대를 간다고 얘기하더니
오늘 입대하는구나.
세상을 향해 자신을 향해 거침없이 밀려오는
저 성난 파도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
벼랑 끝에서 두 손을 놓을 줄 아는
사내 대장부의 도전정신이 멋있다.
사랑하는 아들 오영아~!!!
네가 태어나고 얼마 뒤
핸드폰이란게 처음 나왔을 때
아빠의 핸드폰 번호에
나의 사랑스런 아들 이름 오영이를 택했지
그래서 아빠의 핸폰 번호가 5022(오영이이)란다.
해병은 태어는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말 멋진 말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돌멩이
금강석,
다이아몬드는 뜨거운 고열과 압력 속에 만들어지고
쇳덩이,
천하보검은 뜨거운 불 속과 찬 물 속, 두드림을 거쳐야 만들어진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남을 이기기는 쉬워도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많지 않단다.
극기의 과정을 부상 없이 어려운 훈련 잘 받고
대한민국의 사내대장부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
첫 휴가 나오는 날
아빠와 쇠주 한 잔 하자구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런 아들 오영아.
<오심죽...2012. 3. 20(화)...큰놈 해병대에 보내고...춘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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