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 濟

백제 예술---대백제 자료관

吾心竹--오심죽-- 2009. 4. 2. 12:17

Baekje art

 

백제의 소리SOUNDS OF BAEKJE

악기(樂器)

北史(북사)」백제전에 따르면 백제에는 鼓(고), 角(각), 空後(공후) 箏(쟁)〈아쟁과 비슷한 현악기〉, 竿(간)〈생황 비슷한 관악기〉,  (호)〈가로로 부는 피리〉, 笛(적)〈세로로 부는 피리〉등의 악기가 있었다. 이 밖에 복숭아나무 껍질로 만든 (차후)등도 있었는데 이 가운데 군후는「구다라고도」하여 百濟琴(백제금)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백제 의자왕이 일본에 보낸 관악기 목록을 보면 橫笛(횡적), 長笛(장적), 高麗笛(고려적)笙(생)(생황), 筆 (필율), 簫(소)(퉁소), 莫目(막목), 尺入(척입), 中管(중관) 등이 있는데, 불행히도 이들 악기가 관악기라는 것외에 구체적으로 생김새나 소리늘 알 수가 없다. 기록에 나타난 백제의 악기들을 다시 정리해 보면 타악기로 鼓(고)가 있고 현악기로는   (공후),   (차후), 箏(쟁)등이 있으며 관악기로는 角(각), 竿(간),  (호), 笛(적) 筆 (필율), 莫目(막목), 長笛(장적), 高麗笛(고려적), 笙簫(생소), 尺入(척입), 中管(중관)등이 있는데 유난히 관악기 종류가 두드러지게 많다는 것이다. 백제 악기들 가운데 고구려 피리인 高麗笛(고려적)이 있었고 당시 중국 대륙에서도 연주된   (공후), 筆 (필율)등의 악기가 있었으며 이들 관악기가 의자왕때 일본에 전해졌음을 볼 때 당시 백제 악기 구성은 매우 다양하고 이채로웠음을 알 수 있다.

 

 

 

 

백제의 몸짓DANCES OF BAEKJE

기악무(伎樂舞)

기록을 살펴보면 백제시대 악사와 무용수는 꽤 높은 벼슬로 우대되었다.
악사들은 8품의 벼슬시덕에서 11품인 대덕등의 벼슬을 내렸고 무용수는 자주빛의 통넓은 소매의 도포에다 章甫冠(장보관)〈儒者(유자)가 쓰는 관〉을 쓰고 가죽신을 신었다. 더욱이 백제사회가 계급사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악사가 8품에서 11품을 차지하고 무용수가 임금이 입었다는 자주빛 도포를 입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백제에는 기악무라고 하는 특별한 예술이 있었는데 이것은 음악과 무용 그리고 재담과 놀이를 결합한 종합 예술이었다. 기악면이라고 부르는 가면을 쓰고 연출하는 기악무는 일본의 推古天皇(추고천황)〈20년에〉백제의 악사 味麻之(미마지) 등 세사람이 중국 대륙의 오나라에 배워와 일본에 전파시켰다 한다. 또한 불교의 공양극이면서 가면을 쓰고 하는 연극이라 해서 가면극으로 불리는 기악무는 미마지 말고도 백제의자왕때 일본에 건너간 은고에 의해 일본인들에게 전수되었다.
현존 일본에는 2백종의 기악면이 있는데 그 가운데 奈良(나량)의 도오다이지(東大寺)와 일본 국립박물관에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기악면과 그리고 다케사키의 관음사에 소장되어 있는 기악면에서 바로 백제 기악면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다케사키의 관읍사에 수장되어 있는 「肥前古跡緣起(비전고적연기)」란 책에는 「천축백제국으로부터 귀면 2개를 보내왔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절의 보물고 비장되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 기악면은 나무로 만든 가로 20cm 세로 28cm의 검정색 가면으로 두눈은 왕방울 같이 튀어나오고 코는 둥글면서도 높으며 입둘레와 이마위에는 주름살이 깊게 패어 있는 모습이 꼭 우리나라의 먹중 백정 말뚝이탈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사악한 귀신을 쫓는 의식인 기악의 사자무는 바로 봉산탈춤의 사자춤과 기악의 가루나 金剛(금강)은 산대놀이의 팔목중 침노리(완보) 및 봉산탈춤의 팔먹중과 일치하고 우리의 양주산대놀이, 봉산탈춤을 비교해보면 그 내용이 아주 유리하다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Baekje art

도성Castle Town

  • 개관
  • 한성
  • 웅진성
  • 사비성

한성

서울시 송파구/강동구 일원에 있었던 한성백제(BC.18~475)때의 성으로 한성백제시기의 도읍자체의 명칭이 되기도 하며 대성 또는 왕성의 뜻을 포함하고 있다.

풍납리 토성(風納里土城)
몽촌토성(夢村土城)

웅진성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었던 웅진백제(475~538)때의 성으로 웅진백제 시기의 도읍자체 명칭이 되기도 한다.

공산성(公山城)

사비성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지역에 있었던 사비백제(538~660) 때의 성으로 사비백제 시기의 도읍자체 명칭이 되기도 한다.

부소산성(扶蘇山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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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Building

  • 개관
  • 궁궐건축유적
  • 사원건축유적
  • 일반건축유적
  • 원지

궁궐건축유적

궁궐은 생활시설인 궁과 방어시설인 궐이 합쳐져 이루어진 것으로, 한 나라의 지배자인 왕이 살며 나라를 다스리던 곳이다.
백제의 궁궐이 있던 곳은, 한성시대에는 몽촌토성에, 웅진시대에는 공주 공산성 일대에, 사비시대에는 부여 부소산 관북리 일대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현재에도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원건축유적

백제의 사원건축은 탑/중문/금당/강당이 남북자오선상에 배치된 일탑일금당형식이 대부분이며 금강사지/정림사지 군수리사지 등이 대표적인 유적이다.

일반건축유적

일반건축은 수혈주거지와 지상건물로 나눌 수 있다.
수혈주거지는 움집이라고도 하는데, 즉 땅을 파고 주거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크게 바라 지붕이 위치하는 움집과 지표면 위로 일정정도의 벽체가 마련된 반움집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수혈주거지는 대략 기원후가 되면 지상가옥으로 발전하게 된다.

원지

원지란 연못자리를 말한다.
『삼국사기』등의 기록에 의하면 백제원지는 초기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나 왕권이 안정되면서 인위적으로 조성하여 초목과 짐승을 키우며 원지생활에 심취한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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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Industrial Arts

  • 개관
  • 토기공예
  • 와전공예
  • 금속공예
  • 기타공예

토기공예

고분유적

왕릉이나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을 일괄하여 고분유적이라 한다.

생활유적

일상생활과 관련된 유적으로 집터, 조개더미가 대표적이다.

관방유적

국방에 과련된 유적을 의미하는데 군사유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성터, 군영(軍營), 연무장(練武場)등이 있는데 성터에는 궁성, 나성, 산성, 장성, 읍성등이 있다.

기타공예

출토지가 불분명하거나 매장문화재로 신고되어 기관에 소장된 유물, 가마터에서 출토된 유물등을 일괄하여 기타유적이라한다.

와전공예

평기와

평기와에는 지붕의 기왓등을 형성하는 수키와와 기왓골을 형성하는 암키와가 있다. 이는 눈과 빗물에 대한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와이다.

막새기와

막새는 지붕의 추녀 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기와로 수키와 끝에 원형의 드림새가 부 착된 수막새와 암키와 끝에 장방형의 드림새를 부착한 암막새로 구분되고 있다.

전에는 분묘를 축조하기 위한 묘전(墓傳)과 건물내외의 바닥이나 묘단에 부설되는 부전(敷傳), 그리고 건물의 벽면을 쌓아 올리는 벽전(壁傳)등이 있다.

장식기와

장식기와에는 용마루의 양쪽 끝에 높게 장식된 치미( 尾) 각 마루 끝에 벽사의 의미 로 사용되는 귀면기와 서까래의 부식을 방지하고 이의 치장을 위한 서까래기와 등이 있다.

금속공예

장신구

몸에 직접 치장하는 용구를 가리키며, 관식, 귀걸이, 팔찌, 교구 등이 이에 해당된다.

생활용품

청동제 다리미, 솥 등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였던 것을 가리킨다.

장묘구

사자(死者)를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것을 가리킨다.

공구

목관을 제작하는데 사용되었던 관정(棺釘)이나 망치 등을 가리킨다.

장식용구

금·은제의 작은 영락(목걸이) 장식과 같은 직물이나 가죽 등의 치장을 위한 것 혹은 건축물 등의 치장을 위한 것을 말한다.

기타금속공예

상기의 설명에 해당 사항이 없을 경우 여기에 포함시킨다.

기타공예

석제

공예중 재질이 돌로된 것으로 초석, 숫돌, 지석, 거두집, 방추차, 석기 등이 있다.

토제

공예중 재질이 흙인 것으로 어망추, 방추차, 가락바퀴, 토제품 등이 있다.

유리

공예중 재질이 유리인 것으로 구슬, 다면옥 등이 있다.

공예중 재질이 옥인 것으로 구슬, 관옥, 소옥 마노제옥, 곡옥 환옥 등이 있다.

목제

공예중 재질이 나무인 것으로 목기, 두침, 목간, 바구니, 목제품, 목교 등이 있다.

기타공예

재질이 곡물이나 조개껍데기등으로 된 것으로 곡물, 씨앗, 구각(조개껍데기), 골석제, 은제옥, 금속제옥 등이 있다.

 

 

성곽Castle Walls

  • 개관
  • 산성
  • 평산성
  • 장성
  • 평지성

산성

산성은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하여 지리적 요충지인 산위에 축조하는 시설물로 축조방법에 따라 목책성, 토축성, 석축성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산성이 입지한 지형에 따라 테미식, 포곡식, 복합식의 세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평산성

평산성이란 배후에 있는 산에서부터 시작된 성벽이 평지로 내려와 평지에 형성된 촌락을 넓게 포용하고서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형태로 축조된 성곽을 말한다. 즉 평산성은 평지성과 산성이 합쳐져 있는 형태이다.

장성

장성은 산줄기와 평지를 연결하여 길게 성벽을 축조한 형태를 말한다.
이는 지리적 요충지 즉 대체로 국경지역등에 하나의 선으로 길게 성벽을 축조하여 외적을 방어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평지성

평지성이란 말그대로 평지에 축조되어 있는 성의 형태를 말한다. 평지성은 산성에 비하여 성벽축조시에 공역이 많이 드는 반면에 방어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성 내부의 공간활용이 유리하고 또한 지형적인 면에서 주변의 통치행위와 관련된 행정적인 기능을 담당하는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도시성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분Old Tomb

  • 개관
  • 적석총
  • 석실분
  • 토광묘
  • 옹관묘
  • 전축분
  • 화장묘
  • 기타고분

적석총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의 고구려,백제 초기에 나타나는 묘제의 하나로 구덩이를 파거나 구덩이 없이 시체를 놓고 그 위에 흙 대신 돌을 덮는 가장 원시적인 묘제이다. 돌무지무덤이라고도 한다.

석실분

판상석(判狀石)이나 할석(割石)을 사용하여 널을 안치하는 방을 만든 무덤으로 돌방무덤이라고도 한다.

토광묘

선사시대부터 쓰이던 분묘의 일종으로 지하에 구덩이(土壙)를 파고 직접 유해를 장치하는 장법(葬法)으로 널 무덤이라고 한다.

옹관묘

큰 독을 널로 사용한 선사 및 고대의 무덤으로 독이나 항아리등 토기를 널로 사용하는 무덤이다. 독무덤이라고도 한다.

전축분

벽돌로 묘실(墓室)을 축조하여 만든 무덤으로 벽돌무덤이라고도 한다.

화장묘

시신을 불에 태워 장골용기(葬骨容器)에 담아 장치하는 장법(葬法)이다.

기타고분

그 외에 봉토분, 와관묘, 석축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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