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모정 혹은 육모정...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삼봉리마을
일제시대 때 직산읍내에 살던 갑부가
이곳에 연못을 파고 중국사람들을 동원해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윤모정(혹은 육모정)이란 정자를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윤모정은 둥근 석축위에 있었는데 오르는 계단이 없어 아마도 상상컨대 나무사다리를 설치하지 않았나 추정될 뿐입니다.
논배미를 길게 약 100m 축대를 쌓은걸 보면 재력이 상당함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논배미와 밭의 경계에 있어 그 정확한 용도를 추정하기란 어렵습니다만 정원 연못으로 추정됩니다.
자은방 마을앞에 방죽이 있어 직산현지(1899년) 제언편에
자은방리 난자 조은제...관문 남쪽으로 8리에 있다. 동서의 길이가 260척이요, 남북의 너비가 300척이며, 몽리답리 25섬지기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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