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山城 探訪

[스크랩] 계양산성 탐방...인천 부평

吾心竹--오심죽-- 2012. 4. 9. 16:34

<<< 계양산성 탐방...한성 백제산성 탐방...인천 부평 >>>

 

* 주부토(主夫吐)...줄보둑, 장제, 수주 //

고구려식 지명인 주부토는 문헌에서 전하는 부평(부천) 지역 최초의 지명이다. 이것은 당시 황무지에 둑을 쌓아 농경지로 만들었는데 그 둑이 연이어져 줄보둑→주부토라고 부르는 데서 비롯된 듯하다. 처음 땅이름은 우리말이었는데, 중국에서 한자가 들어온 다음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자 해석식 뜻풀이는 별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 주부토는 삼한시대에는 진한(辰韓)에 속한 지역으로서, 삼국시대인 백제 초기부터 주부토(主夫吐)라는 지명으로 불렸다. 온조의 형 비류경기 서해안 지역인 미추홀(彌芻忽)에 터를 잡았기 때문에 비류백제의 영향력 아래 놓였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위치는 계양산을 중심으로 넓다란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는 곳이다.


* 인천시 계양구 소재 삼국시대 고대성곽인 계양산성(桂陽山城)에서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출토된 목간 중 시대가 가장 오래된 서기 3~4세기 한성도읍기(B.C. 18~A.D. 475) 백제 목간이 발굴되었다. 이 발굴조사에서 ‘주부토(主夫吐)’라는 글자를 새긴 기와가 출토됨으로써 삼국시대부터 이 일대를 주부토군(主夫吐郡)이라고 불렀다고 하는 기록과 상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현존하는 문헌들에서는 부천의 역사를 대체로 고구려시대부터 기술하고 있다. 지금의 부천을 포함하는 전통시대의 부평『삼국사기』를 비롯한 각종 사서에 고구려주부토(主夫吐)로 기록되어 있다. 주부토는 문헌에 나타나는 부천 지역에 대한 최초의 지명이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삼한시대 마한 54 소국의 하나인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부천 일대로 비정하는 견해도 있다.

주부토고구려의 지명으로 이 지역이 고구려의 영역에 포함되었던 시기는 475년(장수왕 63) 고구려백제를 공격하여 수도인 한성을 함락시키고 한강 일대를 차지한 때로 보인다. 그 이전에 이 지역은 백제의 영역에 포함되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인근 지역인 인천의 옛이름이 백제미추홀이었던 것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고구려광개토대왕장수왕으로 이어지는 전성기를 누리다가 6세기에 들어 왕위 계승 분쟁이 일어나는 등 정치적 불안이 거듭되었다. 이때를 틈타 백제신라는 551년(진흥왕 12) 한강 유역을 공격하여 부천 일대의 한강 하류 지역은 백제가, 한강 상류 지역은 신라가 분할 점령하였다. 553년 신라한강 하류 지역을 급습하여 백제군을 몰아냄으로써 한강 유역 전체를 독점하였다. 부천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된 후에도 여전히 주부토로 불린 것으로 보인다. 부천이 당시 신라의 영역에 편입되었음에도 757년 장제군(長堤郡)으로 개명되기까지 이 지역에 대해서는 별다른 기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팽창된 영토와 늘어난 인구를 효과적으로 지배하기 위해 687년(신문왕 7) 전국을 9개 주로 나누고 지방 거점 5곳에 소경을 설치하여 9주5소경제가 완성되었다. 또 757년(경덕왕 16)에는 한화정책(漢化政策)을 시행하면서 그 작업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지명들을 그 음이나 뜻에 의거하여 모두 한자식으로 변경하고, 주·군·현간의 영속 관계를 정비하여 지방제도를 더욱 조직화하려고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부토군장제군이라는 한자식 지명으로 변화되었다.

삼국통일 후 한동안 전성기를 구가하던 신라는 경덕왕대를 고비로 점차 붕괴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9세기 말 견훤궁예가 각각 후백제후고구려를 세움으로써 마침내 후삼국으로 분열되었다. 궁예강원도 지역을 기반으로 점차 한강 이남 지역까지 세력을 확장해나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898년(효공왕 2)에는 공암(孔岩)[지금의 김포군 양천검포(黔浦)[지금의 김포혈구[지금의 강화] 등 패서도한산주 관내 30여 성을 차지하였다. 검포공암장제군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장제군궁예의 세력에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출처-디지털부천문화대전>


 

 

* 인천 계양산성 // 

 

 

 

 

 

 

 

 

 

 

 

 

 

 

 

 

 

 

 

* 계양산성 내부...수많은 공동묘지 옆에는 기와편이 산재하며 석축을 빼다가 묘지석으로 활용...복원추진중 // 

 

 

 

* 계양산성 서벽 // 

 

 

 

 

* 계양산성 출토 유물...안내판...주부토 명문기와, 목간(논어), 집수정 //

 

 

 

 

 

 

* 계양산성의 성벽 // 

 

* 계양산성 전경 //

 

 

* 경인운하와 김포비행장...아라뱃길 // 

 

 

 

* 계성정 //

 

* 계양산성에 흩어진 수많은 기와편 // 

 

* 김포평야 // 

 

* 경인운하...굴포천, 아라뱃길 // 

 

 

 

 

 

* 계양산에서 본 김포공항 // 

 

 

 

 

 

 

<<< 오심죽...인천 부평 계양산성...한성백제 산성 탐방...주부토...2012.4.8 >>>

 

 

 

 

 

 

 

 

출처 : 위례문화원(慰禮文化院)
글쓴이 : 오심죽(吾心竹)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