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衣有縫 吾心竹 詩
[스크랩] 용문산(1,157m)...치솟은 은행나무 새로운 천 년을 꿈꾸다
吾心竹--오심죽--
2009. 12.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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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흘러흘러 천 년을 살았구나 유년의 고운 살결 풍우에 닳고 닳아 골 깊은 이마 주름살 생로병사 초월했네
돌처럼 버티고서 또 천년 사는구나 장년의 굵은 팔뚝 설한풍 꺾이여도 봄마다 푸른 잎새 어린순 새로 돋네
산처럼 묵중하게 언제나 그 자리에 비바람 설한풍도 지나는 길손일뿐 구름아 네게 묻노니 그 몇 왕조 사라졌느뇨
용문산 마당바위 저녁노을 비끼우고 천하의 시인묵객 백골된지 오래인데 용틀임 천 년 은행목 청년처럼 당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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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심죽(吾心竹)-위례문화원(慰禮文化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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