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에 대하여. 2009/07/27 07:32 | 추천 7 ![]() |
http://blog.chosun.com/pemlogos/4103992 ![]() | |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에 대하여.
-‘일본어의 조동사, [だ], [じゃ], [や] 등의 분포도’, (wikibrowser.net 편)의, 어느 [이미지]. [~だ, ~다], [~じゃ, ~쟈], [~や, ~야] 등은, 모두, ‘~(이)다!’ 하는 뜻으로, 무엇을 단정하거나, 앞의 술어를 생략 하고서 하는 말인데, 윗 분포도에서는, 일본의 지역별로, 같은! 뜻의 ‘방언’을 표시하고 있다. 우선, 어찌해서, [~다], [~쟈], [~야]가 같은 뜻이 될까? 이는, 고전적인, 소위, ‘일대일(one to one) 대응’의, ‘음운 변화’ 이론으로는, 결코, 설명되지 않는다. 그리고, 왜? 지역별로 차이가, 그처럼, 크게, 날까? --- 우리 말의, ‘ㅅ+ㅅ’은 ‘ㅈ’이 되고, 우리 말의, ‘ㄹ’은 일본어의 [y, w]가 되는지라, [~다], [~쟈], [~야]는, 내가 보기로, 각각, 우리 말의, ‘~돋아 (올라) 있다’, ‘~솟아 올라 있다’, ‘~올라 있다’라는 것. 지역별로, 그같이, 차이가 나는 까닭은, ‘한반도’에서, 이런 말들을, ‘일본열도’에 전해준 세력들, 즉, ‘부여’, ‘고구려’, ‘신라’, ‘가야’, ‘백제’ 등이, 비록, 같은! ‘부여’의! 후예라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서, 서로, 다른! 경로와 지역으로, 일본에 건너갔다는 것으로써, 다만, 맨 나중에! 건너간, ‘지배 세력’이, ---이제는, 꽤나 밝혀진 대로---, ‘백제’인지라, 그 영향이 가장 짙게! 오래! 남았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그저,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일본어는 백제어’ 라고, 단언하기 보다는---. ‘백제’의 멸망과 ‘신라’의 한반도 통일은, ‘일본 열도’와의 교섭 중단을 의미 했고, 그런 채로, 우리 말과 일본어는, 각각, 진화했다는 말씀이고 ---.
신문에 나기로, (조선일보, “---, 수학자 단국대) 석좌교수가, ---, ‘현대 일본어의 기원은, 백제어(百濟語)’ 라는, 분석을 담은 책,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를, ---, 출간한다. ---, (그) 일본판은, ‘일본어는 백제어이다’라는, 제목을 달 예정(이고)---, 김 교수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히시기를), ‘1983년, 수학사 학회를 창립하고, 한국과 일본(의), 수사(數辭)의 어원을 연구하기 시작한 이래, ---, 한국어와 일본어의 역사를 연구’, ---, ‘삼국사기(三國史記)’, ‘계림유사(鷄林類事)’ 등, 옛 문헌을 통해, ‘현대 한국어는, 신라어를 중심으로, 수렴 되었고, 일본어는 백제어 중심으로 발전했다’ (하시고), ---,
1)- ‘(어느), 일본 학자가, ‘3, 5, 7, 10’을 읽는 법이, 한국어와 일본어가 ‘대응’한다고 이야기 (했으나), ‘1’부터 ‘10’까지, 모든 수사가, 같은 어원을 갖는다는 것은, 내가, 처음, 밝혀냈다’, ---, ‘---, 수사(數詞)는, 잘, 변하지 않는, 기초 언어’, ---, ‘한국어와 일본어는, 공통의 조어 (祖語)를 갖고 있다’, (고 하셨다), ---, 11~12세기 고려시대 언어의 기록이 풍부한, 중국 송대(宋代)의, ‘계림유사’에 따르면, 현대 한국어의 ‘하나’는 ‘하둔(河屯)’으로 표기 ---, ‘하둔’의 [하두(hadu)] 발음과, ‘하나’를 뜻하는, 일본어 [히토쓰(ひとつ)]의 [히토 (hito)]는, 동일한 어원을 갖는 것---, ‘둘’은 ‘도패(途孛)’인데, 일본어 [후타쓰(ふたつ)]의 [후타]로 변형---, 일본어에서, ‘셋’은 [미쓰 (みつ)]---, ‘다섯’은 [이쓰쓰(いつつ)], ‘일곱’ 은 [나나쓰(ななつ)]---, 이 경우에서? 신라어와 백제어가,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연결된 것을 알 수 있다고 해석---, 신라는, 삼국 통일 이후, 정복지인, 백제와 고구려의 옛 지명을 ‘한자어’로 바꾸었는데, ‘삼국사기’ (의) ‘지리지’는, 바뀐 지명과 옛 지명을, 함께, 적고 있다. ---, ‘삼현현(三峴縣)’, ---, 은, 원래, ‘밀파혜(密波兮)’, ---, ‘밀(密)’은, 곧, ‘3’이란 뜻으로, 일본어 [미쓰]의 어원과 같다, ---, ‘칠중현(七重縣)’이란 마을은, ‘난은별(難 隱別)’이었는데, ‘난(難)’은? ‘7’을 뜻하는, 일본어 [나나(なな)]와 같다. ---, ‘다섯’은 ‘우차(于次)’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일본어 [이쓰쓰]가 됐다는 것---,
2)- (또), ‘일본어 종결어미는, 백제어에서 발견된다’고 주장---, 현재 전라도 사투리에, ‘~(했)당께’는, ‘했다더라’는 뜻의, 일본어 [닷케(だっけ)] 이며, 충청도 사투리 ‘~(했)서라우’는, ‘~습니다’라는 뜻의, 공손한 종결어미인, [소로우(そうろう)]로 남아 있다는 것---, ‘~했단 마시’, ‘~(하)ㅁ세’ 등은, 일본어 종결어미 [마스(ます)], [마세(ませ)], [마시(まし)], [모우스(もうす)] 등으로 변형 됐다. 김 교수는, ‘충청도, 전라도 말에서, ‘~마시’, ‘~서라우’ 등이, ‘일상적! 말투’인 것과는 달리, 일본어에서는, 과거, 신분이 높은! 귀족들이 썼고, 지금까지, 격식 있는! 말투로 남아 있다’고 주장---,
3)- 일본 역사서, ‘일본서기’(와) ‘고사기’에는, 26대 천황인, [게이타이] (繼體)가, 15대 천황인, [오진](應神)의 5세손이라고 기록---, 그러나, 두 문헌 에서는, [게이타이]의 조상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 김 교수는, ‘삼국사기’에, 백제 22대 임금, 문주왕의 왕제(王弟, 왕의 동생), ---, ‘곤지(昆支)’가, [게이타이]와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 ‘일본서기’에 나오는 천황의 이름은, 대개, 당대 일본어인, ‘[야마토]식 이두’로 쓰여 있는데, [게이타이]의 이름은, [오오토](男大 迹)---, 김 교수는, ‘이는, ‘큰 사람’이란 뜻의, [오오토](大人)이며, ‘곤지’, 역시, ‘큰(= 곤)+ 치(= 지)’, 즉, ‘큰 사람’이란 뜻’이라며, ‘곤지’ 와 [오오토]([게이타이])는, 동일 인물’이라고 해석---, ‘일본에서, 백제를 [쿠다라](くだら) 라고, 읽는 것은, ‘큰 나라’라는 뜻이라며, ‘왜(倭, 일본)는, 백제의 분국! (分國) 이었다’고, 주장했다” 한다. --- 요즘 같은, 광란의! 경박한! 세월에, 그리고, 이런 연구는, 고리타분? 하다면서, 앞으로? 그 연구 결과가, 뭔, 소용이? 있을까, 하는,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김 교수는, 필요한! 일을 하셨다. 역사학이나 어학을 전공하지 않은, 수학자가, 몸소! ---. 다만, 외람된 말씀이나, ---김 교수, 또한, ‘전통적인? 음운학’의 한계는, 벗어나지는 못하신 듯---, 그 ‘발음의 뜻’을, 좀 더, 살피셨으면 매우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고---.
나는, 이 [블로그]의, 앞서의 글들, 즉, ‘일(一)에 대하여’ ( ~04)에서는, ‘1~10’이라는 수사를 통해, 우리네 옛 선조가, ‘공동 생활규범’을 ‘교육’ 했으리라 말씀 드렸는데, 특히, 최근의 글, ‘1~10을 다시보며’, ( 에서는, PEM의, ‘압축, 선택 및 변화’의 방법론으로, ‘수사’들을, 달리, 접근했다. 혹, 시간이 되시면, 1차, 참조하시기를---.
위에서, 인용한, 김 교수의 주장을, 내 나름으로 보완하자면, 1)- 우리 말의, ‘하나’= ‘ㅎ+ㅏ+ㄴ+ㅏ’는, ‘(다른 세는 것들의), 앞에+올라+어느+다른 것 없이, 떨어져, (셈을 이루는), 그러한 (솟은 무엇)’이고, 일본어의, ‘하나’, [ひとつ, 히+또+츠] (一)는, 우리 말의, ‘(다른 세는 것들의), 앞에+다른 것 없이/떨어져+(셈을 이루는) +(그러한), 솟은 무엇’이다. ‘계림유사’에, 한자 표기된, ‘하둔(河屯)’ [he² tun², 허+툰]은, 그러므로, 우리 말의, ‘앞에 올라’à [허]+ ‘다른 것 없이, 떨어져, (셈을 이루는), 그러한’à [툰], 이다. 무슨, ‘강? (河)이+모인 것? (屯)’이란 ‘뜻’이 아니라! ‘우리 말의 발음! (logo)’을 표기 (graph)했다는 것.
우리 말의, ‘둘’= ‘ㄷ+ㅜ+ㄹ’은, ‘(앞에 오른 것(= 하나) 에, 어울리게), 더불어, (하나를) 더한, 다음의+따르는, 다른+(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은 무엇’이고, 일본어의 ‘둘’, [ふたつ, 후+따+츠]는, 우리 말의, ‘앞의 (하나에 하나를)+더불어, 더한+(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은 무엇’ 이며, ‘계림유사’에, 한자 표기된, ‘둘’의, ‘도패(途孛)’[tu² bei⁴, 투+베이]는, 우리 말의, ‘(앞에 오른 것에, 어울리게), 더불어, (하나를) 더한’à [투]+‘다음의, 따르는, 다른, (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à [베이], 이다. ---무슨, ‘길? (途)의+ 혜성? (孛)’이란 뜻이 아니라!
‘3, 5, 7 및 10’의, ‘고구려어’는! 각각, ‘密, 玧于次, 難隱 및 德’이라 하는데, 나는, 이 ‘한자 표기’들, 역시, 우리 말의 ‘발음’을 표기한 것이라 본다. --- 우리 말의, ‘셋’=‘ㅅ+ㅔ+ㅅ’은, ‘(앞에 오른, 둘의 다음에/밑에, 하나를 더하여) 사이에, 새로이, 솟아+올라, 갈라져 나온+(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은 무엇’이고, 일본어의 ‘셋’, [みっつ, 미+ㅊ+츠]는, 우리 말의, ‘다음에/밑에 +새로이, 솟아+(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은 무엇’이다. 그런 즉, ‘밀(密)’[mi⁴, 미]는, ‘다음에/밑에+(새로이, 솟아, 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아) 오른 무엇’이다. 우리 말의, ‘다섯’= ‘ㄷ+ㅏ+ㅅ+ㅓ+ㅅ’은, ‘둘+셋’의 구조로, ‘(앞에, 그것 밖에 없이 오른 것에), 더하여+어울리게 한 것(= 둘)에+새로이, 솟아+올라, 갈라져 나온 것(= 셋)을 더한+ (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은 무엇’이고, 일본어의 ‘다섯’, [いつつ, 이+츠+츠]는, 우리 말의, ‘앞에 어울리게 더한 것(= 둘) 에+새로이 솟아 오른 것(= 셋)을 더한+ (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은 무엇’이다. 따라서, ‘다섯’의, ‘윤우차(玧于次)’ [yun³ yu² ci², 윈+위+츠]는, ‘앞에, 어울리게 더한 것(= 둘)에+(새로이 솟아) 오른 것(= 셋)을 더한+(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은 무엇’이 된다.
우리 말의 ‘일곱’= ‘ㅇ+ㅣ+ㄹ+ㄱ+ㅗ+ㅂ’은, ‘하나+(셋+셋)’의 구조로, ‘앞에+올라+ (어느) 다른 것 없는 (‘하나’에), (새로이) 갈라져 솟은(à ‘셋’이)+같이+어울려 (솟은 à ‘여섯’을, 서로), 더불어 나온+(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은) 무엇’으로 본다. 일본어의 ‘일곱’, [ななつ, 나+나+츠]는, 우리 말의, ‘‘하나’에+(‘셋’이 어울려 솟은 것인à ‘여섯’을, 더불어서)+나온+(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은 무엇’이다. 따라서, ‘일곱’의, ‘난은(難隱)’[nan² yin³, 난+인]은, ‘‘하나’에, (‘셋’이 어울려 솟은 것인à ‘여섯’을, 더불어서), 나온+(셈을 헤아리는, 그러한, 솟아) 오른 무엇’이다. 큰 숫자를 다루게 될수록, ‘줄임 말’의 필요가 있었을 터---. 아무튼, 분명한 것은, 그 ‘한자 표기’는 ‘발음’을 나타냈다는 말씀.
2)- 접미사의, [だっけ, 다ㅊ께]는, 사전에는, ‘다른 말에 첨가하여, 과거를 상기(想起) 시키려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라 하는 즉, [~다+ㅊ+께]는, 내가 보기로, 우리 말의, ‘~(하게), 되어/되도록+솟아+ 밖에/으로 올랐던, 그러한 (것)’일 터. 그리고, [そうろ(候)う, 쏘오로우]는, 일본어 사전에는, ‘분부를 대령하여 곁에서 기다리다/계시다/정중한 마음을 나타내는 높힘말’ 등의 뜻이 있는지라, 내가 보기로, [쏘오로+우]는, 우리 말의, ‘(위에서), 솟는 것을, 아래에서 기다려+ 움직이는, 그러한’, 또는, ‘솟은 이가, 위에 올라 있어+움직이는, 그러한’이, 혹시, 아닐까, 한다. 또한, 일본어의, ‘공손한!’ 종결어미, [ます, 마쓰], [ませ, 마쎄], [まし, 마씨], [もう(申)す, 모오쓰] 등에서의, [ㅁ] 발음은, 우리 말의, ‘ㅁ’이나 ‘ㅂ’에서 온 것일 수도 있으므로, 그 어원이, 반드시, ‘~했단 마시’나 ‘~(하)ㅁ세’ 등, ---의, ‘~했단 말일세’, ‘~하자는 말일세’ 등---, 에서 유래한 말투 라고는 볼 수가 없다. ‘~(그리) 해 보세’도 있고---. 이를 테면, ‘~입니다/~합니다’에서의, [~마+쓰]는, 우리 말의, ‘~(하여)+밖으로/ 높이 올라+솟은/움직이는, 그러한’일 터. ---우리 말의 ‘ㅁ/ㅂ/ㅍ’à 일본어의 [ㅁ]. 김 교수의 ‘총론’에는, 동의할 수도 있으나, ‘각론’에서는, 차이가 있는---.
3)- 26대 천황과 관련, 한자 표기의, ‘곤지(昆支)’[kun¹ zhi¹, 쿤쯔]에서, [쿤+쯔]는, ---그 ‘한자 표기의 뜻’과는 달리---, 우리 말의, ‘크게 나와+솟아 오른, 그러한’ 이고, [けいたい, 께이+따이](繼體), 또한, 우리 말의, ‘크게+돋아 오른, 그러한’ 일 수 있으므로, 서로,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은, 합리적이라 하겠다. 그 천황은, 어쩌면, ‘우량아’로? 태어난 듯도 한---. 그리고, ‘백제’를, 일본에서는, [くだら, 꾸다라]로 읽고, 이는, ‘큰 나라’라는 뜻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보기로, [꾸+다+라]는, 우리 말의, ‘크게+돋아서+(위에) 올라 있는/ (멀리) 떨어져 있는, 그러한 (곳/나라)’인 즉, 말씀하신 것과는, 큰 차이가 없다. --- 감히, 바라건대, 노(老) 교수의, 그 사이의, 노고(勞苦)의 결정이라 할 것인, 이 책을 읽으시는 이들이, 모쪼록,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각 ‘어휘들’의, 그 ‘발음의 뜻’에도, 진지한 ‘의문’을 가져 주시기를---. |
'慰禮城 地名由來'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대이전 수군(水軍)의 발달과 평택지방 (0) | 2010.02.08 |
---|---|
평택 다라고비진, 옹포, 대진 (0) | 2010.02.08 |
일본어 'danro(たんろ=淡路)'는 한국어 '담로'가 어원 (0) | 2010.02.05 |
쑥떡의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리'란 명칭이 (0) | 2010.02.02 |
‘두룽이’의 한자 표기는 ‘독로’(瀆盧)인데 우리말의 ‘도랑’에 해당 (0) | 2010.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