慰禮 歷史 探訪-2

천상데미샘, 섬진강 발원지 탐방...데미샘물 스스로 넓어지고 깊어지고

吾心竹--오심죽-- 2019. 5. 20. 20:24
천상데미샘, 섬진강 발원지 탐방...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산1번지
...섬진강(두꺼비 나루 강, 모래내>다사강> 두치강>섬진강 223km)

데미샘

늘 시작은
조그맣고 볼품없어도
이 골짝 이슬 모으고
저 골짝 빗물 머금어
시원한 샘물로 치솟아
천봉만학 흩어진 계곡물 한데 합쳐
오백리 남도 큰 강물로 흐르나니

데미샘물
강물에 더럽혀지고
바다와 하나돼 짜지더라도
스스로 넓어지고 깊어지고

다시또 연어처럼 비구름되어
천상데미 고향 찾아 오거들랑
물박달나무 뿌리 적시며
해맑은 샘물로 솟아다오
오늘처럼
시원하게 다시 솟아다오
광양 매실마을...섬진강의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