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衣有縫 吾心竹 詩
[스크랩] 내장산...빨간 단풍은 어디가고, 하이얀 눈꽃만 가득...
吾心竹--오심죽--
2010. 1.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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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물든 단풍나무 계절에 빛 바래어 韓紙에 먹물 스미 듯 숲 속은 잿빛 겨울 내장산 용틀임 산맥 北風寒雪 쉬나니
맑은 물 한바가지 蓮葉茶 끓는 향기 적막한 대웅전 뜰 白雪로 쌓이는데 나그네 헉헉 숨소리 신선봉 저 앞일세
물소리 숨죽인 곳 절벽의 금선폭포 고드름 얼음 폭포 岩峯을 떠받치고 四天王 藏經 지키 듯 銳劍들고 서있네
산까치 날지않고 山頂엔 하얀 雪花 까치봉 드높은 곳 一柱門 굽어보니 붉은 놀 타는 구름 속 도솔천 님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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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심죽(吾心竹)-위례문화원(慰禮文化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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