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衣有縫 吾心竹 詩
천안의 노래...도리티(순우릿말, 道里峙-도리치)
吾心竹--오심죽--
2011. 8. 25. 21:28
도리티(道里峙)...吾心竹 作詞
1. 떠나는 그 사람 뒷모습 바라다 보네
돌아보지 말라고 하염없이 눈물 뜨겁게 흘리네
능수버들 붙잡고 나 홀로 서있는 도리치고개
산모랭이 저 멀리 저 멀리 내 님은 멀어져가네
(후렴)
울지 않으리 이젠 울지 않으리
소쩍새 벗되어 목 쉬어 울지 않으리
2. 꿈마다 그 사람 따스한 손길을 그리네
울고 있는지 웃고 있는지 눈물로 까만 밤 지새네
이정표 고독한 길 나 처럼 쓸쓸한 도리치고개
돌모랭이 저 만치 저 만치 내 님은 날 부르네
(후렴)
울지 않으리 이젠 울지 않으리
소쩍새 벗되어 꿈마다 울지 않으리
3. 돌아올 그 사람 찬이슬 발걸음 가벼울까
주름 많은 거친 손 그 세월을 인고한 흔적이뇨
흑성산 우뚝선 길 나 같이 묵중한 도리치고개
물모랭이 저 만치 저 만치 내 사랑 다가오리
(후렴)
울지 않으리 이젠 울지 않으리
소쩍새 벗되어 한 맺혀 울지 않으리
* 도리치...천안삼거리 남쪽에 있는 고갯마루 턱 //
2011.8.25
* 즉흥으로 써내려간 것이라 다듬어야 하는데...
트롯이 되었던, 그 무엇이 되었던 한번 곡을 붙여보게나 //
도리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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