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山城 探訪

탕정성을 찾아서-제1편...꾀꼬리성, 물한산성(水漢山城,물한성,물앙성)

吾心竹--오심죽-- 2008. 12. 12. 19:41

<<< 탕정성을 찾아서 제1편...꾀꼬리성...물한산성(물앙성...아산시 탕정면)---2008.12.12 >>>

 

***백제 온조왕 36년 가을 7월에 탕정성을 쌓고(築湯井城), 대두성의 민호를 옮겨 살게 하였다.../

***백제 온조왕 43년 가을 8월에 아산(牙山)의 들에서 5일 동안 사냥을 하였다.../

 

***삼국사기 백제본기를 보면 大豆山城이라는 명칭이 나온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도 고구려가 멸망할 때 압록강 이북에서 항복하지 않은 성 중에 大豆山城이 나온다.

고구려 대두산성은 非達忽(고대 발음으로 희달골 또는 불달골)이라 하는데 非(히)는 해(日)를 뜻한다. 발음은 불(火=日) 또는 히(日)로 하고, 달(達)은 달(月) 또는 달(땅.들)을 가리킨다. 忽(골)은 성을 이룰만한 큰 동네를 의미한다. 고구려 불달골은 의미상 해와 달의 아들을 칭한 고구려 임금과 관련된 연혁을 지닌 땅이므로, 고구려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곳으로 여긴 듯 한데 그 정확한 위치는 불명이다.

백제본기에 나오는 대두산성을 살펴본다.

[溫祚王 二十七年 夏四月 二城降 移其民於漢山之北 馬韓遂滅 秋七月 築大豆山城 27년 여름 4월, 원산과 금현 두 성이 항복하였다. 그곳의 백성들을 한산 북쪽으로 이주시켰다. 마한이 마침내 멸망하였다. 가을 7월 대두산성을 쌓았다.]

[三十六年 秋七月 築湯井城 分大豆城民戶居之 八月 修葺圓山錦峴二城 築古沙夫里城. 36년 가을 7월 탕정성을 쌓고 대두성 주민의 일부를 이주시켰다. 8월 원산금현의 두 성을 수리하고 고사부리성을 쌓았다.]

[文周王 二年 春二月 修葺 大豆山城 移漢北民戶. 2년 봄 2월, 대두산성을 수축하고 이곳으로 한강 이북의 민가를 옮겼다.]

[三斤王 二年 春 佐平解仇與恩率燕信聚衆 據大豆城叛 王命佐平眞男以兵二千討之 不克 更命德率眞老 帥精兵五百 擊殺解仇 燕信奔高句麗 收其妻子 斬於熊建市 2년 봄 좌평 해구가 은솔 연신과 함께 무리를 모아 대두성을 거점으로 반란을 일으켰다. 왕이 좌평 진남에게 명령하여 군사 2천 명으로 토벌하게 하였으나 이기지 못했다. 다시 덕솔 진로에게 명하여 정예 군사 5백 명을 거느리고 해구를 공격하여 죽이게 했다. 연신이 고구려로 달아나자 그의 처자들을 체포하여 웅진 시장에서 목을 베었다.]

[三年 春夏大旱 秋九月 移大豆城於斗谷. 3년 봄과 여름에 큰 가뭄이 들었다. 가을 9월 대두성을 두곡으로 옮겼다.]

위 백제본기 문구로 보아, 백제 대두산성은 탕정성, 원산성, 금현성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공주 두곡에 있는 두곡성과도 멀지 않은 곳이다.

해구가 대두성을 거점으로 반란을 일으켰는데, 당시 백제의 수도는 공주 방면이었으므로, 두곡성은 공주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만약 대두산성이 압록강 북쪽에 있다면 당시 백제 수도가 웅진인데, 압록강 북쪽에서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이 되어 코미디가 된다.

사학자들은 대두산성을 공주 두곡에 있는 두곡성과 아주 가까운 곳으로 보고 있다.

혹자는 大豆는 콩이므로, 콩산성=공산성이라고 주장하나, 이는 억지로 꿰어다 부친 것으로 공산성은 공주 산성동에 있고, 대두산성은 공주 두곡리 방면에 있으므로 다른 성이다.(인터넷 퍼옴)

 

     <<< 대두산성에 대한 제 의견 >>>

***1.이기백---탕정 수한산성설---1978년

    2.유원재---아산 영인산성설---1992년

    3.천관우---연기설(燕岐)------1972년

    4.김기섭---대전설(대전)------1995년


***지금의 어디가 탕정성(湯井城)일까??? 찾아 보겠습니다. 유력지 3곳을 탐방하여 보겠습니다.

 

 <전제조건...축(쌓을축...築/책(柵)이 아님), 사람이 상주할 수 있을 것(물이 있어야함),요충지>

 

     1. 꾀꼬리성+물한산성(물앙성) ---2008.12/12--- 답사 결과 유력지이나,

        민호를 옮겨 살기가 편협함. 우물이 없슴. 곡교천과 배방산,대학산(태학산)을 마주함.

        연암산,백암산,영인산으로 둘러 있어 중요한 요지임.

        유물,유적은 백제시대의 것으로 판명되어 백제의 성곽이나,

        사람 살기가 불편하여 온조왕 36년(서기 18년) 탕정성일 가능성이 약함.

        그러나 민호를 용두리(황골) 등에 살게하고, 상주성이 아닌 戰時城이라면 얘기는 다름///

 

 

 

 

 

     2. 배방산성---둘레 3,313척, 높이 13척, 우물 2개 (신증동국여지승람).../

         우선 우물과 중요도, 산성의 규모로 볼때 백제 온조왕이 쌓은 탕정성이 가장 유력시됨.

         고려 태조의 명령으로 유금필이 축성했다는 기록이 전함 (서기928년,태조11년 무자년)

         그러나 백제시대 성벽을 증,개축하였을 것으로 추정함.(발견되는 기와편의 종류가 다름)

 

 

 

 

 

         

 

 

 3. 영인산성(일명...섶머리성...섬머리...신성산성-薪城山城)

     --온조왕이 아산원에서 5일간 사냥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탕정성에서 제외함.

         단, 백제시대 초기에 축성되었다는 얘기가 전해옴. 대두산성으로 추정됨.

     -- 섶머리, 섬머리...뾰족하게 물가를 향해 뻗은 지형 즉 삼각주를 일컫는 우릿말.

 

 

 

 

 

 

 

 

 4. 탕정면 매곡3리 성뒷말(가소지 부근)---백제시대 성으로 불려짐...미답사함.

         마을에 내려오는 설명에 의하면 백제때 축조된 城이라함.

         비교적 높지 않은 지형에 설치되어, 민호를 이주시키기에 적합함.

 

           

 

<<< 탕정성을 찾아서...제1편...물한산성, 꾀꼬리성 >>>

   

온양군(溫陽郡)---신증동국여지승람 ///

 <성곽> 배방산성(排方山城) 돌로 쌓았는데, 주위가 3천 3백 13척에 높이는 13척이며, 안에 우물 두 개가 있고, 군창(軍倉)이 있다.

 

【산천】 연산(燕山) 군 북쪽 2리에 있는 이 고을 진산(鎭山)이다.

  배방산(排方山) 군 동쪽 8리에 있는데, 산마루에 네 개의 봉우리가 똑같이 대치하고 있어

  가장 기관(奇觀)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속칭 과안봉(過雁峯)이라 한다.


동쪽으로는 천안군(天安郡) 경계까지 22리이고, 남쪽으로는 예산현(禮山縣) 경계까지 26리이고, 서쪽으로는 신창현(新昌縣) 경계까지 13리이고, 북쪽으로는 아산현(牙山縣) 경계까지 13리이고, 서울과의 거리는 2백 51리이다.
【건치연혁】 본래 백제의 탕정군(湯井郡)이었는데, 신라 문무왕(文武王) 때에 주(州)로 승격시켜 총관(摠管)을 두었다가, 뒤에 주를 폐하고 군으로 하였고, 고려 초기에는 온수군(溫水郡)으로 고쳤으며, 현종(顯宗) 9년에 천안부(天安府)에 붙였고, 명종(明宗) 2년에는 감무(監務)를 두었던 것을, 본조 태종 14년에 신창(新昌)과 병합하여 온창(溫昌)이라 칭호를 고쳤더니, 16년에 이를 다시 나누어 온수현(溫水縣)을 설치하였는데, 세종 24년에 임금이 온천에 거둥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 군으로 승격시켰다.

 

아산현(牙山縣)


동쪽으로는 천안군(天安郡) 경계까지 40리이고, 남쪽으로는 신창현(新昌縣) 경계까지 16리, 온양군(溫陽郡) 경계까지 18리이고, 서쪽으로는 면천군(沔川郡) 경계까지 32리이고, 북쪽으로는 평택현(平澤縣) 경계까지 42리이고, 서울과의 거리는 2백 24리이다.
【건치연혁】 본래 백제의 아술현(牙述縣)이었는데, 신라 때에는 음봉(陰峯) 음잠(陰岑)이라고도 했다. 이라 고쳐 탕정군(湯井郡)의 속현으로 만들었고, 고려 초기에는 인주(仁州)로 고쳤으며, 성종(成宗) 14년에 자사(刺史)를 두었더니, 목종(穆宗) 8년에 다시 이를 폐하였고, 현종(顯宗) 9년에 천안부(天安府)에 붙였다가 뒤에 아주(牙州)로 고쳐 감무(監務)를 두었던 것을 본조 태종 13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 예에 따라 현감으로 하였는데, 세조 5년에 현을 줄여서 온양ㆍ평택ㆍ신창 등 세 고을에 나누어 붙였다가 11년에 복구하였다

 

<산천> 신성산(薪城山) 현 서쪽 5리에 있다. 동림산(桐林山) 현 남쪽 7리에 있다. 고용산(高勇山) 현 북쪽 12리에 있다. 동심산(東深山) 현 동쪽 5리에 있다. 연암산(鷰巖山) 현 동쪽 29리에 있다. 입암산(笠巖山) 현 서쪽 12리에 있다. 바다 현 서북쪽 15리에 있다. 창정지(倉正池) 현 북쪽 11리에 있다. 장자지(長者池) 현 남쪽 18리에 있다. 대내산진(大迺山津) 현 서쪽 10리에 있다. 경기 안성군(安城郡)에서 발원하여 뭇 지류를 받아들여 이 나루가 되었다. 개포진(介浦津) 현 서쪽 13리에 있다. 시진(市津) 현 북쪽 26리에 있다. 당포(堂浦) 현 북쪽 16리에 있다. 봉화천(烽火川) 현 남쪽 15리에 있다. 전의현(全義縣)에서 발원하여 견포(犬浦)로 흘러 들어간다.

 

신창현 新昌縣


동쪽으로는 온양군(溫陽郡) 경계까지 10리이고, 북쪽으로는 아산현(牙山縣) 경계까지 14리이고, 서쪽으로는 면천군(沔川郡) 경계까지 26리이고, 남쪽으로는 예산현(禮山縣) 경계까지 21리이고, 서울과의 거리는 2백 53리이다.
【건치연혁】 본래 백제의 굴직현(屈直縣) 이었는데, 신라 때에 기량(祁梁)으로 고쳐 탕정군(湯井郡)의 속현으로 삼았고, 고려 초기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으며, 현종(顯宗) 9년에 다시 천안부(天安府)로 이속시켰다. 공양왕(恭讓王) 3년에 본현 서쪽 장포(獐浦)에 성을 쌓고서 당성(溏城)이라 이름하고, 부근 주현(州縣)의 조세(租稅)를 여기에 수납해 두고는 이를 해상으로 조운(漕運)하여 서울로 수송하였으므로 비로소 만호 겸 감무(萬戶兼監務)를 두었던 것을, 본조 태조 원년에 만호는 감생(減省)하고, 태종 14년에 온수(溫水)와 병합하고 읍호를 온창(溫昌)이라 하였다가 16년에 다시 나누어 다른 예와 같이 현감으로 하였다.

 

 <산천> 성산(城山) 현 서쪽 1리에 있는 진산(鎭山)이다. 금성당산(禁城堂山) 현 동남쪽 11리에 있다. 마산(馬山) 현 동쪽 3리에 있다. 도고산(道高山) 현 남쪽 16리에 있다. 또 예산현(禮山縣) 산천에도 나와 있다. 정포도(井浦渡) 현 서쪽 20리에 있으니 즉 장포(獐浦)의 하류이다. 또 예산현 무한천(無限川)이 여기서 합류하여 면천군(沔川郡) 범근내포(犯斤乃浦)로 들어간다. 장포(獐浦) 현 서쪽 15리에 있다. 도고산에서 발원하여 정포도로 들어간다. 차륜탄(車輪灘) 현 동쪽 12리에 있는데, 온양군 가리천(加里川)과 천안군 포천(浦川)이 이곳에서 합류하여 견포(犬浦)로 들어간다. 견포(犬浦) 현 북쪽 15리에 있으니 즉 차륜탄의 하류이다. 범근내포로 들어간다.

 

 

< 곡교천...曲橋川 >

 

 ***곡교천 강청리(江淸里)

 

 

 ***곡교천...강청리(江淸里)...//

 

 

 

 

 

 ***곡교천...강청리...영인산...///

 

 

 

 

 

 ***삽교천과 합덕 예당평야...///

 

 

 

 

 

 

 

 

 

 

 

 

 

 

 

 ***선우대교...아산시 선장면+ 합덕읍 우강면 ///

 

 

 ***삽교천...///

 

 

 ***삽교천...///

 

 

 ***선우대교에서 본 밀두리 ///

 

 

 ***서해 삽교천과 합덕의 평야지대...///

 <<< 물앙성, 물한산성 >>>

 

 

 

 

***아산시 음봉면 강정골(삼거리)...350년된 느티나무...///

 

 

 

 

 

 

 

 

 ***멀리 평택의 드넓은 평야...///

 

 

 

 

 

 ***멀리 성거산과 직산 위례성...///

 

 

 ***물앙성 오른는 길...///

 

 

 ***물앙성, 물한산성...무너진 성벽...///

 

 

 ***자연할석을 정교하게 들여 쌓기함....///

 

 

 

 

 

 

 

 

 

 

 

 

 

 

 

 

 

 

 

 

 

 

 

 

 

 

 

 

 

 

 

 

 

 

 

 

 

 

 

 

 

 

 

 

 

 

 

 

 

 

 

 

 

 

 

 

 

 

 

 ***꾀꼬리성의 모습...///

 

 

 ***아산시 탕정의 삼성밸리와...천안시내...///

 

 

 ***북쪽 아산의 둔포와 팽성의 벌판...///

 

 

 

 

 

 ***꾀꼬리성...///

 

 

 ***물앙성,물한산성의 모습...///

 

 

<<< 꾀꼬리 산성...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 

 

 ***아산의 봉수대...연암산 봉수대...천안의 대학산(태학산)과 직산의 망해산 봉수대와 상응함 ///

 

 

 

 

 

***저 멀리 평택의 소사벌과 시내.../// 

 

 

 

 

 

 ***꾀꼬리성의 완만한 능선 길...물안성까지 이런 길이 이어짐///

 

 

 

 

 

 

 

 

 

 

 

 ***꾀꼬리성의 석탑...설마!!! 성벽을 헐어서 쌓진 않았겠지???

 

 

 

 

 

 

 

 

 

 

 

 ***꾀꼬리성의 정상...넓은 웅덩이가 있슴...백제 산성의 특징 ///

 

 

 

 

 

 

 ***멀리 직산 위례성(523m)과 부소산(458m)...성거산(579m) ///

 

 

 

 

 

 *** 꾀꼬리성의 동탑 ///

 

 

 ***나무 사이로 연암산 봉수대...///

 

 

 ***천안의 진산 왕자산(王字山,341.6m, 백석대~상명대 뒷산임)과 태조봉, 흑성산...천안시가지...///

 

 

 

 

 

 

 

 

 

 

 

 

 

 

 ***탕정 삼성테크노 밸리의 모습...///

 

 

 

 

 

 ***꾀꼬리성벽...성벽은 무너지고...///

 

 

 

 

 

 ***비교적 양호한 꾀꼬리성의 성벽...///

 

 

 

 

 

 ***꾀꼬리성의 남탑 ///

 

 

 ***꾀꼬리성의 남쪽 성벽 ///

 

 

 ***아산 탕정의 삼성밸리와...곡교천 건너의 태학산 ///

 

 

 ***멀리 흐릿하게 온양의 설화산과 태화산(광덕산) ///

 

 

 

 

 

 

 

 

<<< 직산고을 오심죽...물한산성,꾀꼬리성...차령을 마주보며 곡교천을 내려보다...2008.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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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정성을 찾아서 제3편---영인산성--신성산성..薪城山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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