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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선거만 무려 18번…`왕 보좌관`이 바라본 정치란

吾心竹--오심죽-- 2011. 2. 6. 13:50

* 선거만 무려 18번…'왕 보좌관'이 바라본 정치란?

 

<8뉴스>

<앵커>

잠깐 거쳐가는 자리로 인식돼 온 국회의원 보좌관을 25년간 해 온 여성 보좌관이 있습니다. 전문 보좌관이 바라본 정치는 어떤 모습일까요.
김지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45살 장석영 씨, 컴퓨터 회사에 다니던 86년 선거 여론조사를 맡았던 국회의원을 만난 게 인연이 됐습니다.

9급 말단 비서로 보좌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87년 13대 대선부터 2007년 17대 대선까지, 여기에 총선 여섯 번, 지방선거 다섯 번, 보궐선거 두 번, 이렇게 치른 선거만 모두 18번입니다.

선거 자금과 조직까지 관리하다보니 이제는 선거 노하우를 의원들에게 가르쳐주는 입장이 됐습니다.

[장석영/국회의원 보좌관 : 의원의 분신이라고 생각돼요, 모든 일들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물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보좌하던 의원이 비리 사건으로 구속되는 걸 지켜봐야 했고, 무혐의로 결론났지만 본인이 직접 검찰 수사도 받았습니다.

25년 외길 인생을 인정받아  국회 보좌관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초 정부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장석영/국회의원 보좌관 : 정치는 내 가까운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정치 지망생들이   잠깐 거쳐가는 자리로 인식돼 온 의원 보좌관, 그러나 시대 변화에 맞춰 국회 보좌관도 전문화된 정책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는 게 이 베테랑 보좌관의 설명입니다.

(영상취재 : 제일, 영상편집 : 김종미)

 

 

출처 : 직산 산악회
글쓴이 : 吾心竹(윤종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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