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安歷史文化硏究

백제시조 온조왕 사당 복원...직산초교 후원 건립에 대한 의견

吾心竹--오심죽-- 2012. 10.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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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조 온조왕 사당. 큰글씨. 2012.10.15.hwp

 

 

 

       

 

         백제시조 온조왕 사당

  직산초교 후원 건립에 대한 의견

 

 

 

수신 : 천안시장

참조 : 문화관광과장

발신 : 직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

 

 

◎ 연혁 및 현황

 

백제시조 온조대왕 사당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왕명에 의해 삼국의 시조 사당을 1429년(세종11년) 짓고, 봄 가을 치제하게 함으로 시작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왜군에 의해 불타버렸으며, 1638년 인조가 남한산성에 온조왕 사당 숭렬전을 재건립 하였으며, 2010년 위례성에서 세계대백제전 혼불채화로 인해 2011년~2012년 현재 마땅한 치제 장소를 찾지 못해 사당건립을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의견

 

1. 천안시의 <백제 온조왕사당> 직산 건립에 늦은감은 있지만 우리는 대환영(大歡迎) 합니다.

 

2. 역사적 유물(遺物), 유적지(遺跡地)는 원래 있던 <제자리에 있을 때> 찬연한 빛을 발하며, 역사적 정통성(正統性)을 유지하며 대대손손(代代孫孫) 오래 계승될 수 있는 것 입니다.

 

3. 도성(都城)을 비롯한 전국의 각 군현(郡縣)마다 좌묘우사(左廟右社...좌측에 종묘, 우측에 사직단)의 대원칙(大原則)이 있는 것 입니다. 원칙(原則)을 무시한 행정 편의적인 태도에 유감입니다.

 

4. 천안시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건설>에 걸맞게 치밀한, 중장기적인 온조왕 복원 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도 못한 채 포퓰리즘(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형태)의 온조왕사당 건립 복원을 우리는 원하지 않습니다. 직산초교 총동문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5. 본래의 온조왕 사당 터는 직산읍 판정리 뒷산인바, 온조왕 터(약26,000평x25만=62억원)를 매입하지 못하고, 군사보호시설이라 건축이 안된다는 사유를 내세워 직산초교 후원에 건축을 강행하려는 것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어렵더라도 원래 자리에 세워야 백 번 천 번 옳습니다.

 

6. 미래 자라나는 어린 후손들의 쾌적한 놀이공간이며, 주변 직산, 성환읍민들의 체육공원시설을 파괴하여 건축하려는 태도는 시민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역효과라 적극 반대합니다.

 

7. 직산~성환~입장~성거지역의 빠른 산업화로 공단지대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에 소중한 문화유산은 파괴 멸실되고 제대로 보존되지 못함을 통분한바 <백제초도 직산 위례성의 온조왕 사당>만큼은 강행하지 말고, 천안시의 상징성, 랜드마크로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인 세종대왕이 직산땅 최고의 명당 터, 위례산성과 성거산이 훤히 보이는 곳에 터 잡은 본래의 위치에 <백제초도 위례성 온조왕 사당> <위례백제 역사테마공원>으로 개발해야 옳습니다.

 

8. <북천안 위례 ic>의 개통으로 온조왕 사당 터가 전국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적극적으로 천안시가 매입을 검토하여 추진하여야 합니다. 오히려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서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탄약창과의 협의하에 온조왕 사당을 건립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온조왕 사당은 군사작전지역이 아니고, 사람이 항시 거주하는 시설물도 아닌 만큼 탄약창과의 충분한 대화와 협의가 있으면 역사적인 백제초도 위례성의 온조대왕 사당 건축은 가능할 것으로 우리는 판단합니다.

 

 

 

 

                       2012. 10. 15

 

 

    직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백제시조 온조왕 사당. 큰글씨. 2012.10.15.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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