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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힌두교

吾心竹--오심죽-- 2012. 3. 26. 18:09

힌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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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AUM): 힌두교에서 부르는 깨닫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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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AUM): 힌두교에서 부르는 깨닫는 소리

 

힌두교(산스크리트어: सनातन धर्म Sanātana Dharma 사나타나 다르마, 영어: Hinduism 힌두이즘[*])는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종교로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에서 널리 믿어지고 있는 종교이다.

 

힌두교 신자들은 자신의 종교를 칭할 때 힌두교라고 하지 않으며, 영원한 다르마라는 의미의 사나타나 다르마(Sanātana Dharma)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1]

 

일반적으로 힌두교라고 할 때는, 민간 힌두교 전통과 베다 힌두교 전통으로부터 비슈누파와 같은 박티 전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전통들 전체를 뜻한다.

 

또한 요가 전통과 카르마 개념에 기초한 매일의 도덕적 삶과 힌두 결혼 풍습과 같은 사회적 일반 규범도 포함된다.

 

힌두교는 기독교이슬람교 다음 가는 세계의 큰 종교이다(신자수는 2005년 9억 4천만명).

 

힌두교의 발생은 고대 인도의 종교 사상인 베다에서 비롯되며, 베다의 사상은 기원전 150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다는 종교로서 그리고 글로서 오늘날 남겨진 문학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힌두교는 여러 신들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 다신교적 일신교(택일신교 또는 일신숭배)로서, 교주(敎主) 즉 특정한 종교적 창시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은 를 신성하게 여겨서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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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명칭

힌두교로 번역되는 영어 힌두이즘(Hinduism)이라는 명칭은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으면서 인도의 종교에 자의적으로 붙인 이름이다. 원래 힌두교 신자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힌두교라고 부르지는 않았으며,

 

영원한 다르마(법칙)라는 의미의 사나타나 다르마(산스크리트어: Sanātana Dharma)라고 불렀다. 산스크리트어 사나타나 다르마는 힌두교의 기본 교의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나타나(Sanātana)는 영원하다는 뜻이며 다르마(Dharma)는 법(法) 또는 법칙으로 번역된다.

 

힌두이즘이란 말은 서양에서 종교를 포함한 인도 문화의 특질을 총칭한 표현이다.[2] 따라서 가장 넓은 뜻의 힌두교는 인도에서 행해지는 모든 교가 포함된다.[2] 그러나 일반적으로 힌두교라고 말할 경우에는 외래 종교이슬람교 · 조로아스터교(특히, 파시교· 기독교 등이 제외되며 또한 인도 고유의 종교 중에서도 불교 · 자이나교 등이 제외된다.[2]

 

가장 좁은 뜻의 힌두교는 불교자이나교의 진출로 한때 후퇴하였던 베다 힌두교 전통,

브라만교8세기에 새로운 종교적 형태로 대두한 것을 의미한다.[2]

 

일반적으로 힌두교라고 할 때는, 민간 힌두교 전통과 베다 힌두교 전통으로부터 비슈누파와 같은 박티 전통에 이르기까지, 위의 타 종교들을 제외한 여러 다양하고 복잡한 전통들 전체를 뜻한다. 이 일반적인 의미의 힌두교에는 또한 요가 전통이 포함되며, 카르마 개념에 기초한 매일의 도덕적 삶힌두 결혼 풍습과 같은 사회적 일반 규범도 포함된다.

[편집] 역사

이 부분의 본문은 힌두교의 역사입니다.

[편집] 발생

힌두교는 고대 인도에서 발생하였다. 힌두교의 주요 경전베다는 기원전 1500년 경에 성립되어

 베다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되었다.

[편집] 전파

근대 이전에 인도 부근의 네팔, 인도네시아 지역에 전파되었으며 근대에 이르러 인도인들의 이주에 따라 세계 각지로 전파되었다.

 

힌두교의 많은 신들과 주요 사상은 불교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불교의 전파와 함께 힌두교의 신화와 전설이 전파되었다.

 

현재 힌두교를 국교로 하는 나라는 네팔이다. 인도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나 많은 사람들이 힌두교를 믿는다.

[편집] 경전

이 부분의 본문은 힌두교의 경전, 베다입니다.

힌두교의 근본 경전은 베다 · 우파니샤드이며 그 외에도 브라마나 · 수트라 등의 문헌이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인도의 종교적 · 사회적 이념의 원천이 되고 있다.

또한 경전에 준하는 것으로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라마의 기행)의 2대 서사시가 유명한데, 특히 전자의 일부인 바가바드 기타는 널리 애창되고 있다. 이 외에 푸라나 · 탄트라 · 아가마 · 상히타 등이 힌두교 각 파에서 존중되고 있다.

[편집] 종파

이 부분의 본문은 힌두교의 종파입니다.

조금 부유한 북쪽지방과 브라만계급과 크샤트리아계급중에서는 비슈누파가 많고

 남쪽의 가난한 지방과 수드라계급과 불가촉천민인 하리잔에게는 시바파가 많다.

[편집] 교의

[편집] 기본 교의

힌두교의 기본 교의는 우주의 법칙과 인간의 윤회를 근간으로 한다. 힌두교의 교의를 이루는 기본 개념들은 대부분 이후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등 인도에서 발원한 다른 종교에 도입되었다.

[편집] 우주론

힌두교에 따르면 우주는 생성, 발전, 소멸을 반복한다.

브라흐마신이 우주를 생성하고 비슈누신이 우주를 유지, 발전시키며 시바이 우주를 소멸시킨다. 마치 계절이 바뀌듯 우주의 시간도 바뀌어 결국에는 낡은 우주가 소멸되고 새로운 우주가 만들어진다.

[편집] 윤회

불교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윤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윤회(산스크리트어: संसार,Samsara)는 돌아간다는 뜻이다. 흔히 수레바퀴로 상징된다. 수레바퀴가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가듯 인간 역시 이 번 생애에서 다음 생애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힌두교의 교의에 의하면 인간 역시 우주 안에서 끊임없이 낳고 죽기를 반복하며 윤회한다.

 

인간이라 하더라도 다음 생애에는 짐승으로 태어 나기도 하며 천신으로 태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수없이 많은 윤회의 과정에서 사람은 한 인생을 살면서 쌓은 업(산스크리트어: Karma)에 의해 다음 생애가 결정된다.

다르마에 따른 삶을 살다 죽으면 다음 생애에는 보다 고귀한 존재로 태어난다.

 다르마에 어긋나는 삶을 살면 고귀한 존재라 할지라도 다음 생애에는 비천한 존재로 태어난다.

[편집] 브라만

불교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범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브라만(산스크리트어: Brahman)우주의 진리 또는 우주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힌두교의 최상위 목표는 '참된 나'아트만'우주의 진리'브라만하나가 되는 것이다.

 

카스트 제도의 가장 상위계층을 브라만이라고 칭한 것은 이들이 스스로 우주의 지혜(=브라만)를 구하는 것이 자신들의 업(=카르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편집]

힌두교의 신은 브라흐마(Brahma), 비슈누(Vishnu), 시바(Shiva)의 삼주신(Trimurti,三主神)

여러 남신, 여신들로 이루어져 있다.

[편집] 아트만(=참된 나=윤회과정 속에서 '나"라는 생명의 본질)

불교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무아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힌두교에서 생명과 같은 의미로 쓰였으며 아트만의 원래 뜻은 숨쉰다는 뜻이다. 한국에서 생명을 목숨으로 표현하는 것과 유사하다. 숨쉬는 생명 아트만(산스크리트어: आत्मञ्,Atman)은 '나'를 말한다.

그러나,

끊임없이 윤회하는 삶에서 지금의 나는 '참된 나'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윤회를 거치는 동안 내가 쌓은 업(산스크리트어: Karma, 業)에 의한 것이다.

 '참된 나'윤회의 과정에서 계속하여 존재하여 없어지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 '나라는 생명의 본질'을 뜻한다.

[편집] 카르마

불교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업보, 연기 (불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카르마(산스크리트어: Karma)는 업(業)으로 한역(漢譯)된다.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업에는 다르마(산스크리트어: Dharma)에 마땅한 업다르마를 거스르는 업이 있다.

 

선업(善業)으로 한역(漢譯)되는 '선한' 카르마다르마에 마땅한 업을 쌓는 것을 의미하며 선업을 쌓으면 다음 윤회에 보다 존귀한 존재가 된다.

 

다르마를 거스르는 악업(惡業)을 쌓으면 다음 윤회에 보다 미천한 존재가 된다.

[편집] 다르마

불교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다르마(산스크리트어: Dharma)[3]법(法)으로 번역된다.

이때 '법'이 의미하는 바는 우주에 존재하는 영원한 법칙이기도 하며 모든 생명이 마땅히 따라야할 본질을 말하기도 한다.

 

고대 인도에서 유래한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에 의한

각 신분의 다르마

브라흐만지혜, 크샤트리아용맹, 바이샤근면이다.

 

플라톤이 《국가》에서 제시한 삼계급설과 유사하다.

[편집] 모크샤

불교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해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모크샤브라만합일되는 것 또는 깨달음을 얻는 것을 말한다.

[편집] 윤리

[편집] 개요

힌두교의 교의에 의해 힌두교도들은 현세의 부귀를 전생에 의한 보상으로 생각하며 현세의 고난을 내세의 보상을 받기 위한 기회로 여기게 된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힌두교는 현세적이며 세속적인 성격이 강한 기복 신앙의 성격과 명상 요가 고행과 같은 신비주의적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편집] 소고기

처음부터 힌두교인들이 소고기를 먹지 않은 것은 아니다. 시바신이 타고다니는 운송수단, 즉 신성한 가축으로 만들어 먹지 못하게 한 것은 카스트 제도 중 제사장에 해당하는 브라만 계층의 사람들이 정한 것이다.

 

그 이유는 소고기를 사람들이 먹기 시작한 이후 소의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어 농사나 다른 일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숫소'는 힌두교의 교리대로 신의 운송수단으로 받아들여져 사람이 소유할 수 없다.

그러나 '암소'와 '거세한 소'는 사람들이 소유하여 생산활동에 참여시킨다.

[편집] 함께 보기

[편집] 주석

  1. The Concise Oxford Dictionary of World Religions. Ed. John Bowker. Oxford University Press, 2000;
  2. "힌두교〔서설〕",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3. 의무, 한 개인이 가족, 친족, 카스트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의무와 책무

 

 

 

베다 · 베다서(Vedas, 산스크리트어: वेद véda, 지식, , Knowledge, Knowing), 베다 문헌(Vedic texts) 또는 베다 산스크리트 전집(Vedic Sanskrit corpus)은 모두 고대 인도를 기원으로 하는 대량의 신화적 · 종교적 · 철학적 문헌들을 가리키는 낱말이다. 베다 문헌들은 베다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된 것으로 산스크리트 문학(Sanskrit literature)에서 가장 오래된 층에 해당하며 또한 힌두교의 가장 오래된 성전(聖典)들을 이루고 있다.[1][2][3][4]

 

베다 문헌은 삼히타 · 브라마나 · 아란야카 · 우파니샤드 · 수트라의 다섯 부문으로 분류된다. 이 중에서 삼히타는 《리그베다·야주르베다·사마베다·아타르바베다》의 4종의 삼히타를 의미한다. 이 4종의 삼히타는 힌두교의 정전(正典)을 이루며, 특별히, 4종의 베다 정전이라는 의미의 투리야라고 부른다. 베다 문헌 전체는 투리야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투리야는 그 중에서 《리그베다》를 기초로 하여 형성되었다.[5] 흔히 "베다"라고 할 때는 이들 투리야만을 의미할 경우가 많다.

 

베다 문헌이 인도의 각 종교와 철학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해당 종교와 철학에 따라 다르다. 이러한 점은 힌두교 종파들 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힌두교 전통에서, 베다 문헌을 권위있는 정전(正典)으로 인정하는 인도 종교 및 철학 학파들을 아스티카(āstika) 즉 정통파라고 한다. 반면, 그렇지 않은 인도의 종교나 철학을 나스티카(nāstika) 즉 이단 또는 비정통파라고 한다. 힌두교의 입장에서 볼 때, 대표적인 나스티카는 불교자이나교인데, 이 두 종교는 베다 문헌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6][7] 힌두교에 속한 종파이면서도 베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종파로는 시크교[8][9]브라모이즘(Brahmoism)[1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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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힌두쿠시 산맥(지도의 "Hindukusch")이 지도의 가운데 아래쪽에, 파미르 고원(지도의 "Pamir") 아래에 표시되어 있다
리그베다의 지리적 범위는 힌두쿠시 산맥펀자브 지역으로부터 인도 대평원의 북부로 연장된다: 리그베다에 나오는 (Rigvedic rivers)과 스와트 문화("Swat")와 세머테리 H 문화("Cemetery H")로 표시된 지역이 리그베다의 지리적 범위이다
베다 시대(Vedic period: 1500-500 BC) 후기의 인도 북부: 베다의 샤카(Shakha)들이 녹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기원전 1500년경 전쟁에 능한 유목민인 게르만족의 조상인 아리아인들(Aryans)힌두쿠시 산맥을 넘어 인도를 침입하여 원주민을 정복하여 아리아인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원주민인 문다족(Mundas)과 드라비다족(Dravidians)의 수준 높은 문화아리아인에게 노예계급으로 흡수당한 이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특히 여신을 비롯하여 뱀신, 수복등에 대한 숭배사상은 힌두교의 성립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기원전 1200년아리아인들은 다신교의 리그베다를 중심으로 새로운 종교를 탄생시키고 하늘(天) · 비(雨) · 바람(風) · 우뢰(雷) 등 자연 현상을 지배하는 힘을 신격화 하여 법률신과 창조신으로 숭배하였다.

 

이 신들은 인간의 생활 속에서 직간접으로 관계를 가지기에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그때마다 신을 초청하여 제를 올렸기에 그 수는 33신 혹은 3,333신이나 되었다. 인간 자신의 현실적 소망을 비는 기도의 신이라는 존재를 활용한 것이다. 아리아인들이 인도에 이주 후 처음 만든 성전을 "베다"라고 한다.

 

베다는 알다(知)라는 뜻이다.

리그베다에 이어지는 사마베다 · 야주르베다 · 아타르바베다등 3베다의 성립은 기원전 1000년경이다.

 

그뒤 제사의 의식과 그 방법을 설명하는 브라마나(제의서 · 祭儀書)는 200년후에 성립되었고

우파니샤드(오의서 · 奧義書)는 기원전 500년경에 성립되었다. 우파니샤드"심원한 의의"라는 뜻인데, 힌두교 전통에 따르면 우파니샤드신으로부터 직접 들은 슈루티에 속한다. 하지만 문헌이나 사색의 성과로 이루어진 "심원한 의의"라는 입장을 가진 학자들도 있다.

 

기원전 1000년경부터 동쪽으로 이동하여 갠지즈 강야무나 강 중간 지점의 비옥한 평원을 차지한 아리아인들은 외침도 없이 농경과 목축이 순조로와 오랫동안 태평시대를 보내며 바라문 문화를 정착시킨 시기를 보냈다.

 

여러 원시 부족에서 농경 · 목축 · 상공업이 더욱 발달함에 따라 인도의 세습계급제도인 사성제도(四姓制度)가 생성 되었다.

 

바라문(婆羅門)은 사계급의 최상위자로 신에게 제사지내는 의식을 담당한 그룹이다.

다음으로 독립적으로 군대를 통솔하고 정치를 담당한 귀족계급인 크샤트리아(刹帝利)샤카족이 이 계급에 속한다.

다음으로는 농업 · 목축 · 상업 · 공업을 담당하는 서민계급인 바이샤가 있고,

그 다음으로는 최하위 계급인 천민계급인 수드라가 있다.

 

사성 바라문이 최상위를 차지한 것은 아리아인이 원주민들을 예속시킬 때 바라문의 주술이 원주민이 가진 주술성의 종교보다 더 복잡하고 고도의 주술적인 종교의례를 갖추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원주민을 귀의시킬 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바라문들은 인간의 운명은 자신들의 의지에 좌우된다고 하면서 민중을 핍박하였고 자신들의 혈통을 하늘의 범천(梵天 · Brahma)과 연결시키는 바라문 지상주의 세상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그것이 바라문이 최상위를 차지하게 되는 내력이라고 할 수가 있다.

 

바라문교(Brahmanism)란 후대의 학자들이 만든 말로 사성계급을 바탕으로 종교가 발달하였지만 후대에 와서 힌두교(Hinduism)로 변신한 종교이다. 따라서 많은 신도를 확보하고 있었지만 종교라기보다는 인도의 전통적 민중 생활의 근간을 이룬 전통 철학사상과 그 해석이 신학 · 제사 · 의례 등의 종교 전반을 포함한 것이라 할 수가 있다.

 

인도전통사상의 최고의 원리인 브라만(범 · 梵 · Brahman)은 처음에는 베다의 찬가 · 제사(祭詞) · 주사(呪詞)를 의미하였고 그 본질로서 신비력을 목표로 하였으나, 뒤에 베다를 최고로 삼은 제식(祭式) 만능의 브라만 문헌 이후부터는 근원적 창조 원리가 되었다.

 

만유의 근원인 브라만이 신격화 된 것이 범천(梵天 · Brahma)으로 불교가 성립된 후 불교에 귀의하여 불법 수호신이 되었다.

 

베다 신화에 나오는 가장 강력한 인드라(Indra)는 우뢰신이었으나 불교에 귀의하여 제석천(帝釋天), 일명 제석천왕이라는 불법 수호신이 되었다.

한국의 사찰에 있는 사천왕제석천왕(帝釋天王)의 부하들이다.

[편집] 분류

[편집] 다섯 부문

베다 문헌은 크게 삼히타(Samhitas· 브라마나(Brahmanas, 제의서, 祭儀書) · 아란야카(Aranyakas) · 우파니샤드(Upanishads, 오의서, 奧義書) · 수트라(Sutras)의 5개의 부문으로 분류된다.

 

이들 베다 문헌들은 힌두교의 정전(正典)을 이루고 있는 투리야라고 부르는 "4종의 삼히타(네 가지 베다)"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삼히타는 "집성" 또는 "컬렉션"을 의미하는데, 4종의 삼히타는 리그베다(Rigveda) · 야주르베다(Yajurveda) · 사마베다(Samaveda) · 아타르바베다(Atharvaveda)이다.

 

 "베다" 또는 "베다서"라고 할 때 이들 4종의 삼히타들 즉 투리야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들 4종의 삼히타들 중에서 아타르바 베다를 제외한 3종의 삼히타를 트라야라고 한다.

 

트라야인도 철기시대(1200-272 BC)의 베다 시대 종교(1500-500 BC)에서 희생제식(犧牲祭式)을 뜻하는 야즈나(yajna)의 수행과 관련되어 있다.

반면, 트라야에 속하지 않는 아타르바베다는 희생제식과는 무관하게 필요에 따라 사용된다.

[편집] 슈루티와 스므리티

힌두 전통에 따르면, 베다 문헌들은 크게 슈루티(śruti)와 스므리티(smṛti)의 두 부류로 구분된다.

 

 슈루티는 "들은 것"을 뜻하고 스므리티"기억된 것"을 뜻한다. 힌두 전통에서 슈루티는 현자들이 명상 속에서 신으로부터 직접 들은 것 또는 신이 직접 드러내어 보여준 것을 기록한 문헌이고 반면 스므리티는 그 기원이 인간에 있는 것으로 스승에서 제자로 전승되어 내려온 지혜를 기록한 문헌이다.

 

때문에 슈루티를 다른 명칭으로는 아파우루세야(apauruṣeya)라고도 하는데 "인간에게서 기원하지 않은 것"[11]이라는 의미이다.[12][13]

 

힌두 전통에 따르면, 삼히타 · 브라마나 · 아란야카 · 우파니샤드 · 수트라의 5개의 영역의 베다 문헌들 중에서 수트라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영역의 문헌들은 모두 슈루티에 해당한다.

[편집] 만트라

투리야리그베다 · 야주르베다 · 사마베다 · 아타르바베다의 4종의 삼히타야주르베다에 산문체의 주해가 삽입되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운문체로 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 삼히타들에 들어있는 개별 시구를 만트라(眞言 · mantra)라고 한다. 일부 엄선된 베다 만트라들은 오늘날의 힌두교에서도 기도 · 종교 행사 · 기타 상서로운 의식 등에서 낭송되고 있다.

[편집] 삼히타

삼히타는 다음의 네 가지 베다를 말한다.

  • 리그베다: 신들을 희생제식으로 불러들이는 찬가들을 담은 가장 오래된 문헌
  • 야주르베다: 희생제식의 진행과 관련된 만트라들과 정해진 문구들을 담은 문헌
  • 사마베다: 희생제식에서 사용하는 가곡(歌曲) 또는 가창(歌唱)을 담은 문헌
  • 아타르바베다: 재앙을 털어버리고 복을 빌 때 사용되는 내용을 담은 문헌

[편집] 리그베다

리그베다(Rigveda)의 성립 연대는 기원전 1700-1100년이다.[14] 힌두교의 여러 신들을 희생제식을 행하는 장소로 불러들이는 찬가들을 담고 있다.[14] 힌두교 사제 계급(Vedic priesthood) 중 호트리(hotṛ)라고 불리는 주사제가 낭송한다.[14]

[편집] 야주르베다

야주르베다(Yajurveda)의 성립 연대는 기원전 1400-1000년이다.[14] 희생제식의 진행과 관련된 만트라들과 정해진 문구들을 담고 있다.[14] 힌두교 사제 계급아드바르유(adhvaryu)라 불리는 제식 진행 사제가 낭송한다.[14]

[편집] 사마베다

사마베다(Samaveda)의 성립 연대는 기원전 1000년이다.[14] 희생제식에서 사용하는 가곡(歌曲) 또는 가창(歌唱)을 담고 있다.[14] 힌두교 사제 계급우드가트리(udgātṛ)라고 불리는 찬송가를 맡은 사제가 찬송한다.[14]

[편집] 아타르바베다

아타르바베다(Atharvaveda)의 성립 연대는 기원전 1200-1000년이다.[14] 주문(呪文), 이야기, 예언, 액막이 부적, 조복(調伏: 원수나 악마를 굴복시킴), 소량의 사색적인 찬가들 등과 같이 주로 재앙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오는 주술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14]

[편집] 베다의 낭송

4가지 베다 중에서 3가지 베다만 낭송된다.

 

 즉 야주르베다1음(音)만으로 낭송되고, 리그베다는 가사의 악센트에 따라 중음(中音, ud?tta) · 저음(低音, anud?tta) · 고음(高音, svarita)으로 낭송된다. 사마베다는 큰 의식에서 좀 더 넓은 음넓이로 간음(間音)을 더 넣으면서 낭송된다

출처 : 내마음의 보석상자
글쓴이 : 대륙철도횡단열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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