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문산(1,157m) 은행나무...새로운 천 년을 꿈꾸다...2009.12.13 >>>
<<< 용문산 은행나무 >>>---吾心竹 詩 //
물처럼 흘러흘러 천 년을 살았구나 유년의 고운 살결 풍우에 닳고 닳아 골 깊은 이마 주름살 생로병사 초월했네
돌처럼 버티고서 또 천년 사는구나 장년의 굵은 팔뚝 설한풍 꺾이여도 봄마다 푸른 잎새 어린순 새로 돋네
산처럼 묵중하게 언제나 그 자리에 비바람 설한풍도 지나는 길손일뿐 구름아 네게 묻노니 그 몇 왕조 사라졌느뇨
용문산 마당바위 저녁노을 비끼우고 천하의 시인묵객 백골된지 오래인데 용틀임 천 년 은행목 청년처럼 당당하네
<<< 직산고을 오심죽...용문사 千年古木 앞에서...2009.12.17 >>>
|
출처 : 오심죽(吾心竹)-위례문화원(慰禮文化院)
글쓴이 : 오심죽(吾心竹) 원글보기
메모 :
'天衣有縫 吾心竹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진(大津)기행 ...詩 (0) | 2009.12.30 |
---|---|
[스크랩] 금오산(金烏山)...인간사 백팔번뇌일랑 예 두고나 가고져... (0) | 2009.12.21 |
[스크랩] 아~ 대둔산의 설경...도솔천의 하늘을 바라보다 (0) | 2009.11.17 |
慰禮城-위례성 (0) | 2009.11.07 |
대진-평택항 (0) | 2009.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