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향토사학계가 백제 첫 도읍지로 추정하는 천안시 직산읍 일원의
'천안 성거산 위례성(충남도 기념물 제148호)'에서 설화에 등장하는 용샘 모습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백제시대 목곽고가 확인됐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향토사학계가 백제 첫 도읍지로 비정하는 천안시 직산읍 일원의 '천안 성거산 위례성(충남도 기념물 제148호)'에서 국내에서 확인된 방형 목곽고 중 가장 큰 '목곽고(木槨庫·목재로 만든 지하 저장시설)'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목곽고는 축조 연대가 백제시대로, 평면 방형의 형태로 구성된 가로 550㎝, 세로 545㎝, 깊이 약 180㎝ 규모다. 2017.11.13.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천안시와 충청남도역사문화원은 천안 성거산 위례성 내 용샘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확인된 방형 목곽고 중 가장 큰 '목곽고(木槨庫·목재로 만든 지하 저장시설)'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목곽고는 축조 연대가 백제시대로, 평면 방형의 형태로 구성된 가로 550㎝, 세로 545㎝, 깊이 약 180㎝ 규모다.
목곽고는 바닥에 목재를 격자 형태로 결구해 3×3칸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바닥목재 교차 지점에 직경 12㎝ 구멍을 뚫고 하단에 촉을 만든 기둥을 끼운 후 중앙에 4개, 외곽에 12개의 기둥을 세운 형태를 이루고 있다고 천안시는 설명했다.
천안 위례성에서 확인된 목곽고는 국내에서 확인된 500㎝×500㎝ 잔존깊이 2m 전후 규모인 대전 월평동산성과 서천 봉선리유적의 백제시대 목곽고보다 큰 규모다.
천안시는 이번에 발견된 목곽고를 통해 당시 다양한 목재 가공기술은 물론 목재를 활용한 건축기술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백제시대 건축의 원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 위례성은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기록에 따라 백제의 초도지(수도)로 추정되는 곳으로 ‘직산(稷山) 위례성(慰禮城)에 용샘이 있는데 백제의 왕이 용샘을 통해 낮에는 백제의 수도인 부여에 가서 정사를 돌보고 밤에는 위례성에 와서 쉬었다’는 용샘 설화가 기록돼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천안시와 충남역사문화원이 진행한 발굴조사에서 훼손됐지만 직경 약 150∼160㎝ 내외에 깊이 약 370㎝의 평면 원형의 우물로 추정되는 용샘 모습 확인에 이어, 바닥면 석재 하단에서 잉어 모양의 목제품 2점도 함께 수습됐다.
이종수 충청남도역사문화원장은 “천안 성거산 위례성 내 용샘은 현재까지 이름과 설화가 전하는 유일한 백제시대 목곽고”라며 “이번 조사결과는 천안 성거산 위례성이 위례성이 핵심적인 백제유적으로 인정받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향토사학계가 백제 첫 도읍지로 비정하는 천안시 직산읍 일원의 '천안 성거산 위례성(충남도 기념물 제148호)'에서 국내에서 확인된 방형 목곽고 중 가장 큰 '목곽고(木槨庫·목재로 만든 지하 저장시설)'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목곽고는 축조 연대가 백제시대로, 평면 방형의 형태로 구성된 가로 550㎝, 세로 545㎝, 깊이 약 180㎝ 규모다. 2017.11.13.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초도지로 비정되고 있는 위례산성의 백제시대 역사가 고고학적으로 확인됐다”면서 “향후 정비·복원을 포함한 유적 보존 대책을 수립함은 물론,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사서와 동여비고, 조선팔도고금총람도 등 고지도에는 백제의 첫 도읍 '하남 위례성'을 지금의 천안시 직산읍 일원인 '직산'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온조가 졸본부여에서 소서노, 비류와 함께 남으로 내려와 기원전 18년부터 기원전 5년까지 '하남 위례성'에 정착한 뒤 도읍을 옮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반면 학계에서는 현재의 서울 풍납토성 일원을 한성백제의 도읍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앞선 13년간의 첫 도읍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007news@newsis.com
*사진 : 천안시 부소산 위례성 용샘
...천안시의원 방성민 글 밴드사진^^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초도지로 비정되고 있는 위례산성의 백제시대 역사가 고고학적으로 확인됐다”면서 “향후 정비·복원을 포함한 유적 보존 대책을 수립함은 물론,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사서와 동여비고, 조선팔도고금총람도 등 고지도에는 백제의 첫 도읍 '하남 위례성'을 지금의 천안시 직산읍 일원인 '직산'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온조가 졸본부여에서 소서노, 비류와 함께 남으로 내려와 기원전 18년부터 기원전 5년까지 '하남 위례성'에 정착한 뒤 도읍을 옮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반면 학계에서는 현재의 서울 풍납토성 일원을 한성백제의 도읍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앞선 13년간의 첫 도읍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007news@newsis.com
*사진 : 천안시 부소산 위례성 용샘
...천안시의원 방성민 글 밴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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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몽촌토성 옆 <위례성대로> <위례신도시>...
백제 첫도읍지 <직산위례성>의 지명을 천안시민 모두가 지켜내야합니다^^
대한민국 역사교과서와
13개 국립박물관 거의 모두
백제 건국에 하남위례성=지금의 서울 풍납토성, 몽촌토성이라 기술합니다.
세종대왕이 혀를 찰 노릇입니다
왜냐면 세종 11년(1429년) 백제시조 온조왕사당을
고기록을 검토 후
직산읍 판정리 용안치 아래 산직촌에 건립을 왕명으로 짓고
봄 가을 예문관을 보내 제향합니다.
그리고 1597년 정유재란시
패퇴하는 왜군에 의해 불타서 없어졌습니다.
최근 직산향교 옆에 천안시가
졸속으로 13억원 투입하여 새로지어
본래 터는 시굴, 발굴조사 한번 안하고
천안랜드마크 <온조왕사당> 문화재를 소 닭보듯 하면서
잡초가 우거지게 방치하고, 엉터리로 역사복원하여 혈세를 낭비하고
풍수가, 역사학자, 지식인들로 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천안시 행정입니다.^^
<북천안IC>개통시 국토부에 <위례IC> 명칭 개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려 당했습니다.
백제초도 미상지명
<위례>란 지명을 함부로 쓰면 안된다고...
근데 서울시는 버젓이 <위례성대로>라 쓰면 되고 천안은 안되고
내로남불의 끝판왕이지요.^^
63만명 천안시 VS 1000만명 서울시 조족지혈 새 발의 피 입니다.
서울~세종시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
천안시 입장면 도림리~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구간에
인터체인지 톨게이트가 신설되는데 도로건설계획 노선에 이미
<안성 서운IC>라 합니다.
천안시 입장면 도림리~위례산성을
터널로 관통해
천안시 북면~세종시로 연결됩니다.
서울~세종간 도로 역시
천안시는 힘도 못쓰고 빨리빨리 기간단축 개통만하라고 외칩니다.
개통도 중요하지만
천안시 입장면 <위례IC>지명을
또 안성시에 빼앗깁니다.
안타깝습니다.
역사적 정체성을 생각하는
천안시 행정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먹고 살기 어려울땐 끼니를 걱정하지만 형편이 좋아지면 선대 조상과 정신을 생각하는게 이치입니다.
천안시의 분발을 기원합니다^^
<오심죽...직산 부소산 위례성 용샘에서 백제시대 대형목곽고 발견...201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