慰禮城 地名由來

뱀의 지명들

吾心竹--오심죽-- 2009. 2. 16. 13:34

   전국의 뱀 지명들   

 

전국에 어떤 뱀 지명이 있는지, 비슷한 것끼리 묶어 살펴보기로 한다.

 

* 뱀골/비암골(巳洞/蛇洞/培養)

 

'뱀골'이란 지명은 마을이나 골자기에 붙어있다.   골은 고을의 준말로  '마을'의 뜻도 되며,   '골짜기'나

'고랑'의 준말도 되기 때문이다.  경기 남양주군 배양리(培養里)는 원래 '배암골'로서 '배양골'이 되었다

한자의 음 배양(培養)으로 취해진 것이다.충남 홍성군 금마면 죽림리의 한 마을인 배양(培養)도 역시

'배얌골'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한자의 백(白)은  '배'로도 독음되어  '배암골'이 백양리(白楊里: 강원 춘성 남면),  백양리(白羊里: 전북

고창 무장면),  백운동(白雲洞: 전북 부안 보안면 남포리) 등의 지명을 이루게 했다.  춘성군의 배암골은

'뱅골'이라고도 하는데,긴 골짜기 안에 있다.부안군의 '배암골' 옆에는'작은뱀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뱀골'이 '뱅골'로 되었다가 '뱅'이 한자의 병(甁)으로 취해진 경우도 있다.  함양 병곡면(甁谷面), 충남

논산 성동면 병촌리(甁村리3) 등이 그에 해당한다. '뱀골'의 한자로의 뜻옮김은 사동(巳洞/蛇洞), 사곡

(巳谷)이다, 그래서 사동리가 전남 나주 문평면, 경북 경산 압량면, 인천 웅진 용연면 등에 있다.

 

행정 지명이 아닌, 작은 마을로서의 '뱀골', 배암골(培養)은  더욱 많아 전남 고흥 풍양면 율치리, 함북

무산 풍계면 용천리, 경북 월성 안강읍 강교리 등 여러 곳에 있다.   

 

* 배암들이/배암성(蛇城/巳城/倍岩城)

 

서울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 대교 남단 부근에 '배암들이성' 또는 '바람들이성'이라고 하는 흙성이 있다.

한자명으로는 사성(蛇城), 풍납토성(風納土城)이라고 하며, 벌판에 있다고 해서 평고성(坪古城)이라고

도 한다. 삼국시대의 토성으로,  사적 제 53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둘레가 약 4키로이고 남북으로 길게

타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쪽 부분은 1925년 을축년 장마 때 물에 싰겨 헐려 나갔다.

 

"평고성은 광진(廣津)위 들 안에 있고, 백제의 방어용 성이라고 전해 오는데, 흙으로 쌓았고 둘레는 7리

인데, 지금은 폐했다" <문헌비고>여지고 성곽 광주조

 

1974년 성곽 일부만이 보수되었을뿐,성 안은 약간 경사지를 제외하곤 많은 집들이 들어서있다. 많이 깎

이고 패여 성인지 밭둑인지 알 수 없게 된 부분도 있다.  고구려가 대방군을 정벌할 때 대방군에서 구원

을 청해 백제군이 나아가  이를 구원하였는데,  백제는 고구려가 쳐들어 올 것을 염려한 나머지  이 성을

쌓았다는 것이다.  성이 뱀 모양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뱀이 많이 든 곳이어서 '배암들이'인지 알 수 없

으나,  '배암'은 '바람'(옛말은 바람)과 음이 비슷해 '바람들이'(風納)로 되어 지금의 풍납동이란 지명을

낳게 되었다. 

 

배암성은 충남 홍성군에도 두 군데나 있는데, 홍성읍 신성리의 배암성(倍岩城)과 홍동면 구룡리의 배암

성(倍岩城/巳城)이 그것이다.

 

* 배미산/배야미산(倍媚山/夜味山/夜眉山)

 

충북 괴산군 문광면/청천면에 배미산(倍媚山, 504m)이 있는데, 등성이가 뱀 모양이어서 붙은 지명이다.
국수봉 또는 야미산(夜味山)이라고도 한다. 충북 제원군 수산면/덕산면, 경기 개성시, 장단 신화면에도

'배미산'이 있는데, 한자로는 모두 야미산(夜味山)이라고 하고 있다.

 

 충남 당진군 면천면/수성면의 아미산(峨嵋山, 495m), 신평면의 야미산(夜眉山)도 '배미산'이다. 홍성군

구암면 남산리에도 뱀 모양의 배암산이 있고, 전북 완주 봉동면 구암리, 북한의 평양시 북쪽에도 배미산,

배암산이 있는데, 야산(夜山)이란 한자음으로도 표기하고 있다.  춘성군 남면 방곡리에는 배명산이 있는

데, 용이 난 산이라고  전해 오고 있다.  충남 아산 염치면에도  배암산(뱀산)이 있는데,  그 산의  밑에는

백암리(白岩里)도 '배암'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뱀재/배암재(巳城山/巳峙)


충남 홍성 금마면에는 배암재(巳城山, 140m)가 있는데, '테메산'이라고도 한다. 전남 광양 진월면의 '배

얌재'(巳峙),고흥 동강면 한천리의 '뱅골재'(巳谷峙),경기 화성 태안면의 '뱀치'등은 골짜기나 등성이가

뱀같다 해서 붙은 지명이다.

 

* 뱀섬/비암섬(蛇島/碑岩島/飛庵島)


인천 북구 서해상, 경남 남해 미조면 미조리, 함양 길주 남해상 등에 '뱀섬'이 있는데, 지도에는 사도(蛇

島)라는 한자 지명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개 뱀 모양의 긴 지형을 이루고 있다. 전남 여천군 낭도면 해상

의 '비암섬'은 사도(沙島)로 정해졌는데, 주민들이 뱀사(巳)자를 기피, 모래사(沙)자를 취한 것이다.

 

'비암'을 소리옮김으로 한 지명에는 비암도(碑岩島: 옹진군 해상),비안도(飛雁島: 전북 옥구 미성읍 서해

상), 비압도(飛鴨島: 옹진군 해상), 비양도(飛陽島: 북제주 한림읍 협재리) 등이 있다.  비양도는 '비염섬'

또는 '비영섬'으로 불러 왔는데, '비염', '배염'은 '뱀'의 제주도 사투리이다.

 

* 배미섬/긴배미섬(夜味島/長蛇島)

 

전북 옥구 옥도읍 서해상에는 배미섬(夜味島)이 있는데, 뱀 같아 그렇다고도 하고, '논배미'의 배미를 취

한 섬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어느 것이 확실한지 알 길이 없다.  그러나 경남 통영 한산면 매죽리,  전남

완도 근해상의 긴배미섬(長蛇島),  완도 금일읍 충동리의 큰배미섬(大蛇島), 작은배미섬(小蛇島)등은 섬

을 모두 뱀으로 생각해서 붙인 지명이다.  전남 고흥 포두면 오취리에는 '늘배미섬'이 있는데, 다음과 같

은 과정으로 한자명으로 비사도(飛巳島)가 되었다.
     

          늘배미 > 널배미 > 날배미 > 날뱀=날(飛)+뱀(巳)= 비사

 

* 뱀내(巳川)

 

1989년에 시흥시로 승격된 소래읍 신천리(新川里)에 '뱀내'라는 유명한 마을이 있다.
뱀내는 뱀 모양의 내라고 해서 붙여진 지명으로 뱀내천, 사천(巳川)이라고도 한다. 소래산(蘇萊山:279m)

쪽에서 남서쪽으로 흘러 이 마을 앞을 거쳐 서해의 군자만으로 유입한다.  이제는 시가 되어 신천동으로

된, 전 소래읍의 신천리는 '새말'이라고 불리던 이 근처의 '신촌'(新村)과 '뱀내'마을의 '사천'(巳川)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만든 지명이다. 예부터 인근 농산물과 서해 해산물이 모여들어 상업 취락으로 발달한

이 곳의 '뱀내장터'는 이제는 인천, 안양, 부천, 안산시 등으로 상권을 빼앗겨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내가 휘어 흐를 때 내 모양을 상형화해서  궁천(弓川), 지천(之川), 사천(巳川) 등으로 붙여지기도 한다.
평남의 대동강 한 지류도 뱀내이며, 인천 옹진 용연면 송학리에도 뱀내(蛇川)이 있다. 전남 고흥 점암면

에는 금사천(錦蛇川)이 있는데, 큰비암내라 했던 곳이며, 이 곳의 금사리란 행정 지명도 여기서 나온 것

이다.

 

* 뱀개/비암개(蛇浦/蛇浦)

 

물가에 '뱀개', '비암개'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더러 있다.

경북 의성 구천면 용사리에는 '웃뱀개'(上巳浦), '아랫뱀개,(下巳浦)라는 마을이 있는데, 행정지명 용사

리(龍巳里)의 사(巳)는 여기서 취한 것이다.  고흥 점암면의 양사리(楊蛇里)도 '뱀개,(蛇浦)라는 마을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 배미/배미골

 

밭을 '한 뙈기', '두 뙈기'....하는 식으로 '뙈기' 단위로 말하기도 하듯이 논을 '한 배미', '두 배미' 단위로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논이 많은 곳에 '배미', '배미골'이라는 지명이 무척 많다.

 

배미는 한자로 야미(夜味)가 되어 경기 포천 영북면, 충북 옥천읍 등에 행정지명 야미리를 낳았고, 강원

정선 북면 나전리,  경기 장단 신화면 야랑리 등 여러 곳에 같은 지명을 뿌려 놓았다.  이 때문에 실제 뱀

지명인 배미골(巳洞)과 섞여 뱀 관련 지명인지, 논 관련 지명인지 가릴 수 없게 된 것이 많다.

 

               배미 < 바미(밤이) = 밤(夜)+미(味) > 夜味(야미)

 

충남 금산 복수면의 '배아미',  경기 용인 외사면의 '배가미'는 백암리(白岩里)라는 행정 지명으로 남아

있다.  '한배미'(大夜味里: 경기 화성 반월면),  '밧배미'(外夜味: 인천 옹진 봉구면 장수리),  '여들바미'

(八夜里: 경기 남양주 진접면),  '닷배미'(五夜味: 충남 아산 신창면 보옥리),  '온배미'(溫洞: 충남 홍성

구항면 마온리) 등 '배미'가 접미사처럼 들어간 지명이 무척 많다.

 

이 밖에 '뱀밭'(충남 아산 염치면 백암리), '끝뱀밭'(未蛇洞: 충남 아산 염치면), '배미돌이'(蛇梁島: 경남

통영 사량면 남해상),   '배미머리'(蛇頭島: 경남 거제 사등면 사곡리),   '배염밭'(북제주 매월읍 상가리),

'배암모랑이'(경남 함양 병곡면 광평리),  '배암날'(등성이: 전북 김제 금산면 금성리)  등의  뱀 지명이

있다.   
                                ........  山  (글: 지명 연구가,  배우리)

 

신으로까지 숭배된 뱀

 

뱀띠해 정초의 뱀꿈은 무척 상서로운 꿈이다.

뱀은 재(財)를 몰아오고 또 그것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뱀해가

되면 "뱀꿈 꾸었느냐?"는 덕담을 잊지 않았다.  뱀꿈 가운데에서도 뱀을 만지는 꿈인 무사몽(撫蛇夢)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머슴이 이런 꿈을 꾸면 백석몽(百石夢)이라고 해서 난곡 백 가마가 생길 것이라며

무척 좋아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어린애가 울면  "어비 온다, 어비, 어비..." 하면서  겁을 주어 울음을 그치게

하였다.  '어비'는 '벌레'를 가리키는 말인 '업'에서  나온 말로 뱀을 뜻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각 집에

하나씩 있다는  '어비'(업이=業 구렁이)를  가호신(家護神)처럼  여기기도 했다.  이 '어비'가 집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여겨 온 것이었다. 그래서 업구렁이가 어쩌다 뜰이나 돌담 등에 나타나기라도 하면 집안

아낙네는 정화수를 떠 놓고 정성껏 빌곤 했던 것이다.

 

'업'은 복을 대신하는 말로 쓰이기도 해서 복있는 아이를 '업동이'라 하였다. 이런 반면 뱀은 여러 민족

에게 종교적 공상을 일으켜주어 서양에서는 인류 및 신의 적으로 생각해 오기도 했다.뱀을 악령이라고

생각한 바빌론에서의 관념은  이스라엘로 이어지고,   결국 성경의 구약에서  에덴동산  금단의 열매의

유혹자인 악마 사탄의 모습 등으로 나타난다.  숭배의 방면으로는 사자(使者)의 영혼, 지하의 신, 저승

입구와 문지기 등으로 생각하고,이것은 이단의 상장으로 발전하였다. 더 나아가 일부 종족에서는 뱀이

신으로까지 숭배되고, 아프리카 토인이나 슬라브족에게는 특별한 신관(神官)이 있은 정도다.

 

己巳년은 쌍뱀띠 해

 

기(己)도 사(巳)도 모두 뱀 모습의 글자이기 때문이다.
복을 주는 동물 다른 어느 동물보다도 깨끗한 동물임에도 흉하게 얼룩진 무늬,지렁이같이 긴 몸, 큰 입,

툭 불거진 입,  징그럽고 무섭게 보여  지금에 와선 어느 누구나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동물임이 확실

하기에  뱀 관련 지명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조사 후 매우 많은 뱀 지명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읍, 면 이상의 행정 지명으로는 경남 통영군 사량면(蛇梁面) 한 군데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리(里)

이하의 지명에서는  예상외로 많이 깔려 있음을 보게 되었다.  어떤 곳은 원래의 뱀 지명을 딴 이름으로

바꾸어 놓기도 했으나, 뱀이 다산 동물이고 풍요의 상징이라 해서 그대로 보존 한 곳이 많았다. 뱀 지명

이 아니었던 곳도  일부러 뱀 지명으로  바꾸어 놓은 곳도 있었다.  뱀 관련 지명은  골고루 퍼져 있으나

남부로 갈수록 흔했고, 특히 섬 지방에 많았다. 산지에서는 골짜기에 많았고,평지에서는 물가에 많았다.

지형이 뱀 모양이거나 뱀이 많을 때 뱀 지명을 붙였고, 더러는 뱀에 관한 전설이 있어 붙은 곳도 있었다.

 

지리산은 뱀 지명 박물관

 

지리산 일대에는 40여 곳에 뱀 관련 지명이 깔려 있다.

지리산에서 모은 뱀 지명들을 지역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 북서쪽(전북 남원쪽)
        비암쏘(산내면 대정리, 덕동리, 부운리 등 여러 곳)
        뱀사골(산내면 부운리)
        비암동(동면 서무리)
  * 남서쪽(전남 구례쪽)
        비암개(巳浦: 산동면 관산리)
        뱅모링이(산동면 이평리)
        밴들(산동면 계천리)
        비암새(토지면 내동리)
        비암바위(토지면 외곡리)
        비암바위(광의면 수월리)
  * 북동쪽(경남 함양쪽)
        비암날모랭이(마천면 군자리)
        배암골(휴천면 태관리, 함양읍)
        뱅목안(휴천면 금반리
  * 남동쪽(경남 산청, 하동쪽)
        뱀밧골(산청 시천 내대리)
        뱀거리몬댕이(산청 동당리)
        배양이(산청 삼장면 내원리)
        배암다리(산청 대포리)
        배암다릿걸(산청 대포리)
        뱅이재(산청 대포리)
        배암머리(산청 홍계리)
        배암사재(뱀사재: 하동 화개면 법왕리)
        뱀몬당(하동 화개면 탑리)

 

재미있는 것은 지리산이 3개 도 5개 군에 걸쳐 있는 산이어서 뱀 지명이 산 덩어리를 가운데 두고 각각

그 고장의 방언을 반영하고 있는 점이었다.   예를 들면  뱀이 많은 웅덩이라 해서  '뱀소'라  하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전라도쪽에서는 '비암쏘', '비얌쏘'로, 경상도쪽에서는 '뱀소', '배암소'로 주로 불리고

있었다,

지리산의 여러 뱀 지명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곳은 뱀사골이다.
지리산 삼도봉(三道峰: 전북/전남/경남 등  3개 도 경계 지점의 봉우리)을  시작으로  북쪽의 산내면을

거쳐 함양 휴천면쪽으로  장장 80리를  임천강  지류와 함께  구불구불 이어 나간  이 깊숙한  골짜기는

흡사 왕뱀이 기어가는 모습을 닮은데다가 뱀이 많다고 해서 이 지명이 붙은 것으로,  지리산 하면 피아

골과 함께 이 골짜기를 우선 연상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사투리 따라 뱀 지명도 달라

 

(적색 글씨는 아래아)

뱀의 옛말은 '얌'이다. 지금은 '뱀'이 표준말이 되어 있으나, 옛날 '얌'은 아직도 여러 지방의 방언

으로 남아 있다. 물론 뱀이라고 말하건, '배암'으로 전국 어디서나 못 알아들을 곳은 없다.

'새암'을 '샘'으로 '개아미'를 '개미'로 쉽게 받아 들을 수 있듯이  '배암'은 '뱀'으로  누구나 쉽게 받아

듣는다.

 

영남의 내륙, 충북의 단양, 옥천, 전남의 일부 지방에서는 '배암'이라고 주로 발음한다. 충남의 대부분

전북의 장수, 부안, 전남의 함평, 진도(일부), 경북의 금릉, 고령, 경남의 합천 등에서는   이와 비슷한

'배얌'으로 불린다.


그러나 전라북도쪽에서는 흔히 '예'를 '이'로 발음하는 습관이 짙어 '비암', '비얌' 등으로 불리고 있으

며, 경기 남부와 충남 일부에서는 '뱜'으로 발음 하는 곳이 많다. 제주도로 가면 '베염', '배염'이 된다.

 

영남의 동, 남해안 뱃사람들은 '배미'라고 했다.   이 때문에 같은 지명을 두고도  조금씩  달리 불리고

달리 표기되고 있다.예를 들어 뱀과 고을(골)을 합친 '베염골', '배미골) 등으로 지방에 따라 여러가지

로 나타 내는 것이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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