慰禮 歷史 探訪-1

직산현 소사벌 탐방...봉선홍경사비갈...대한민국 국보 제7호

吾心竹--오심죽-- 2017. 10. 25. 10:34
직산현 소사벌 탐방^^
봉선홍경사비갈...대한민국 국보 제7호...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복모리~어룡리 탐방

고려 태조 왕건이
직산현 수헐원(시름새...근심을 쉰다)에서
천안의 진산 왕자산의 주봉인 성거산을 바라보고 오색구름이 이 산에 머무니
자신이 태어난 송악(개성)의 성거산과 똑같은 쌍둥이 산이름에 짓고
936년 후삼국을 통일하고
백제시조 온조왕이 첫도읍지 위례성(위례산성) 아래
만일령 길가 성거산 천흥사를 중창한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삼국통일을 이룬 공신으로
직산최씨 문중의 묘지석이 최근 발견되어
<직산최씨 최양유에게 사직을 보위했다 하여 직산>으로 지명을 하사하였다고
최홍재의 묘지석에 기록돼 있다.

현재 직산읍의 명칭은 백제시대 위례성,
고구려 신라 지배시에는 용에서 뱀으로 사산(뱀산),
고려초 936년경 직산으로 변경되었다.

그후 고려 현종이 1021년 직산현 소사벌 중간 삼남대로변
갈대와 억새가 우거져 도적이 많은 이곳에
홍경사와 광연통화원을 창건하여 길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1027년 봉선홍경사비갈을 세웠다.
글은 최충이 짓고
글씨는 백현례가 썼다.

1597년 정유재란때에는
직산 소사벌전투가 이곳에서 있었고
조명연합군이 승리한 승첩지이고
1894년 청일전쟁때에는
일본군이 승리하여 우리에게 핍박을 안긴 역사의 현장이다.

현재 국도1호선이 지나며
평택 안성 진천 당진 천안 등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다.
홍경사터에는 국보 제7호 봉선홍경사비갈과 석탑이 남아 있고
주변 고고학적 발굴 결과
홍경사 명문기와 기단석축 등이 확인되었다.

봉선홍경사비갈...고려 현종 1027년
비석 기단부 이수는 고려 후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천안 왕자산(왕건의 성씨 임금왕 글자모양의 산)의 주봉인 성거산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심죽...직산현 소사벌 탐방...봉선홍경사비갈...대한민국 국보 제7호...2017.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