坡平尹家 太尉公派

[스크랩] 해병대 신병교육단 입소한 조카 오영이네~

吾心竹--오심죽-- 2012. 3. 20. 10:19

  2012년 3월19일 월요일 포항.

포항을 내려가는 길, 화창한 날씨였는데~ 한때 포항근처에 다다르자 구간구간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해병대 교육단에 들어서서 30~40여분의 신병교육 이모저모를 회관에서 사단장에게 듣고,

모두 나와 김성은관 앞으로 집합하랍니다. 모임장소까지  70m길 다시 걸어나와

잠시 오영이와 대화를 나눌줄 알았는데....라인을 긋고

해병대원들이 훈련병은 안쪽으로 들어가고, 가족들은 보도블럭으로 올라가랍니다.

순간 악수만하고 이별하였습니다. 파이팅 오영!!

 

 ★ 구룡포항에서 점심식사을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 멀리 포항까지 배웅한 친구들과.

 

 

 

★ 오영이의 할아버지(울 아부지)도 함께 포항으로...손자여 씩씩하라~~

 

 

 

 

 

 

★ 막도착한 해병대 신병교육단 모임장소인 김성은관앞에서~~ 긴장풀기 사진찍기입니다. 이때시간 오후 1시경.

 

 대한민국 해병대... 의 미래가 시작되는곳~

 

  회관에서 예비 설명회.....듣는중~(여기서 30 여분의 시간이 함께한 마지막입니다.)

 

 

 

 

 

 

  30여분의 해병대 신병교육의 이모저모를 숙지하고 김성은관으로 이동 집합니다.

 

 

 

 

 

  부모님께 큰절,  어머니마음 노래하고~~ 부모님께 잘다녀오겠다며 손을 흔들면서 굿바이~~합니다.

그렇게그렇게 대한민국의 남자 1,000 여명은 순식간에 이동,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사라지는 손자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빨간명찰 해병에 맞추어 빨간잠바를 입은 아빠도 아들의 뒷모습을 지켜봅니다. 

            강한척 하는 아빠도  아마  살짝 코끝이 찡했겠죠~~~ 고모인 저도 그런데.................ㅜㅜ

 

 

 

 

 

  횡렬로 손을 잡고 이동합니다.(이제 우리는하나!!)

 

 

 

 

 

 

 

  교육단을 나오는 자동차행렬~~

 

  나오는길 어느집 뜨락에 매화가 피었습니다.

출처 : 직산 산악회
글쓴이 : 금강초롱(윤종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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