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衣有縫 吾心竹 詩
[스크랩] 황매산...철쭉의 어울림에 반하다
吾心竹--오심죽--
2008. 5. 20. 11:26
< 황매산 철쭉꽃>
화분에서 곱게곱게 자라지 않았다오
추운 겨울 난로 곁불 쬐지도 않았다오
우풍한로 알몸으로 겨울을 인고할 뿐 *우풍한로-雨風寒露
산자락 양지뜸에 뿌리 뻗지 않았다오
시냇가 버들처럼 살랑대지 않았다오
척박한 돌 틈에서 솔바람만 내 벗일 뿐
아카시아 방향은 설령 없더라도 *방향-芳香
장미꽃의 우아함 비록 없더라도
피눈물 쏟게하는 독한 가시 없다오
궁궐의 모란꽃 꽃중의 여왕이면
산중의 철쭉꽃 민초들의 어울림 *민초-民草
물방울 모여서 창해 큰 배 띄우듯 *창해-蒼海
황매평전 철쭉 벽해 한 맘 이루네 *벽해-碧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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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심죽 (吾心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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