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울산바위 탐방>
설악산 울산바위... 오심죽 시 //
미시령 굽이진 길 우뚝솟은 울산바위
푸른 솔 딛고 서서 운무를 뿜어내니
당당한 사내대장부 위풍당당 너로고
비선대 바라보며 신흥사 계곡 돌면
계조암 흔들바위 그 옛날 같은 모습
우러러 올려다 보면 병풍같은 통바위
바윗돌 새긴 글씨 풍우 속 선명한데
노송은 천길절벽 푸르름 더하는데
철계단 계속되는 길 거친 숨만 내쉬네
천불동 마등능선 눈높이 맞추이고
수평선 동해바다 가슴에 담아내면
한없이 작게 보이는 사람들이 사는 곳
< 오심죽...설악산 울산바위 탐방...2013.7.21 >
출처 : 위례문화원(慰禮文化院)
글쓴이 : 오심죽(吾心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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