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공룡능선 >>>
--직산산악회 30명, 안개비,강풍,맑음 /// 산행시간:14시간30분 ///
***2008.6.5 23:00 천안 직산출발~6.6 03:00 오색도착~ 준비및 식사~03:30 오색출발~ 대청봉 07:30~
중청대피소 07:50(휴식20분)~중청대피소 출발 08:10~희운각 09:25~공룡능선 신선봉 09:50~
1275봉 11:50~나한봉 14:05 (중식25분)~마등령 14:45~금강굴~16:40~비선대 17:20
~설악동 매표소 18:00 <14시간30분 소요...후미조기준// 선두조--- 11시간 소요>>>
<<< 吾心竹....설악산 공룡능선 무박산행...2008.6.5~6 >>>
<<< 설악산 공룡능선 무박산행기---吾心竹 詩>>>
1. < 대청봉-大靑峰 >
캄캄한 어둠 속
북두칠성도 없는 밤
물소리 바람소리
소쩍새 올빼미 벗하며 가는 길
빼곡한 돌계단
힘겹게 오르면
졸참나무 주목나무
빙그레 웃음 짓는 길
설악폭포
안개비에 머리감고
휘파람새
휘리릭 휘리릭 울면
부채살처럼 동 터 오는
설악의 아침
높새바람 찬기운에
철쭉꽃도 덜덜 떨고
높새바람 힘겨움에
눈잣나무 벌벌 떠는
오뉴월의 대청봉
2. < 설악산 공룡능선---雪嶽山 恐龍稜線 >
萬年 千年
비바람에 깎이고 닳고 닳아
雪山 수도하는 싯달타인양
皮骨이 앙상한 山
正覺을 향한 몸부림이
하늘로 솟구쳐
흰구름도
羅漢되어 지켜주는 山
3. < 비선대-飛仙臺 >
너럭바위 벌렁 누워 천길절벽 쳐다보니
綠水淸音 淸風明月에 세월을 잊을레라
둥둥둥 須彌山 法鼓소리 千佛洞에 퍼지나니
금강굴 修道하던 옛 高僧은 자취없고
白鶴이 나래접고 老松에 둥지트네
웅웅웅 帝釋山 雲板소리 암벽을 스치우네
飛仙臺 盤石위엔 天下名筆 다 모였네
먹 갈고 술 따를이 없어 괜실히 서러운데
툭툭툭 雪嶽洞天 빗소리에 홀로이 눈물짓네
4. < 울산바위 >
울퉁불퉁 거대하여 쳐다보기 어려워라
東海바다 水平線에 눈높이를 맞추는데
계조암의 木魚소리 東海龍王 깨우더라
흔들바위 둥글둥글 자꾸자꾸 밀어보고
大靑靈峰 산꼭대기 저녁노을 걸리우면
도솔천의 梵鐘소리 三十三天 깨우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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