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安歷史文化硏究

천안삼거리 주막 조성사업 타당성

吾心竹--오심죽-- 2012. 3. 8. 13:32

천안삼거리 주막 조성사업 타당성

 

 

천안삼거리 전통 주막거리 조성사업 타당성.hwp

 

 

 

 

 

  천안삼거리 전통 주막거리 조성사업 타당성

 

 

 

1. 목적

 

① 천안시 랜드마크 복원...천안삼거리 전통 주막

② 천안삼거리 흥과 멋...천안시 특산물품 홍보 및 판매

③ 문화관광 자원 발굴...관광객 상설 문화공간 확충

 

 

2. 기대 효과

 

① 쉼 터의 기능...그냥 지나치는 곳이 아닌 휴식, 쉼터의 역할

② 상설 매장 기능...삼거리공원의 공동화(空洞化) 방지

③ 천안 술 박물관, 웰빙 엑스포 개최 연계하여 먹거리 홍보

 

 

3. 천안삼거리 역사문화

 

천안삼거리 삼남대로는 삼국시대 삼국쟁패의 요충지이며, 고려 태조의 후삼국통일로이며, 조선시대 사통팔달 사람들이 지나며 교역하던 물류의 길목이다.

사람이 지나는 길목마다 <주막>이 많아 인마(人馬)의 피로를 풀어 주었다.

 

평택 소사주막~성환 홍경사, 광연통화원~성환역 척수루~직산 수헐리(시름새) ~천안 안서동~천안삼거리로 잇는 삼남대로변에는 수 많은 주막들이 예전에 많이 번성했었다.

 

대중교통 여건의 변화로 이런 전통적 <주막>을 찾아 보기가 매우 어렵게 되어 옛 선인들의 멋과 풍류를 체험하기란 쉽지 않게 되었다.

특히 천안삼거리는 흥타령과 능소전설이 남아있고, 문인들이 지나며 읊은 천안의 아름다운 싯귀절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천안삼거리 <주막> 복원은

성환 척수(滌愁)...근심, 시름을 씻어냄

직산 시름새(수헐-愁歇)...근심, 시름을 없애고 쉼

천안 안서(安棲)...평안히 쉼

천하대안(天下大安)의 땅,

천안의 새로운 만남, 통일한국,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상징성도 있다.

 

 

4. <주막>복원 사례...예천 삼강주막

 

전국적으로 온고지신, 옛 주막을 복원 운영한 사례는 몇 군데 있지만 대표적으로 경북 예천의 낙동강변의 <삼강주막>을 들 수 있다.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의 세 강줄기가 몸을 섞는 나루.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거기 이백 살도 넘은 회화나무 그늘, 낙동강 천삼백 리 물길에 마지막 남은 주막. 일흔 해 가까이 뱃사람과 장사치들 등 나그네들을 거두었던 어느 술어미의 한이 서린 곳, 삼강 주막.

 

삼강은 낙동강 하구 김해에서 올라오는 소금배가 하회마을까지 가는 길목, 내륙의 미곡과 소금을 교환하던 상인과 보부상들로 들끓던 곳이었다.

 

그러나 수운(水運)의 쇠퇴와 함께 추억으로만 남은 옛 주막엔 소몰이꾼과 보부상 대신 각지에서 찾아든 길손들로 붐빈다. 꽃다운 열아홉 새색시 적부터 70여 년 동안 이곳을 지켰던 주모가 세상을 떠난 뒤 이 주막이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되고 복원된 까닭이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1억5천만원을 들여 방 2개와 툇마루, 원두막 2채를 갖춘 옛 토담 초가 주막을 복원한 것이다. 낡고 헌 속살을 드러내고 있던 흙벽은 말끔하게 보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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