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山城 探訪

망이산성(望夷山城, 馬耳山城)

吾心竹--오심죽-- 2009. 11. 6. 11:09

<<< 망이산성(望夷山城, 馬耳山城) >>>

 

 

종 목 시도기념물 
제138호 (안성시)
명 칭 망이산성(望夷山城)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일원
지 정 일 1993.06.03
소 재 지 경기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이천군 율면 산양리
시 대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안성시,이천시
상 세 문 의 경기도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 031-678-2478

 

 

일반설명 | 전문설명

중부지역을 가로지르는 차령산맥 가운데에 있는 이 산성은 망이산(지금의 마이산) 정상에서 능선과 골짜기를 걸쳐 쌓은 것으로, 안쪽의 내성과 바깥쪽의 외성으로 이루어진 2중성이다.

산 정상을 둘러싼 내성은 흙으로 쌓은 것으로 백제 때 축조된 것이다. 현재 밝혀진 길이는 250m쯤 되며, 북쪽에 문터로 짐작되는 자리가 있다. 내성 안에는 직사각형의 봉수대터가 남아있는데, 이곳에서 남쪽을 보면 산세는 거의 절벽으로 되어 험준하나 뒤쪽인 북쪽은 낮은 평원이 넓게 전개된다. 따라서 이 성은 남쪽의 적을 대비하여 쌓았음을 알 수 있다. 북문터 부근에는 샘이 있으며, 그 주위로 기와와 자기조각이 흩어져 있다.

북쪽으로 낮은 평원을 이룬 외곽 봉우리들의 능선을 따라 약 3㎞ 주위에 둘러 쌓은 외성은 돌로 쌓은 것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축조한 것이다. 외성에서는 3군데 걸쳐 문터가 확인되었으며, 산등성이 윗부분에는 공격에 유리하도록 성벽의 일부를 바깥으로 돌출시켜 쌓은 치성도 5곳 발견되었다.

이 산성은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이 발견되어 망이산성의 성격과 역할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죽산현의 봉수대로서 영남과 중부 내륙의 봉수를 받아서 도성으로 올린 봉수대 유적으로도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음도 확인되었다.

 
 <<< 출처-문화재청 >>>
 
 
 

망이산성 []

'韓國 山城 探訪'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약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와 이천군 율면() 산양리에 있는 산성.
지정번호 경기기념물 제138호
지정연도 1993년 6월 3일
소재지 경기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 이천군 율면 산양리
시대 백제, 통일신라 후기
크기 내성 둘레 250m, 외성 둘레 2,080m
분류 성지(성곽)
본문

1993년 6월 3일 경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망이산성() 또는 마이산성()이라고도 한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인 망이산(:472m, 마이산이라고도 함)에 축조된 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輿)》과 《여지도서(輿)》 등에 망이성 봉수가 기록되어 있다. 1977년 단국대학교 학술조사단이 처음 조사하였고, 2003년 4월 11일에는 충청북도가 망이산성 중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대사리 일대에 위치한 부분을 따로 분리하여 충북기념물 제128호로 지정하였다.

 

산성은 토축식()인 내성()과 석축식()인 외성()으로 나누어지는데, 봉수대가 있는 내성을 주성()으로 본다. 산성 꼭대기에서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와 멀리는 진천군 일대의 평원이 내려다보이며 남쪽의 산세는 절벽으로 험준하고 북쪽은 낮은 평원이 전개되는 것을 보아, 남쪽의 적군을 대비하여 쌓았음을 알 수 있다. 주성에는 적을 감시하고 대적하는 군사가 진을 구축하고, 뒤쪽 낮은 평원에는 주력부대가 주둔하여 많은 군사와 군마가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내성은 백제시대에 망이산 정상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성벽 길이는 약 250m가 확인되었고, 해발고도 472m 지점에는 동서 22m, 남북 12m의 봉수대 자리가 있고 그 안에 길이 1.2m, 너비 1.2m의 직사각형 모양인 봉수대가 있었다. 봉수대는 흔한 원형이 아니라는 점이 특징이다.

 

외성은 통일신라시대에 망이산 북쪽으로 낮은 평원을 이룬 외곽 산봉들의 능선을 따라 지세를 이용하여 쌓았으며, 전체 둘레는 약 2,080m이며, 남북 길이 340m, 동서 길이 500m의 직사각형을 이룬다. 성벽 안쪽에는 전 구간에 일정한 너비의 통행로가 있다. 성벽은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많지 않으나 남문터에서 서북쪽으로 약 150m 떨어진 부분에 석축의 외벽이 보존되어 있다.

 

산성 안은 지대가 낮고 평지가 넓으며 물이 풍부하다. 철제 단갑()·주조 철부()·토기류·와편·청자편·백자편 등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백제·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에 걸치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중요한 군사시설이 설치되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성벽을 돌출시킨 치성()은 서북·북·동·남·서남쪽 5곳에 있고 출입문은 남·북·서쪽의 문터가 확인되었다. 원형이 잘 남아 있는 너비 2.4m의 서문터는 높직한 토루()의 한 곳을 끊어 만든 형태로 삼국시대 산성의 특징을 보인다. 북문터 쪽에는 4.8×2.8m, 깊이 60cm~1m의 큰 샘이 있다.


-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

 

 

 

 

 

 

 

 

 

 

 

 

 

 

 

 

 

 

 

 

 

 

 

 

 

 

 

 

 

 

 

 

 

 

 

 

 

 

 

 

 

 

 

 

 

 

 

 

 

 

 

 

 

 

 

 

 

 

 

 

 

 

 

 

 

 

"이게 바로 5세기 백제 철갑옷"


망이산성 출토 백제 철갑옷
망이산성 출토 백제 철갑옷
국립청주박물관 2001년 망이산성 출토품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지금까지 실물자료가 매우 드문 백제시대 철갑옷이 모습을 드러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2001년 12월 충북 음성군 삼성면사무소가 같은 면 양덕리(良德里) 망이산성(望夷山城) 내 봉수대 남쪽 경사면에 자리한 약수터 인근 지역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를 벌이던 중 지하에서 백제시대 철제솥이나 철제 도끼류 등과 함께 발견된 백제시대 철제갑옷을 보존처리를 거쳐 26일 공개했다.

지금까지 삼국시대 철갑옷 유물로 가장 알려져있으며 교과서나 도록 등지에 자주 실리는 것으로는 신라적 전통이 강하게 가미된 가야계 고분들인 경북 고령 지산동(池山洞) 32호분, 경남 합천 옥전(玉田) 28호분, 부산 동래 복천동(福泉洞) 112호분 출토품 외에 전(傳) 전북 장성 만무리(晩舞里) 유적 출토품 등이 있다.

망이산성 출토 백제 철갑옷
망이산성 출토 백제 철갑옷
반면 백제시대 철제갑옷은 출토 수량이 적을 뿐더러 그나마 완제품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림픽공원 조성 공사에 즈음해 80년대에 대대적으로 발굴된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 출토 갑옷은 철제가 아니라 동물뼈로 만든 골제 갑옷이다.

따라서 망이산성 출토품은 비록 정식 발굴조사를 거치지는 않았다 해도, 그 형태가 거의 완벽하게 복원될 뿐만 아니라, 그 형태가 가야계 고분 출토품의 철제갑옷을 연상케 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보존처리 결과 이 갑옷은 흉부 3단, 복부 4단의 총 7단으로 이루어졌으며, 개폐 장치를 갖추었고, 각 판은 못을 박아 고정시키는 이른바 횡장판정결판갑(橫長板釘結板甲)으로 밝혀졌다. 현존 유물 기준 높이는 45㎝에 폭은 46.2㎝.

X-레이 촬영 판독 등을 통해 갑옷 앞뒷면에 각각 멜빵을 고정하기 위한 흔적으로 보이는 구멍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확인됐다.

철갑 외에도 몸통을 기준으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폭이 좁아지며, 굽이 낮고 둥근 철부(鐵釜. 쇠로 만든 솥. 높이 29㎝, 아가리 지름 18.8㎝)와 일부가 결실된 철부(鐵斧. 쇠도끼. 길이 14.7㎝), 역시 한쪽이 결실된 쇠 꺾쇠(길이 9.4㎝)가 발견됐다.

망이산성 출토 백제 철솥
망이산성 출토 백제 철솥
이들 유물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청주박물관 직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조사를 진행, 백제시대 토기편들을 수습했다.

청주박물관은 이들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 과정과 결과, 유물 수습 과정 등을 국립중앙박물관 유관 학술단체인 한국고미술연구소(소장 이건무)의 연간 기관지인 '고고학지' 14호에 정리, 수록했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끝) 
 
 

안성 망이산성 팔각건물터



경기 안성시 일죽면 망이산성에서 확인된 팔각건물터. 그 뒤로 인접한 지점에서는 기둥 구멍과 같은 대형 구덩이 7개가 동-서쪽으로 일렬을 이루고 있으며, 그 뒤로는 또 다른 건물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초석들이 일렬을 이루고 있다. 제사 시설이었다고 추정된다. /김태식/문화부기사참조/문화/2005.11.27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안성 망이산성 성벽



경기 안성시 일죽면 망이산성 성벽 발굴 전경. 성벽 바깥 겉면은 品자 모양으로 쌓은 돌로 덧대고 그 안쪽에는 흙으로 채우고 있다./김태식/문화부기사참조/문화/2005.11.27 (서울=연합뉴스) 태식)

 

 

<<< 오심죽...망이산성 탐방...2009.9.6 >>>

죽주산성(竹州山城)   (0) 2009.11.06
청주 상당산성  (0) 2009.11.06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파사성(婆娑城)  (0) 2009.11.04
삼년산성(三年山城)을 찾아서  (0) 2009.11.04
부여 부소산성  (0) 200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